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프로용 클립스튜디오를 정기 결재해서 사용 중입니다. 이모티콘 작업을 취미로 삼아서 시작한지 어언 1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프로크리에이트에서 이모티콘 작업을 하다가 클튜로 넘어오니 이렇게나 편할 수 없어요. 그래서 정기결재를 해 버린 것입니다. 문제는 피시버전 클튜의 경우 단축키 사용은 익숙한 편인데 당연히 아이패드 클튜도 단축키가 똑같겠지 생각한게 화근이었습니다. 다릅니다. 완전 다른건 아니지만 50% 정도는 안 먹히는 단축키가 꽤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부분들은 수동으로 설정해줘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Ctrl+C 또는 Ctrl+V입니다. 흔하디 흔한 복사 및 붙여넣기 단축키죠? 이게 윈도우용 클립스튜디오에서는 먹히는데 아이패드프로용 클립스튜디오는 오작동합니다. iOS에서 Ctrl키는 Cmd(커..
현재 아이패드프로는 드로잉용으로만 활용하지, 이걸로 넷플릭스를 본다던지, 다꾸를 한다는지에 대한 활용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고민했습니다. 좀 더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요. 결론은 역시 듀얼 모니터로서 활용 방법이었습니다. 집컴은 듀얼 모니터니까 필요없지만 노트북은 싱글 모니터라 가끔씩 불편할때가 있습니다. 카페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때 아이패드를 듀얼 모니터로서 활용한다면 생각보다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찬 상상을 하게 됩니다. 바로 테스트를 해봅시다. SpaceDesk (스페이스데스크) App 활용하기 iOS로 구동되는 아이패드프로, 노트북은 윈도우이므로 이 둘의 디바이스는 서로 다른 운영체제로 동작합니다. 따라서 이 둘의 프로그램적인 언어를 통일..
20대 초반에 만났던 아이폰 3GS는 그야말로 독불장군 이미지였습니다. 자사 정품 악세서리만 인식하고 나머지 브랜드는 싹 다 인식을 안 했죠. 그야말로 자신이 인증한 지인만 알고 지내고 타인은 깡그리 무시하는 그런 녀석이었습니다. 가장 안전한 수단이지만 이렇게되면 융통성이라고는 1도 찾을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인가 이런 고집불통 애플 친구는 슬슬 대인관계가 넓어졌습니다. 대인... 관계가 아니군요. 대제관계라고 해야겠습니다. 대제(품)관계라는 뜻입니다. 기기는 사람이 아니니까요. 아무래도 스티븐 잡스가 사망하고 팀쿡이 CEO를 잡으면서 이런 현상이 가속화 된 듯 합니다. iOS의 분위기도 확 바뀌고 이후에 위젯도 추가되는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기존에 사용중이던 애플펜슬 케이스를 잘 쓰고 있었는데 이걸 봐버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구매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너무 이뻤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성인분들 중 모나미펜을 모르는 분들은 아마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번쯤은 사용해봤을거에요. 국민 볼펜이라는 별칭이 붙은 「모나미 153」 제품의 그 디자인! 고것이 그대로 애플펜슬 케이스로 나온 것입니다. 모나미 케이스 이모저모 가격도 생각만큼 비싸지 않아서 고민없이 바로 결제했습니다. 배송은 정말 빠르군요. 주문 후 바로 다음 날 제품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개봉해 봅니다. 이렇게 고급진 품질보증서는 처음입니다. 엘라고 홈페이지에서 사용 가능한 전용 쿠폰 코드도 같이 들어있습니다. 잘 보관해둬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
만약 아이폰을 사용중이신 분들이라면 편리하게 아이폰의 설정에서 자신의 계정 설정으로 들어가 지불 정보를 수정하시면 이 문제는 쉽게 해결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제 경우는 아이폰이 아닌 아이패드를 사용하기에 수정이 조금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카드를 추가하려해도 통신사 선택 부분에서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만약 아이패드를 LTE 버전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런 문제에 직면하지 않겠으나 저같은 와이파이 모델 사용자들은 통신사 선택 자체가 터치가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할 것입니다. 다른 항목은 모두 입력이 되지만 필수 입력 항목 중 하나인 이동 통신사에서 막혀버려 도저히 카드 추가를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런 문제를 겪으시는 분들은 불편하더라고 아이튠즈(iTunes) 프로..
아이패드프로 5세대로 잘 환승을 했고 잘 사용하는 중입니다. 비싼 제품이기에 아끼고 아끼며 사용하고 있지요. 워낙 전자기기를 아껴서 사용하는 습관덕에 지금까지 큰 문제없이 잘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케이스도 씌우고 액보필도 잘 붙였는데 딱 하나 노출되는 위치가 있었으니 바로 카메라였습니다. 안그래도 갑툭튀 카메라여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신경이 되게 쓰이더라구요. 보통 그림을 그리는데 활용하는 편이고 당연히 그림을 그리려면 카메라가 바닥 부분과 마주하게 됩니다. 완전 평평한 책상이나 테이블이라면 큰 문제는 없겠으나 정말 우연찮게 하필이면 올려놓은 책상 위에 뭔가 작은 알갱이 하나가 있었고 또 하필이면 그 알갱이가 카메라 쪽이었다면?! 힘을 주고 그리는 저로서는 카메라 렌즈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는 엄청난 일 ..
예전에 이미 아이패드프로 5세대 관련 슬림 케이스 후기를 한 번 작성한 바 있습니다. 허나 다 좋은데 딱 한가지 단점이었던 부분이 계속 걸리더군요. 결국 새로 구매를 해버리고 맙니다. 이번에는 좀 다른 방식의 케이스입니다. 마그네틱 케이스죠. 말그대로 자석의 힘을 이용하여 아이패드프로 뒷판에 딱 달라붙는 방식의 케이스입니다. 커버 형태는 기존 케이스와 동일합니다. 마그네틱 케이스의 장점이라함은 아무래도 편리함일 것입니다.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니까요. 단점이라하면 바로 이 탈부착 부분입니다. 패드 전체를 잡아주는 실리콘이 없으니 만약 바닥에 실수로 떨어뜨리기라도 한다면 그대로 세상과의 이별이 펼쳐질지 모릅니다. 어차피 저는 집에서만 거의 작업하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겠으나 그래도 집에서 안 떨어뜨린다는 보..
이번에도 이 브랜드를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이 브랜드의 케이스만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애플펜슬 1세대 때 이걸 만나고 정말이지 필기가 부드러워졌습니다. 그립감이 너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힘을 줘 그리고 글씨 쓰는 스타일이어서 얇은 애플펜슬을 오래 사용하면 손이 너무 아팠습니다. 이 부분을 말끔히 해결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같은 브랜드의 제품을 애플펜슬 2세대에서도 그대로 이어보려고 합니다. 대략 만원 중반대의 가격입니다. 쇼핑몰에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정품 케이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구성품입니다. 펜촉 보호 부분 케이스와 몸통이 따로 분리가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펜촉 케이스 부분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귀찮거든요. 그래서 몸통 부분만 사용합니다. 애플펜슬 2세대 전용 케이스는 무..
드디어 애플펜슬 2세대를 사용해봅니다. 출시된지는 꽤 된 제품인데 3세대가 아직 나온다는 이야기도 없거니와 1세대 펜슬을 너무 오래 사용했기에 이쯤되면 2세대를 사용할때도 되지 않았나 싶어서 아이패드프로도 5세대로 교체함과 동시에 펜슬도 2세대로 환승했습니다. 어차피 아이패드프로 5세대에서는 펜슬 1세대를 지원 안 하기에 어쩔 수 없이 바꿔줘야 하는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애플펜슬 1세대와 2세대 차이점 애플펜슬 2세대의 영롱한 모습입니다. 1세대와의 다른점은 무선충전방식이라는것, 그리고 한 면이 각져있다는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1세대 애플펜슬은 둥근 형태여서 한 번 구르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었고 그로 인해 낙하 충격으로 인한 고장이 빈번했던 모양입니다. 해서! 그 부분을 적극 보완하여 디자인된것이 오..
지난 시간에는 케이서(커버) 후기글을 작성했었습니다. 오늘은 제2의 디스플레이라고 제가 부르고 있는 액정보호필름, 줄여서 액보필 후기입니다. 좀비베리어 제품인데 이 브랜드는 나름 인지도 있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제품 퀄리티를 믿고 주문했습니다. 최근에는 정말 파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다름아닌 부착실패시 다시 새 제품으로 보내준다는 내용입니다. 사용자 과실을 그대로 떠안겠다는 엄청난 마케팅입니다. 단 이때의 배송비는 구매자 부담입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부착하는데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정말 괜찮은 이벤트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는 너무 잘 붙여서 한방에 끝냈지만 말입니다. (TMI) 왼쪽이 좀비베리어 종이질감 액보필입니다. 오른쪽이 아이패드프로구요. 개인적으로 강화유리를 더 선호하지..
아이패드프로를 새로 장만했기에 절대로 외부에 생활 기스라도 발생하면 용서가 안 되므로 케이스를 바로 주문했습니다. 제이로드라고 하는 업체에서 가격대비 괜찮은 디자인의 커버를 판매하더군요. 망설일 이유가 전혀 없으므로 바로 주문했습니다. 한가지 걸리는 부분은 바로 액정보호필름과의 간섭이었습니다. 이것만 해결되면 정말 더할나위없는 최고의 케이스가 될텐데 말입니다. 확인할 방법은 하나 뿐입니다. 직접 체험해보는 수 밖에요. 둘러보기 오늘의 주인공 두 녀석이 여기 모였습니다. 하나는 종이질감 액정보호필름이며 나머지 하나가 본문의 주인공입니다. 색상은 스카이블루인데 지금 실내등과의 혼합으로 인해 조금 누르스름해진 부분은 양해부탁드립니다. 실제로 보면 더 이쁜 파스텔 색상입니다. 말캉한 TPU 실리콘 젤리 케이스 ..
이번에 아이패드프로 5세대 12.9인치 와이파이 모델로 환승했습니다. 용량은 128GB짜리로 가장 저렴이로 샀습니다. 새 제품으로 구매하지는 않고 거의 사용하지 않은, 그러니까 거의 새 것 같은 중고로 구매했습니다. 대전에 마침 엄청 저렴하게 판매하는 사람이 있어서 행운이었습니다. 이 분 만큼 싸게 파는 사람은 없었기에 바로 연락해서 무사히 직거래를 할 수 있었습니다. 판매자가 엄청 착하신 것 같습니다. 꼼꼼히 잘 확인해서 살펴보고 가시라고, 시간 오래 걸려도 상관 없다고 하시길래 그 자신감을 믿고 그냥 바로 쿨거래를 해버렸습니다. 공장 초기화를 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찝찝함이 저를 엄습해 옵니다. 그래서 직접 DFU 모드로 진입해 공장초기화를 해보려고 합니다. 근데 걸림돌이 생겼습니다. 제가 ..
기존 사용하던 아이패드프로 2세대를 중고로 팔아치울 생각을 했습니다. 환승할 때가 온 것입니다. 이게 좀 버벅거립니다. 그냥 단일 레이어 작업할때는 큰 문제는 없으나 현재 넷웍마의 추억과 y를 그리고 있는 저로서는 웹툰 특성상 레이어를 많이 만들어야 하거든요. 아무래도 레이어를 많이 만들면 이게 다 데이터고 리소스여서 로딩할 때 시간이 좀 걸립니다. 기존 아이패드프로 2세대는 이게 한 3~5초 정도 걸립니다. 물론 5초 이거 뭐 엄청 긴 시간은 아닙니다. 근데 자주 왔다 갔다 해야 하는 과정이 있을때면 은근 짜증납니다. 그래서! M1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5세대를 기다렸습니다. 때마침 중고나라에 매우 저렴하게 판매하는 분이 계셔서 정말 싸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신기하게 이런 타이밍이 참 절묘하게 맞아 ..
그림을 취미로 그리고 있습니다. 아이패드프로와 애플펜슬로요. 펜에 힘을 주어 그리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다보니 아이패드프로의 액정이 눌려서 무지개를 뿜어내는 경우가 좀 많습니다. 한두번 실수면 모를까 상습적으로 그렇게 그리니까 혹시 액정에 무리가 가서 고장나진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이런 대화면에는 매우 튼튼한! 총알도 막아줄 것만 같은 강화유리를 부착해 사용하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화유리의 맹점이 있습니다. 저같이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지요. 강화유리의 두께 때문에 애플펜슬과 액정과의 거리가 조금 멀어진다는 부분입니다. 이건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림을 그릴 때 뭔가 붕 떠 그리는 느낌을 받기에 제대로 된 드로잉 실력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
Back AD로 논란이 될 수 있으니 (그럴일은 없겠지만) 업체명은 철저히 숨길 것입니다. 근데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솔직히 제조사 홈페이지의 쇼핑몰에서 구매하지 않는 이상은 어떤 유통경로를 통해 판매되는 상품인지, 진짜 제조사가 어디인지를 확인할 길이 없기에 정품을 입증할 방법이 없습니다. 오로지 판매자만 알고 있을 겁니다. 이런 경우에는 보통 구매 후기들을 보고 그래도 믿어볼만 하겠구나 의례짐작할 뿐입니다. 아마 저 말고도 많은 분들께서도 이렇게 후기글을 살펴보고 구매에 다다르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그 후기글 조차도 조작이라면 솔직히 답이 없지만 말입니다. 정품(?) 펜슬팁 이모저모 제품은 이렇게 도착했습니다. 벌크 포장이라고 언급되어있으니 당연히 이렇게 포장되어 ..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주제에 가장 기본이 되는 백업과 복원에 대해서 글을 작성하지 않았더군요. 혹시 모를 까먹음에 대비하여 지금 이렇게 새롭게 글을 작성합니다. 백업과 복원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USB 케이블과 컴퓨터(PC/노트북)를 사용하는 방법, 아이클라우드를 활용한 무선 백업이 있지요. 둘 다 어떻게 진행하는지 알아봅시다. 아이튠즈(iTunes) 백업 및 복원 USB 케이블은 무조건 아이튠즈(iTunes)와 같이 사용해야합니다. 먼저 아이튠즈를 설치합니다. 저는 윈도우를 사용하기에 윈도우10을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제 아이튠즈는 윈도우 앱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윈도우 스토어 아이튠즈 다운로드 페이지 들어가셔서 아이튠즈 앱을 다운로드 받고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아이튠즈 백업 아이튠즈를 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나 어떤 행동은 거의 십중팔구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암호가 가장 대표적인 예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평소 자주 들락날락하는 사이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절대로 까먹지 않을겁니다. 근데 어쩌다 가끔 들어가는 사이트의 경우는 이야기가 달라지죠. 학교 홈페이지도 예외가 아닙니다. 자주 들어가지 않으니 비번을 까먹기 일수입니다. 비단 사이트뿐만 아닙니다. 기기도 마찬가지죠. 아이폰은 거의 그럴일은 없겠지만 (스마트폰이니까) 아이패드의 경우는 또 이야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어쩌다 사용하는 경우이거나 마지막 사용을 언제 했는지 가물가물할 정도의 오랜 미접촉 기간이 존재하는 경우 기존 PIN 번호를 까먹을 확률도 매우 높습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시리즈에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두 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업데이트가 잘못되어 무한 로딩에 걸렸을 때, 기기나 너무 느려졌을 때, 알 수 없는 오류로 인해 자꾸 앱이 비정상 실행이 될 때, 컴퓨터처럼 포맷을 진행하는 방법이 바로 이것입니다. DFU 모드와 복구(Recovery) 모드가 있는데 이 두개의 쓰임은 약간 다릅니다. 흔히 탈옥이라고 하는 과정이 있는데 이것은 반드시 DFU 모드에서 진행을 해야 합니다. 리커버리 모드에서는 탈옥을 할 수 없습니다. 복구 모드는 지금 설치된 버전이거나 더 높은 버전으로만 진행 가능합니다. DFU 모드에서는 버전을 골라서 설치가 가능합니다. 즉 이전 버전도 설치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둘 다 공장초기화라는 결과는 같지만, DFU 모드가 좀 더 펌..
어느날부터 애플펜슬이 정상적으로 인식을 못 하기 시작했습니다. 잘 되다가 갑자기 선을 긋는데 그어지지 않는게 일쑤고, 잘 드로잉 되다가도 뚝뚝 끊기기를 밥먹듯 합니다. "이거... 드디어 맛탱이가 갔구나! 어쩔 수 없겠는데?! 이거 새로 구매해야 하는 어.쩔.수.없.는 상황이 벌어졌으니 말이지?!" 만감이 교차하면서 새로운 아이패드프로와 애플펜슬 2세대를 사용할 생각에 뇌가 잠식당하고 말았습니다. 고장난 것 보다 새 제품을 구매한다는 생각에 하루종일 기분이 들떴습니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확실히 고장인게 맞는건지 이것 저것 테스트해보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부품용으로 팔지, 아니면 중고로 팔지를 결정 할 수 있으니까요! (으핫핫) 일단 블루투스도 정상적으로 서로 동작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방전도 아닙니..
왜 이렇게 배송이 늦는가 했더니 다시 확인해보니 해외배송 상품이었습니다. 뭐 어차피 급하게 필요한건 아니어서 느긋하게 기다리기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잘 도착해서 사용 중 입니다. 사용 소감은 그립감이 좋아서 장시간 사용해도 손이 아프지 않다는게 큰 장점입니다. 순정 상태의 애플펜슬은 제 기준에서는 너무 얇아서 30분 정도 그리면 손이 저릿합니다. 손에 힘을 주고 그리는 스타일이다보니 아마 피로도가 더 쌓이는 것 같아요. 제목에도 언급한 섭케이스(SubCase) 애플펜슬 1세대 전용 실리콘 케이스는 비록 가격이 좀 있는 편이지만 (일반 실리콘 제품 대비) 퀄리티와 기능 면에서 모든것을 만족시켜주는 제품입니다. 아주 만족합니다. 케이스가 생각보다 너무 고급집니다. 그냥 대충 상자에 넣어서 판매..
아이패드프로를 구매한지가 벌써 3년이 넘어갑니다. 넷웍마의 추억을 그리느라고 액보필(액정보호필름)에 스크래치가 많이 발생했군요. 최초 구매 이후로 두번째 보호필름을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처음에 사용했던 보호필름은 그냥 일반 보호필름이었습니다. 완전 투명한 보호필름이죠. 왜 이것으로 부착했는고 하니, 종이 질감의 액보필은 살짝 불투명해서 색 표현율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컬러작업은 하지 않고 있으니 더 이상 이 액보필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진거죠. 그래서 이번에는 한번쯤 사용해보고 싶었던 종이필름으로 결정한 것입니다. 액정보호필름 교체 전 스크래치 상황입니다. 심각하죠? 마모도 많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이것이 스코코 종이질감의 액정보호필름입니다. 아이패드프로 12.9인..
아이패드프로와 애플펜슬을 이용해서 열심히 다단계 만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아직 이야기할게 산더미처럼 쌓였는데 진도가 팍팍 나가고 있지 않아서 지루한감이 조금 있습니다. 인내를 가져주시고 계속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전에서 "그러하다" 라고 하는 그림 동아리도 운영 중인데, 이번 모임에서는 유행 중인 "세일러문 챌린지"를 진행했습니다. 자세한 후기글은 아래에 있으니 한 번 궁금하시면 읽어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일러문 챌린지 도전! 대전 충청 세종 만화 웹툰 그림 동아리 "그러하다" 소개 몰랐는데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에 타임랩스(TimeLapse) 라고 하는 실시간 화면 녹화 기능이 있었습니다. 압축률도 워낙에 좋아서 동영상 주제에 용량도 많이 차지하지 않는군요. 기본적으로 이 기능이 있..
아이패드에서 자꾸 용량 부족해서 백업을 못 한다고 징징거립니다. 그래서 아이클라우드 용량을 늘려보기로 합니다. 가격도 얼마 안 해요. 50GB에 1개월당 1,100원 입니다. 200GB는 3,300원 이네요. 딱히 200GB까지는 필요가 없으니 가장 값 싼 50기가로 진행해 보기로 합니다.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윈도우에서 아이클라우드를 다운 받고, 여기에서 추가 구매 하는 방법이 있고 아예 오리지널 기기인 iOS 디바이스에서 구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 아이패드프로에서 구매하는 방법으로 진행했습니다. 아이패드에서 iCloud 용량 구매하기 먼저 저 처럼 계속 아이클라우드 저장 공간 부족하니까 후딱 결제하라는 메세지가 나오는 상황에서 어떻게 바로 용량을 늘리는지 알아봅시다. 계속 이렇게 iClou..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패드프로 케이스가 이제 너덜너덜해졌습니다. 파편이 와사삭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1년 넘게 사용했으니 솔직히 오래 사용한 듯 합니다. 그리하여 새로운 아이패드프로 케이스를 구매하게 됩니다. 뷰씨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아이패드프로 12.9인치 2세대 퓨어슬림 케이스라"는 네이밍을 가진 상품 입니다. 참고로 아이패드프로 12.9인치 2세대의 모델명은 A1670 입니다. 구형 케이스는 잘 가라! 이게 기존 케이스 입니다. 딱 봐도 오래된 느낌이 납니다. 진짜 가죽이 아니다보니 이렇게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는 과정 속에서 이 부분이 마모가 되고 말았습니다. 접히는 부분의 인조 가죽 조각들이 떨어져 나갑니다. 앞으로는 이런 재질의 케이스는 사지 말아야겠습니다. 아이패드프로를 처음 구매하고 이용한 ..
아이패드프로를 일반 액정타블렛처럼 윈도우 환경과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최근 알았습니다. 즉 일반 액정형 디지타이저 장비가 되는 것 입니다. 어차피 이렇게 사용할일은 거의 없을 것 같지만, 과연 필압이 얼마나 부드러울지? 반응속도는 괜찮을지? 또한 그리는데 부족함은 없는지 등등 다양한 호기심이 저를 자극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므로 바로 실천에 옮겨봤습니다. 우선 선행적으로 이 부분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무조건 연결이 다 되느냐? 아닙니다. 아래에 조건을 적어두었습니다. 액정형 디지타이저 이지캔버스 발동 조건 1. 운영체제 : Windows 8 이상, MAC OSX 10.11 이상 2. 소프트웨어 : 윈도우 잉크(Ink)를 지원하는 Adobe Photoshop CC 2014 이상, Cl..
현재 사용중인 모델은 아이패드프로 12.9인치와 애플펜슬 1세대 입니다. 올해의 계획 중 하나가 과거의 스펙타클한 경험담을 담은 만화를 그려야겠다는 것 입니다. 아직까지 잘 실행 중 입니다. 애플펜슬에는 보호커버만 씌워서 사용 중 인데 장시간 잡으면 손이 좀 아프네요. 조금 더 두꺼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실리콘 케이스를 주문해서 씌워서 쓰고 있습니다. 결과는 만족스럽습니다. 워낙 힘 주고 그리는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여전히 그리고 나면 손이 살짝 뻐근하지만 실리콘을 씌운게 그나마 훨씬 괜찮습니다. 이 제품입니다. 판매업체는 제이로드몰 이구요.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육각 모서리가 있는 컨샙이어서 잘 굴러 떨어지지도 않을 것 같기도 했습..
아이패드프로에서 티스토리 포스팅 관리도 하고 글작성도 해보고 싶은 마음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처음에 알아본게 로지텍 Keys To Go 라고 하는 블루투스 키보드였는데 가격도 좀 있는 편이고 개인적으로 고무 느낌의 키보드를 선호하지 않아서 결국 구매 목록에서 제외시켰습니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찾은 로이제 MUSES KT5 라고 하는 블루투스 키보드! 가격도 엄청 저렴한데다 딱 제가 찾는 스타일이었습니다. 노트북 키보드 같은 스타일을 원했는데 이 제품이 딱이었습니다. 여기에 F1 키와 숫자키가 따로 있는 키보드를 원했는데 이 제품이 그러하였습니다. 조만간 이 키보드에 대해 리뷰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 연결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아이패드프로에서 설정 화면으로 들..
아이패드프로에 블루투스 마우스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만 오랫동안 사용해 온 부작용인지, 영 적응이 안 됩니다. 티스토리 새로운 글쓰기 에디터를 테스트하기 위해서 한번 시도해 봤는데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맥 환경에 익숙치 않은데다, 파일을 첨부할 때 너무 불편합니다. 정말 급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윈도우에서 티스토리 글쓰기를 진행하는게 정신 건강에 이로울 듯 합니다. 아이패드프로는 텍스트 작성 용도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결할 모델은 삼성 S 액션 블루투스 마우스 입니다. 예전에 장만해두고 사용을 안 하고 있었다가 한번 테스트 겸 연결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아이패드프로에서는 설정화면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에서 손쉬운 사용 > 터치로 들어갑니다. 터치 항목 중 맨 위에 있는..
아이패드에서 아이폰으로, 혹은 반대로 아이폰에서 아이패드로, iOS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든 애플 기기간 자유롭게 사진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몰랐는데 에어드롭이라는 기능을 사용하면 가능합니다. 예전에 안들외드 어플리케이션 중 범프라고 하는 앱이 있었는데 마치 그 앱과 비슷한 기능을 가진것이 바로 에어드롭 같아 보입니다. iOS를 사용하는 기기끼리 편하게 사진을 전송하는 에어드롭 에어드롭(Air Drop)은 한 마디로 근거리 NFC를 이용한 기술입니다. 블루투스로 옮겨지는 방식이 아닙니다. 10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13.56M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비접촉 방식이 바로 이 기술입니다. 단점은 그야말로 치명적 입니다. 전송자에게 권한이 있어서 아무한테나 근처에 iOS를 사용하는 유저가 있다면 바..
지난시간에 설명드렸던 아이패드프로에서 메세지 보내는 방법과 거의 같은 방법입니다. 메세지 보낼 때 한번 궁금해서 영상통화도 가능할지 궁금해서 테스트해 봤는데 잘 됩니다. 솔직히 셀룰러 모델보다 와이파이 모델을 구매하는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사용하시는 스마트폰 요금제가 데이터 무제한이라고 한다면 핫스팟으로 계속 연동해두고 쓸 수 있으니까요. 물론 스마트폰 배터리는 평소보다 빨리 닳겠지만 말이죠. (웃음) 아이패드프로에서 FaceTime 영상통화를 시도해보자! 방금 설명드렸듯, 아이패드프로는 통신이 가능한 상태여야 하므로 반드시 통신이 가능한 와이파이에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메세지 송수신이 가능한 상태여야 합니다. 이 부분은 전 시간에 설명드렸던 아이메세지 송수신 글을 한번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