저만 이렇게 느끼는 걸까요? 손톱이 너무 빨리 자라는 것 같습니다. 밥 먹으면 모든 영양소가 손톱으로 가나 봅니다. 쑥쑥 자랍니다. 분명 엊그제 자른 것 같은데 금세 자라 있습니다. 원래 손톱이 이렇게 빨리 자라는 건가요? 아니면 유독 제가 심한 건가요? 인터넷 검색 결과 우선 구글링을 통해서 성인 기준으로 손톱은 한 달에 최소 1.8mm에서 최대 4.5mm까지 자란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평균적으로는 한 달 기준으로 3.5mm 정도 자란다는군요. 허나 이건 어디까지나 타인의 결과일 뿐, 제 경우는 다를 수 있겠죠? 아니 너무 빨리 자란단 말입니다. 그럴 줄 알고 이번엔 단단히 벼뤘습니다. 준비는 끝났다 실제로 제 손톱이 자라는 기간을 파악하기 위해서 테스트하기로 마음 먹은 날 바로 폴더를 만들고 손톱을..
여러분들께서는 매운 치약을 좋아하십니까? 저는 별로 안 좋아합니다.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입 속이 전쟁터가 됩니다. 맵다는것이 민트의 그 화사함이 아닙니다. 콕콕 쑤신다고 해야 할까요? 이게 너무 싫어서 노브랜드에 들려 다른 치약을 노려보게 되었습니다. 혹시 치약속 특수 성분 때문에 쓰라린건지, 아니면 저의 양치질에 문제가 있는건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확실한 기억은 예전에 사용했던 치약은 안 이랬습니다. 이 점만 놓고 본다면 분명 양치질 방법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 듯 싶습니다. 노브랜드에 들렀습니다. 역시 노브랜드가 브랜드명인 노브랜드에는 다양한 치약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시인이 치약과 잇몸케어치약은 가격이 토탈 케어 플러스 치약 대비 거의 두배입니다. 왼쪽의 스트롱 민트가 현재 사용중인 치약인데 저..
남동생이 회사에서 롯데시네마 전용 영화 관람권을 얻어왔습니다. 마침 보고싶었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었기에 나이스 타이밍이었습니다. 대부분 영화 관람권은 온라인 예매가 가능합니다. 예전에 롯데시네마를 온라인으로 예약했던 경험이 있는데 그때는 사이트의 UI/UX가 너무 불편했습니다. 이런 옛 기억 때문에 살짝 겁을 먹고 있었는데 이번에 온라인으로 영화 예약을 해보니 엄~청 편리해졌음을 피부로 느꼈습니다. 좀 오버해서 말하자면 CGV 온라인 예약보다 더 편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영화관람권 사용하기 당연히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을 준비합니다. 남동생과 둘이 볼 것이기에 두 장을 대기시킵니다. 뒤집어보면 왼쪽에 긁어서 확인하는 패스워드가 있고 오른쪽에는 교환권 번호가 있습니다. 이 두개를 온라인 예약 ..
남동생이 며칠전부터 계속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 의자를 바꿔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솔직히 저는 크게 불편함이 없거든요. 녀석만 유독 이럽니다. 컴퓨터에 앉아있는 시간은 제가 압도적인데 저는 전~혀 불편하지가 않았지만 남동생이 불편하다하니 뭐 어쩌겠습니까? 바꿔야겠지요. 편한 사람보다는 불편한 사람 입장이 더 중요할테니까요. 그래서 녀석은 다음의 제품을 저에게 소개시켜 줍니다. 아우디 침대형 게이밍 의자였습니다. 가격은 10만원이 조금 넘는군요. 따라서 남동생과 반띵을 해서 구매를 진항하게 되었습니다. 부피가 엄청난 의자 도착 오전에 택배기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부피도 크고 도저히 4층까지 도보로 못 가지고 올라갈 것 같으니 도와달라는 요청이셨습니다. 저희도 이런 무거운 제품은 택배기사님에게는 다소 민..
다이소에서 구매한 5천원짜리 정리함! 무려 6개를 구매해서 그동안 잘 사용해오고 있었습니다. 제품은 주로 IT 관련으로 보관 중이었습니다. 그게 원인이었을까요? 점점 휘어지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6단으로 쌓았으니 아래층의 보관함은 매우 버티기 힘든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제대로된 아담하고 귀여운 서랍장을 새로 구매하기로 결심합니다. 메이플화이트 로미 서랍장 도착 제품명은 제목에 언급했듯 제이디퍼니처에서 제작하는 서랍장입니다. 색상에 따라 종류가 나뉘는데 그중에서 저는 메이플화이트 색상으로 구매했습니다. 가장 깔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너무 튀는 색상으로하면 쉽게 질리기도 하고 주변의 여러 제품들과 조화가 어렵기 때문이죠. 제품은 무사히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무거웠습니다. 아무래도 5단 서랍이..
마라탕을 매우 좋아합니다. 아니 사랑합니다. 가끔씩 마라탕을 배달앱을 통해 주문해 먹기도 합니다. 원래는 고수를 못 먹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고수 뿐만 아니라 똠얌꿍도 못 먹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혀가 변한건지는 모르겠는데 180도 달라진 맛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똠얌꿍이 너무나 맛있어졌습니다. 고수도 맛있어요. 입맛은 변한다는게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어느날 남동생과 노브랜드 2차 쇼핑을 갔을 때 마라탕을 마주하게 되었고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너무 맛있어 보였기 때문이죠. 노브랜드가 브랜드인 노브랜드 마라탕면이라... 진지한 궁서체로 마라탕면이라고 명시하고 있으니 상당히 맛도 진지할 느낌이 나지 않습니까? 가격은 보통 컵라면 대비 비싼 편입니다. 그래도 샀습니다. 마라탕을 좋아하니..
제가 안경을 착용하기 시작한건 한참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중학교 1학년때부터 안경을 착용하시 시작했지요. 안경을 쓰기 이전에는 안경을 그렇게나 착용하고 싶었던 철없던 전 안경을 맞추고, 안경을 쓴 이후로 쭈욱 눈의 퇴하가 가속화되어 이제 안경없이는 불편한 몸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수면 시간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 안경은 제 콧잔등 위에 떡 하니 두팔 벌려 자리를 잡고 있었으니 그 시간만 계산해도 엄청납니다. 괜히 안경을 제 2의 눈이라고 부르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잘 보이게 하는건 둘째치고 그냥 얼굴의 일부분이 되어버렸으니까요. 오랜 세월을 함께 보내왔던 안경 라이프 속에서 최근 저는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전까지 큰 불편함은 없었는데 아무래도 안경 렌즈를 너무 큰 것으로 착용해서 그런건지는 ..
현재 화장실에는 노비타사 비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비데를 사용하면 훨씬 더 위생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과거 네이트판에는 똥팬티남편 에피소드가 올라온적이 있는데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말그대로 세탁기에 남편의 똥팬티가 그대로 담긴 내용이었습니다. 얼마나 뒷처리를 엉성하고 제대로 하지 않으면 빤쓰에 변이 묻어난단 말입니까! (절망) 이후로 그 주인공이 내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물로 세척하고 있습니다. 초창기 비데는 필터 개념이 없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이제는 비데에도 필터가 들어갑니다. 정수기만 필터를 사용하는것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또한 필터 교체도 매우 간단해졌습니다. 이제는 새 필터만 있다면 누구라도 쉽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현재 수도 시스템 중 필터를 사용하지 않는곳은 세탁기 빼고는 ..
개인정보에 상당히 민감한 세상입니다. 특히나 혼자 사시는 여성분들에게는 더더욱 신경써야 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여성을 대상으로 벌어지는 남성들의 혐오 범죄가 매일 발생하고 있으니까요. 택배 박스에 찍힌 개인 정보들을 악용해서 벌어지는 범죄도 존재하니 더더욱 조심해야하는 시즌입니다. 저 역시 남성임에도 불구하고 살짝 걱정이 되곤 합니다. 남성이 남성을 살해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죠. 꼭 이것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를 수집해서 악용하는 세력도 있으니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혹시 택배박스에 기록된 주소를 손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제품들이 있을까 하구요. 역시 있었습니다. 기존에 생각했던 방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택배 송장 스티커 제거 후 찢어갈기기 2. 칼로 택배 스티커만 도려내..
코로나 이전 일본 여행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맛있는 일본 현지 음식들, 그리고 깔끔한 우롱차! 그렇습니다. 우롱차를 잊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에서 유학 생활을 했었던 지인이 있습니다. 그분도 우롱차를 가장 좋아한다고 합니다. 저 역시 크게 공감하는 부분이죠. 한국에서 우롱차와 비슷한 맛을 연출하는건 결명자차나 보리차 정도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이 둘은 고소함이 더해졌습니다. 우롱차는 끝맛이 상당히 깔금해서 좋습니다. 고기같은 기름진 음식과 같이 마시면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희한하게 저는 물을 잘 안 마십니다. 억지로 안 마시는건 아닌데 그냥 어쩌다보면 물을 잘 입에 안 대는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물은 곧 생명수라 하였는데 말입니다. 운동할때 빼고는 물을 거의 마시지 ..
샤워기걸이를 결국 온라인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다이소에서 판매하고있는 흡착식 샤워기걸이를 사용중이었는데 집 샤워기 헤드가 필터가 들어가는 닥터피엘 제품이다보니 일반적인 샤워기 헤드보다는 살짝 더 무거운 모양입니다. 하지만 분명... 흡착식도 2kg까지 버틴다고 했는데 말이죠. 어느날 자꾸 흡착식 샤워기 걸이가 떨어지더군요. 다시 붙이면 얼마 못가 툭... 또 붙이면 툭하고 떨어질 것만 같은 그대!!! 짜증나서 이번에는 부착식으로 구매했습니다. 외관 살펴보기 분명 국내 온라인 구매를 했지만 제품은 중국어로 가득합니다. 한글이 없습니다. 가격이 정말 쌉니다. 개당 거의 600원 정도입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품질 퀄리티는 포기해야 할 수준입니다. 괜찮습니다. 무조건 떨어지지만 않으면 OK입니다. 그..
커스텀 향수를 직접 조합해서 사용해온지 어언 1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사실 저보다는 남동생이 가장 많이 이용중입니다. 전 백수여서 거의 집에만 있지만 동생은 직장인이라 출퇴근을 하기 때문이지요. 녀석은 외모에 많은 신경을 쓰기에 향수를 늘 뿌리고 출근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향수 제조를 해놓으면 녀석이 거의 다 써버립니다. 그래도 향기가 마음에 들어서 매일 저렇게 쫩쫩 뿌려재끼는걸 보면 한편으로는 뿌듯합니다. 혹시 커스텀 향수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면 아래의 글을 먼저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샤넬 샹스 오 땅드르 커스텀 향수 만들기 샤넬 샹스 오 땅드르 커스텀 향수 만들기 예전에 원데이 클래스 수업을 들었던 후기글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현재 이 향기에 꽂힌 상태입니다. 제목에도 언급한 샤넬의 샹스 오 땅..
어느날 갑자기 싱크대 코브라 호스에서 물이 좔좔 세어 흐르기 시작합니다. 이 문제 때문에 설거지를 제대로 진행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어머니께서는 이 제품을 홈플러스에서 약 7만원 정도로 구매했는데 너무 비싸니 혹시 온라인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지에 대해 퀘스트를 주셨고 바로 실행에 옮겨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그치만 머리털나고 한 번도 싱크대 수전을 직접 교체해본 경험이 없기에 유튜브의 훌륭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택배 도착 전에 충분히 사전 숙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대룡금속에서 출시한 DRM-101 이라고 하는 싱크대 수전! 이렇게 생긴 싱크대 수도꼭지입니다. 딱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런 스타일들은 오래된 제품입니다. 구형이에요. 요즘 만들어지는 아파트에..
닥터피엘을 검색하면 설치 방법만 주구장창 나오지, 정작 다시 해체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안 나오더라구요. 물론 방법은 설치의 반대일 겁니다. 하지만 이게 안 됩니다. 오랫동안 사용해왔던 닥터피엘 싱크대 필터였기에 아주 그냥 단단히 붙은 모양입니다. 이 글은 혹시 저처럼 싱크대 수전이 낡고 고장이나서 새것으로 교체 후 닥터피엘 필터를 이주시킬 때 분리가 되지 않아 고생하시는 분들이 혹시 검색을 하시면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어 드리고자 작성하는 문서입니다. 이것 때문에 30분동안 별 짓을 다 했습니다. 닥터피엘 본체 가운데는 아마 어렵지 않게 분리를 하셨을겁니다. 그리고 문제의 이 윗대가리 부분! 코브라 수전이 안쪽에 고정되어 있는데 분명 장착시에 돌려서 고정시켰습니다. 근데 왼쪽으로 돌려도, 오른쪽으로 돌려도..
도저히 야식을 끊을 수는 없습니다. 삶의 낛이거든요. 그렇다고 마냥 계속해서 섭취할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해서 지금은 최대한 일주일 제한을 두고 배달 주문을 자재하는 중입니다. 이러던 와중에 남동생이 제안을 하나 합니다. "형, 이제 콜라대신 제로콜라를 먹자!" 음... 솔직히 저는 제로콜라의 그 인위적인 단 맛이 너무 싫습니다. 입에 물립니다. 탄산의 그 상쾌함이 좋은건데, 이건 그냥 탄산수에 뭔가 화학적인 단 맛을 첨가한 느낌이랄까요? 한때 제로콜라로 대채해 먹어보기도 했지만 영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동생 말대로 콜라를 많이 마시면 분명 건강에 좋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걸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부르르 제로콜라! 코크 제로보다 가격이 월등히 저렴합니다. 구매후기도 상당히 많더군요. 대체로 호평이..
겨울이라 그런지 건조함이 몸으로 느껴집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잠을 자고 일어나면 코가 무척이나 건조하다거나 목이 컬컬한 상태가 됩니다. 원래 쓰던 선인장 가습기가 있었으나 이게 고장이 나버려서 급하게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1년도 안 된 건데... 게다가 선물받은건데 너무 분한 일입니다. 앞으로는 디자인보다는 실성능 위주의 제품을 알아봐야겠습니다. 그렇게해서 찾은 제품이 바로 코슬리사 가습기입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용량입니다. 물탱크죠. 꽤 많이 채워집니다. 그렇기에 밤새 틀어놔도 절대 마르지 않는 샘물 모드입니다. 집이 많이 건조할수록 가습기 작동 시간은 늘어나고 그에 따른 물 리필도 필수인데 아무래도 용량이 작은 가습기는 자주 물을 채워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겁니다. 선인장 가습기..
기존 화장실 휴지걸이의 걸쇠(?) 부분이 화장지 롤 길이보다 짧습니다. 그래서 잘 안 돌아갑니다. 바꿔야지 늘 생각만 하고 있다가 드디어 행동으로 옮겨봅니다. 원래는 만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화장실에서 사용하기에 늘 습기가 가득한 환경입니다. 따라서 종이로 만들면 분명 습기로 인해 금새 망가질게 뻔합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그냥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살펴보기 제품은 이겁니다. 네이버 쇼핑에서 휴지걸이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 흔하디 흔한 형태의 휴지걸이죠. 스테인리스 재질이기에 수분에 막강합니다. 즉 녹이 슬지 않습니다. (진짜 스테인리스라면 말이죠...) 두 가지 방식으로 고정이 가능합니다. 가장 기본 형태인 벽에 구멍을 뚫어 스크류로 고정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무타공 방식입니다. 즉 강력..
지난 주에 직업 학교에서 이어져 쭈욱 연락을 하고 지내는 여자사람 멤버 중 한 동생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대 코로나 시국이라 미루고 미루다 더 이상 미루지 못해서 이번에는 강행을 하게 되었지요. 저 역시 의리로 참가를 할 수 밖에 없었구요. 개인적으로는 결혼식 문화가 상당히 인스턴트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이번에 한번 더 경험을 하게 되면서 이 생각이 더욱 확고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음식은 맛있더군요. 그리고 처음으로 하객 선물이라는것도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녀석은 이것을 챙겨 주었습니다. 꼭 가지고 가라고 신신당부해서 마지못해 챙겨가지고는 왔는데, 사실 이 차 말고 다른 상품들도 몇 종류가 더 있었습니다. 와인도 있었구요. 근데 이게 가장 뭔가 앙증맞고 딱 저와 맞겠다 싶어서 이것으로 골랐습..
아이패드프로를 통해서 이따금씩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최근 아이패드프로 5세대로 환승을 했는데 터치 민감도가 좀 더 향상되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유독 손터치가 더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어느날은 너무 오작동을 하길래 짜증이 나서 못 그리겠더군요. 그래서 결국 구매했습니다. 바로 이겁니다. 손터치 방지용 장갑입니다. 보통 이것을 드로잉 장갑이라고 부릅니다. 즉 반드시 디지털용 장갑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조금 검색해보니 실제로 도화지에 그릴 때에 이 장갑을 사용하는 분들도 꽤 계시더군요. 아무튼 저는 손터치가 되는 오작동 부분을 방지하고자 이 장갑을 구매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착용샷입니다. M사이즈로 샀는데 딱 맞습니다. 이제 그림을 그려볼까요? 대충 그려봤습니다. 창작이 아니고 모작입니다. 확실..
무인카페는 처음 가봅니다. 약속이 있어서 방콕모드를 오랜만에 해제했습니다. 커피에 반하다 24라는 카페인데 무인카페입니다. 즉 직원이 없습니다. 첫 방문이라서 뭔가 낮설기도 하면서 신기했습니다. 주문 데스크 대신 입구쪽에는 무인 주문기가 있습니다. 하긴 요즘 패스트푸드 프렌차이즈점을 방문하면 대부분 이런 자동 주문화가 되어있는곳이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좋아하는 방법이기도 하구요. 직원에게 직접 말해서 주문하는 방식보다는 훨씬 편합니다. 알아보니 커피에반하다 24는 2016년에 창업을 시작했더군요. 오래된 프렌차이즈 창업인데 이제서야 알게 되다니... 그만큼 집순이면서 커피숍에 관심이 없었다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아무튼 자판기만 있을 뿐, 일반 커피숍과의 차이는 크게 없습니다. 화장실도 있구요...
이 서큘레이터 선풍기는 일반 선풍기와 구조가 다릅니다. 날개 부분이 모터와 거의 일체형이라 함부로 분해했다가는 정말 분해할만한 일이 벌어지고 맙니다. 일반적인 선풍기의 날개를 청소할때는 따로 분리가 되지않습니까? 그래서 화장실로 가지고 간 다음에 신나게 물줄기를 쏘여주면 시커먼 먼지덩어리들이 마치 매생이처럼 뭉쳐 쓸려내려가곤하죠. 하지만 이 서큘레이터는 그럴 수 없습니다. 일단 날개 청소를 위해서 앞부분이 아닌 뒷부분의 스크류를 먼저 제거해줘야만 합니다. 화살표로 표시된 6개 위치의 나사를 풀어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빠집니다. 여기에서 날개를 분해하려면 육모렌치를 사용해 프로펠러 가운데에 있는 너트를 풀어줘야하는데 그냥 물티슈로 이 상태로 날개를 잘 닦아주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너트를 잘 못 풀거나 조였다..
남동생이 자전거에 꽂혀서 이번에는 라이트와 후미등을 구매했습니다. 이건 잘 구매한 것 같습니다. 자전거도 잘 못 타면 위함하기 때문이죠. 특히 겨울철이 다가오면 해가 빠르게 저물어 버리니 금새 어두워집니다. 퇴근 시간이면 아마 캄캄하겠죠.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서 이런 자전거용품을 구매하는건 대 찬성입니다. 락브로스라고 하는 브랜드인데 알리에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근데 국내 판매가격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불편한 해외직구보다는 빠르고 간편한 국내 구매가 훨씬 편하죠. 더구나 국내 구매면 판매처에서 기본적으로 AS는 책임질테니까 더 좋습니다. 녀석은 그렇게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제품 그대로 직수한 것 같습니다. 한자로 표시된걸 보면 말이죠. 맨 왼쪽에 라이트고 가운데가 후미등입니다...
이번에도 제가 구매한건 아닙니다. 남동생이 재난지원금을 사용해서 자금을 좀 더 얹혀 이번에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하나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자전거는 이제 제것입니다. 제 마음대로 탈 수 있는 것입니다. 또 물론 제가 나갈 일이 한달에 한 번 조차 있을까 말까한 수준이지만요. 남동생은 뭐에 하나 꽂히면 집요하게 파고드는 성격입니다. 저번 낚시때도 그렇게 유난을 떨더니 가물치한테 한 번 바늘 털리고나서 모두 중고로 되팔렘을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사전조사하고 카페 가입하고 낚시대는 뭐가 좋고, 바늘이랑 릴도 어디 것이 좋고를 꼼꼼히 따지더만... 지 실수로 어처구니없게 초대형 가물치 한 번 놓치고 김이 빠진 모양인지 모두 팔아치워버렸습니다. 비단 이번 뿐만 아닙니다. 약 1년 전쯤에 전동킥보드에..
네이버 메인화면 우측에는 여러 작은 제품 광고들이 늘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눈길을 끄는 제품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손톱깎기였습니다. 손톱깎기 주제에 가격은 만원 이상! '이거 또 속아줘? 말어?' 잠시 고민에 빠집니다. TMI지만 전 손발톱이 정말 빨리 자랍니다. 영양분이 무슨 다 손발톱으로 가나봐요. 불과 일주일만에 숭풍숭풍 성장합니다. 손발톱 깎아주는것도 여간 귀찮은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손톱을 깎을때면 일단 휴지 두 칸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조심 조심 사방에 튀지 않게 자릅니다. 그러나 조심해도 튀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저에게 안튀는 손톱깎기라니?! 그래서 관심이 생기게 되었고 결국 구매하게 됩니다. 손톱깎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생각보다 사이즈가 큽니다. 그리고 엄청..
벌써 두 번째 홈트레이닝을 위한 운동화 구매 후기입니다. 예전에 한 번 언급했던 태권도화는 다 좋은데... 신발 바닥이 빨간 고무재질이어서 그 염료가 고스란히 장판으로 전달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더 했다가는 장판 일부가 붉게 물들 것 같아서 이번에는 바닥이 흰색인걸로 찾아보았고 이 신발이 딱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실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냥 돈 좀 더 써서 대기업 브랜드 운동화를 신을까 하고요. 요전에 아디다스 신발을 신어보고 너무 만족했던 경험이 있어서 대기업 운동화에 대한 신용도가 꽤 올라갔거든요. 허나 실내 운동을 위해서 그정도의 투자를 하기에는 좀 뭔가 아까워서 (어차피 운동도 하루에 1시간 반 정도밖에 하지 않기에) 속는 셈 치고 이번에도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레이븐이라는 회사에..
기존에 사용하던 제닉스 아레나X 게이밍 의자의 피복이 너무 심하게 벗겨졌습니다. 임시로 나일론 테이프를 붙여가며 보수를 노렸으나 그 영역이 너무 광범위하게 퍼진 나머지... 도저히 복구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르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새로 의자를 구매하기로 남동생과 합의를 봅니다. "이젠 그냥 게이밍 의자 사지 말고 사무용으로 알아보자." 남동생의 제안에 흔쾌히 응했고 바로 검색해봤는데 첫 페이지에 마침 딱 눈에 들어오는 의자가 있었으니 그것이 오늘 소개해드릴 린백사의 사무용 의자 되시겠습니다. 가격도 저렴했고 무엇보다도 등받이 부분이 송송송 뚫린 망사 형태여서 무더운 여름, 가뜩이나 몸에 열이 많은 우리 형제에게는 아주 좋은 의자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었습니다. 고민없이 바로 구매했습니다. 박스는 생각보..
약 한 달 전에 남동생과 홈플러스에 갔을때의 일입니다. 모던하우스라는 공간에 서큘레이터가 놓여져 있었고 가격이 무척이나 저렴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2만원대였습니다. 허나 집에는 선풍기가 무려 3대가 있었기에 (그 중 한대는 휴대용 작은 서큘레이터) 굳이 또 장만할 필요는 없을거라는 판단에 그냥 집더하기를 빠져나왔습니다. 근데 구매했어야 했습니다. 올 여름 미쳤습니다. 너무 덥습니다. 스탠드 에어컨으로 구매했어야 했는데 너무 큰 실수를 범했습니다. 부디 올 여름은 어떻게든 버티고 겨울에 스탠드로 바꿔야할 것 같습니다. 이제 올 여름을 버티기 위해서 서큘레이터를 하나 더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홈플러스를 방문했는데... 아뿔싸?! 품절 상태였던 것입니다. 역시 그때 사는게 맞았습니다. 사람 ..
역시 평점이 5점 만점 가까이 되지 않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입니다. 가격이 저렴했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놀랐던건 국산 제품이 아닌, 그냥 중국 제품을 OEM으로 가지고 오는 업체였던 것입니다. 이럴꺼면 직구해 버리고 말지요. 물론 국내 배송이 훨씬 빠르긴 하지만... 직구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알리에서 왠지 팔 수도 있고요. 언젠간 알리에서도 똑같은걸 판매하는지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배송 당일에 하필 비가 엄청 왔습니다. 그래서 박스 끝이 흠뻑 젖어있었구요. 그바람에 나무에도 습기가 스며들어 버렸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마르겠지만 물을 흡수해서 살짝 불어난 탓에 커버가 들떴습니다.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냥 책꽂이 재기능만 충실히 하면 되는 용도여서 망정이지 인테..
늦은 저녁 시간에 야식을 줄이는 대신 닭가슴살 샐러드를 먹고 있습니다. 닭가슴살을 전자렌지에 잘 익힌 후 얇게 써는데 칼이 너무 안 듭니다. 무딘 칼 때문에 닭가슴살이 결로 찢어지기 일수입니다. 그동안 PC에만 신경썼지, 이런 주방용품에는 무신경했던게 왠지 이건 아니다 싶어졌습니다. 바로 칼갈이용 숫돌을 주문하게 됩니다. 숫돌 종류도 여러개더군요. 그리고 "방"이라는 단위의 무언가도 있었습니다. 이 뜻은 1인치 제곱미터에 포함된 입자의 개수를 의미합니다. 1인치는 2.54cm이므로 2.54x2.54=6.4516 (약 6.5제곱센티미터) 안에 1000개의 입자가 있다면 1,000방이라고 표기를 합니다. 날이 정말 예리한 식칼일수록 아무래도 방 수가 높은 숫돌을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알아보니 일반적으로 가..
드디어 제가 사는 동네에 새로운 빨래방이 생겼습니다. 빨래터가 생긴 셈이지요. 시설이 새것이어서 매우 좋습니다. 오픈 기념으로 세탁비 50% 할인이벤트까지 진행하고 있군요. 겨울 내내 사용한 이불을 세탁할겸, 시설도 이용해볼겸 차에 싣고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우송대 솔브릿지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찾는건 쉽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시점에서 주차는 바로 앞에 공터가 있어서 불편함이 없는데 언젠간 공터에도 건물이 들어설 것입니다. 그때는 주차를 재주껏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빨래방 전경입니다. 운동화 세탁기도 있습니다. 최대 5켤레 세탁이 가능합니다. 세탁 후 건조도 바로 가능해요. 제로워시는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물론 비회원도 이용 가능합니다. 단 회원 가입 후 선불충전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