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노 모임 이후에 멤버 한 분 께서 알라딘을 들렸다 가시겠다고 하더군요. 마침 저도 새로운 책들이 등록된게 있을까 싶어서 같이 따라갔습니다. 저는 책을 진짜 안 읽습니다. 근데 서점 가는건 좋아해요. 서점의 향을 좋아하고 서점의 기운을 좋아합니다. 예전에도 말씀드렸죠? 책은 참 좋은 것입니다. 지은이의 생각과 마인드를 살짝 엿볼수 있고 배울 수 있으니까요. 간접 경험도 가능하고요. (후훗) 책은 총 4권!이번에는 그만 충동구매를 했습니다. 맨 오른쪽 도서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팬의 마음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럼 각 작품을 한번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내용을 대충 들어보시고 왠지 한번 보고 싶으시다고 생각되시면 구매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도서관에서 대여를 하셔도 좋아요. 참고로 모두 만화 ..
이번에도 알라딘을 들러서 책을 하나 득했습니다. 표지도 딱 눈에 들어왔고 그림체도 귀여웠으며 무엇보다도 인간의 삶에 대한 경험담을 담은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런 생활툰 스타일이 참 좋아요. 단 무조건 그냥 쌩(?) 생활툰이 아니라 작가님의 생각과 철학이 담긴 그런 퓨전된 내용을 참 좋아합니다. 아마 이건 제가 기본적으로 타인의 삶 이야기를 듣는걸 좋아해서 그런 것 같아요. 개인 취향이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재윤의 삶재윤의 삶이라는 책입니다. 말그대로 작가님 성함이 정재윤이에요. 즉! 이 책은 정재윤 작가님의 삶과 경험담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의 인생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들, 그로 인한 생각들도 담겨있습니다. 표지를 보면 짐작하시죠? 그렇습니다. 작가님은 여성분이십니다. 저는..
이 분은 인스타그램을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정확하게는 그림체를 기억했던 것이지, 실키라는 닉네임을 알고 있었던건 아닙니다. 긴 부리 캐릭터에 신문 카툰 스타일의 독특한 그림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런 작품을 만들고 계시며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자신의 경험담을 배경으로하는 에세이 느낌의 내용을 포함합니다. 저는 타인의 경험담을 접하는걸 좋아합니다. 그리고 늘 머릿속에서는 이렇게 생각하죠. "만약 나라면...? 어떻게 대처했을까? 나였다면 뭐라고 말 했을까?" 이번 「김치바게트」라는 작품은 아시아인이라면 누구나 정독해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읽어야 합니다. 난 아직 겪어본적 없는 인종차별김지바게트에는 실키 작가님의 프랑스 라이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인종차별, 성차별적..
계란맨님의 굿즈 관련 전시 소식은 이미 익히 알고 있었으나, 서울이라서 그냥 심심하면 놀러가기엔 너무나 부담스러운 그곳! 그래서 단행본은 온라인 판매 계획이 없으신지에 대해 조심스럽게 댓글을 남겼고 다행히도 계란맨 작가님께서 준비중이라는 답변을 남겨주셨습니다. 그렇게 온라인 판매 소식만 기다리고 있게 된 어느 날... 드디어 온라인 굿즈샵이 오픈되었다는 공지 글을 보고 바로 접속해 뒤도 안 보고 단행본을 구매했습니다. 예전부터 봐오던 만화인데 뭐하러 단행본까지 구매하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일종의 팬심이기도 하고 독립출판을 장려하는 입장에서 이번 도서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결과본도 궁금했기에 구매를 결정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계란맨 작가님의 단행본을 수중에 넣고야 말았습..
독서 후기를 이제서야 남깁니다. 여명기라고 하면 보통은 새로운 희망찬 시작이라는 의미로 알고 계시겠으나, 제가 읽은 여명기는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발음은 같지만 제목에도 언급했듯 한자가 달라요. 女命記를 직역하면 여성의 목숨을 기록이라는 뜻이죠. 그렇습니다. 이 책은 여성 서사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네이버 웹툰보다는 카카오웹툰을 즐겨보는 편입니다. 그 중에서도 생활툰 위주로 말이죠. 슬프게도 이게 내 인생이라던지 아오링 도쿄를 매우 재밌게 보고 있고 뽀짜툰은 아무래도 시즌이 오래될수록 같이 지내는 냥이들도 이제 건강에 이상이 오면서 참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꼬박꼬박 챙겨보고요. 네이버웹툰은... 하아 썸네일만 봐도 지친다고 해야할까요? 너~무 양산형 웹툰이 많아요. 아무래도 ..
브런치스토리에서 그림과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인기는 전~혀 없지만 그냥 본인이 좋아해서 진행하는게 크다 보니까 글은 자주는 아니더라도 간간히 써나가고 있어요. 현재 3개의 매거진을 연재하는데 그 중에서 현실에서 써먹는 매직카드라는 매거진의 글이 어느덧 30개가 넘어갔습니다. 저도 몰랐는데 30개의 글이 완성되면 부크크라는 플랫폼에서 독립출판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 기회를 그냥 넘어갈 수 없죠? 바로 독립출판을 진행시켜 보았습니다. 부크크의 독립출판 시스템을 보니까 POD 출판 방식이더라고요. POD 출판이란 Publich On Demand의 약자로 한글로 번역하면 맞춤형 소량 출판이라는 뜻입니다. OEM이랑 비슷한 개념인거죠. 아무래도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즘 시대이다보니 이런 POD..
이 분을 알게된 경위는 브런치스토리였습니다. 브런치스토리에는 정말 다양한 분들이 활동을 하고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이 분의 글이 추천글로 뜨더라고요. 눈에 띄는 그림! 그리고 주제! 그렇게 홀린듯 클릭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글을 미친듯 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공감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주제는 임신! 아니 근데 임신은 여성의 일인데 왜 남자인 주제에 공감이 되었냐고요? 그냥 임신이 아니고 남성 임신이라는 가상의 주제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흥미로웠고 남자의 입장에서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경무 작가님은 애니메이션쪽을 전공하시고 일적으로도 경험을 하셔서 그런지 스토리텔링이 정말 매끄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야기의 기승전결이 완벽했습니다. 글도 잘 쓰시고요! 역시 ..
영진닷컴으로부터 좋은 제안을 받았습니다. 제목에서 언급한 "코딩은 처음이라 with 웹 퍼블리싱" 이라는 도서에 대한 후기글 작성 제안입니다. 이곳 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티스토리에는 꽤 많은 웹코딩 관련 글들이 올라온 상태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본 도서를 직접 소개해주시면 매우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것이 영진닷컴측의 이유입니다. 실제로 저 또한 친효스킨2를 개발중에 있기에 아직까지 저도 모르는 지식이 있을 수 있으니 이 책 한권만으로도 도움이 상당히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책 미리보기 택배가 꽤 묵직한게 도착했길래 보낸 사람의 정보를 확인해보니 영진닷컴이었습니다. 이것이 코딩은 처음이라 위드 웹 퍼블리싱 신간 도서 되시겠습니다. 책..
책책책 카테고리를 개설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이 많지도 않죠. 그렇습니다. 저는 책을 잘 읽지 않는 한국인 중 한명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 있다면 기필코 정독합니다. 주로 마음이 심란할 때 또는 마인드에 균열이 생겼을 때, 내 생각이 맞는지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을 때 등등 책을 읽는 이유는 대체로 명확합니다. 이유가 어찌되었듯 결론은 나 자신을 위한 독서라고 해야 하겠군요. 출판한 경험이 있기에 아무래도 글쓴이의 입장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지를 많이 생각하려고 애쓰는 편입니다. 이번에 읽게 된 리딩페미님의 「언니의 비밀계정」이라는 책은 딱 두 가지의 개념을 확실히 일깨워주었습니다. 1. 내가 남자라서 참 다행이다 2. 콘텐츠 속 여성이..
동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아마 동물공감 채널은 팔로우를 하고 계실 것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마찬가지구요. 여러 동물 인스타툰이 업로드 되고 있는데 삐용툰이 드디어 단행본으로 출간되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텀블벅으로 진행되는 후원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목표 펀딩 금액을 하루도 안 되어 달성! 역시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영희씨에 진심인 편이죠. 저는 랜선 집사입니다. 고양이를 키운 경험은 없습니다만, 고양이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길가다가 고양이랑 눈이라도 마주치면 절대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습니다. 무조건 아이컨텍트 하고 마음속으로 간절히 바라옵건데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하지만 녀석들은 가차없죠. 차라리 달아나면 다행입니다. 이런 도심 속에서 사람을 경계해야하는게 그들..
이 작품은 뒤늦게 알게되었습니다. 작가님께서 단행본 펀딩도 했었구요. 뒤늦게 알아버렸기에 펀딩 참여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작가님께 인스타그램 DM을 보냈고 다행히 일반 판매도 곧 진행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참 다행인 것입니다. 펀딩이 끝나고 조금 시간이 지나니 교보문고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하더군요. 바로 예약구매 신청을 넣었고 마침내 바프일기 단행본을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만화로 보는 바디프로필의 모든 것! 그렇다면 전 이것을 바디프로필을 촬영하기 위해 구매했느냐? 아닙니다. 전혀 그렇지 않아요. 오로지 운동에 대한 정보와 식단 관리를 어떻게 하셨는지를 알고 싶은 마음에 산 것입니다. 이분이 참 대단한게 이정도 퀄리티의 작품을 하면서 바디프로필을 위해 몸 관리를 했다는..
제목 그대로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디자인으로 너무나 유명한 회사 중 하나인 어도비(Adobe)에서도 정확한 개념을 정리한 웹문서가 있습니다. 아래의 글입니다. 어도비에서 제공하는 공식 문서 어도비 문서의 영어 버전을 그대로 한국어로 번역했기 때문에 serif는 한국어로 명조가 되며 sans-serif는 고딕이 됩니다. 아래아 한글때부터 꾸준히 워드 프로그램을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익히 들어본 바로 그 글꼴인 명조와 고딕! 이 두 글꼴의 구분은 너무나도 간단 명료합니다. serif vs sans-serif (from Adobe) 딱 이겁니다. 글씨에 삐침이 있느냐 없느냐로 쉽게 구별할 수 있죠. 한글과 마찬가지로 영어에서도 명조와 고딕 구별이 됩니다. 이렇게 끝 부분의 획 처리가 있느냐 없느냐로 쉽게 구별..
2022년! 올해에도 정말 멋지고 감동스러운 단행본들을 많이 구매해볼 생각입니다. 평소 인스타툰을 즐겨봅니다. 인스타툰이 웹툰보다 좋은 이유는 순수 작가님의 100% 창작물이기 때문입니다. 그게 허구든, 일상 경험이든 무조건 100% 순수한 창작물이죠. 그러면 웹툰은 창작물이 아니란 소리냐?! 그건 또 아닙니다. 창작물이긴 한데 제 생각에서는 100%는 아니고 한 90% 정도만 창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10%는 담당 PD의 개입 때문입니다. 요즘 대세가 이런 방향이니 이런쪽으로 그려달라는 요청이 들어가는순간 그 작품은 작가의 의지가 100% 반영되었다고 볼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은 전혀 그런게 없습니다. 그래서 더 좋아해요. 더블유 작가님이라고 계십니다. 힐링툰을 그리시구요. 주로 생..
저는 책을 정말로 잘 안 읽습니다. 그나마 가끔 자서전을 읽는 정도입니다. 그런 제가 지금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라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글은 읽지 않는데 글을 작성하는 이상한 현상! 물론 수준 높은 글을 작성하는건 완전 불가능합니다. 잡소리가 길었는데, 비록 책은 안 읽어도 웹툰이나 만화로 된 이야기는 상당히 좋아합니다. 네이버 웹툰보다는 인스타그램의 경험담을 더 높이 평가하는건 아무래도 개인 성향이 들어간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도 주변 지인들에게 인스타툰을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일까요? 인스타그램에서 이제 유명한 작가님들의 단행본 소식이 있으면 상당히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몇 권은 구매하기도 했구요. 모든 작가님들의 작품을 전부 구매할 수 없어서 너무..
최근에 집에서 안보는 책들 중 절반 정도를 알라딘에 매매하였다. 참고로 무조건 헌책이라고 다 매매할 수 있는게 아니고, 알라딘에서도 시대에 반영한 책이고, 소장 가치가 있으며, 판매가 가능한 책들을 위주로 매매를 하고 있어서 무조건 헌책을 다 바리바리 싸들고 가면 본인만 괜히 힘들 수 있으니 우선 이걸 점검한다. 피가되고 살이되는 블로그, 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글, 사진 및 이미지 ▶ CopyLeft(C) 유길용#CopyLeft(C) 는 저작권의 반대개념으로, "모든것을 공유한다" 는 뜻 입니다##공유라는 개념은 그대로 복붙하시라는 개념이 아니라, 내용을 응용해서 가져가시라는 말씀입니다##사진과 이미지의 일부는 퍼온것도 있음을 밝힙니다# 알라딘 중고책 팔기 전, 꼭 확인해야 할 것! 알라딘 앱으로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