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현재 사용중인 모델은 아이패드프로 12.9인치와 애플펜슬 1세대 입니다. 올해의 계획 중 하나가 과거의 스펙타클한 경험담을 담은 만화를 그려야겠다는 것 입니다. 아직까지 잘 실행 중 입니다. 애플펜슬에는 보호커버만 씌워서 사용 중 인데 장시간 잡으면 손이 좀 아프네요. 조금 더 두꺼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실리콘 케이스를 주문해서 씌워서 쓰고 있습니다. 결과는 만족스럽습니다. 워낙 힘 주고 그리는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여전히 그리고 나면 손이 살짝 뻐근하지만 실리콘을 씌운게 그나마 훨씬 괜찮습니다.


제이로드몰에서 판매중인 애플펜슬 전용 듀오 케이스

이 제품입니다. 판매업체는 제이로드몰 이구요.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육각 모서리가 있는 컨샙이어서 잘 굴러 떨어지지도 않을 것 같기도 했습니다. 기능면에서도 괜찮은 실리콘 케이스라고 생각했습니다.


구매 후 느낀점은, 일단 케이스를 씌울 때 상당히 뻑뻑하다는 것! 근데 이건 뭐 어쩔 수 없는 문제 같아요. 딱히 단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헐렁해서 헛도는게 문제니까요. 보시는 것 처럼 길이가 뭐 적당 합니다. 그리고 연필 느낌이 나니까 귀여워서 좋습니다.


근데 전체적으로 모두 육각 형태의 디자인인줄 알았는데, 딱 한 곳만 깎여있고 나머지는 둥근 형태 입니다. 결국 굴러가는 문제는 케이스 씌우기 전이나 후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때문에 절대 굴러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 문제 말고는 다른 단점은 아직까지는 못 느끼고 있습니다.


좀 더 두꺼워지니까 그립감이 더 좋아진 기분 입니다. 현재 그리고 있는 만화가 대사도 많이 들어가고, 설명도 많이 들어갑니다. 한마디로 매 컷마다 글씨가 늘 들어가는데 실리콘 케이스를 씌우니까 글씨 쓰기도 편해졌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애플펜슬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그림용도로 활용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필기를 위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실리콘 케이스를 한 번 활용해 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은품으로 같이 제공받은 팁 보호 실리콘 캡은 잠깐 사용해 봤는데... 바로 뺐습니다. 아우~ 이게 그림 그리는데 너무 좀 이상해요. 디스플레이에 닿는 부분과 실제로 그려지는 부분이 붕 뜬 느낌이랄까요? 딱히 팁 보호캡이 없어도 큰 불편을 못 느끼고 지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팁은 그냥 개방된 상태로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실리콘 케이스를 알아보면서 펜팁 보호용 실리콘 캡도 찾고 있었는데 사은품 덕분에 이제 구매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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