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 키보드를 가지고 와주신 자홍 작가님! 감사합니다. 아이패드용 얇은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었고 때마침 자홍 작가님께서 안성맞춤 키보드를 무려 두 개나 소장하고 계셨기에 이건 좋은 기회라고 판단! 혹시 체험을 해볼 수 있는지 여쭤보았고 흔쾌하게 승인을 받았기에 오늘은 1일 대여 키보드 체험 후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키크론 K1 SE White LED 적축 블루투스 키보드일단 화이트를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 딱 보자마자 바로 합격이라는 단어가 떠오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순백의 감성! 질리지 않는 무채도! 이래서 한국에서는 자동차 색상이 99% 무채색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튼 순백의 감성파인 저는 디자인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딱 보자마자 사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샘솟았습니다. ..
지금까지 키보드를 이것 저것 구매하면서 과연 본인과 맞는 브랜드가 어딘지를 열심히 여행하고 있습니다. 다들 하나씩 마음에 드는 구석이 있지만 뭔가 부족한게 여실히 느껴지는건 사실입니다. 특히 이번 커스텀 키보드 박람회를 다녀왔던게 도화선이 되었었죠. 이래서 많은 키보드 사용자들이 결국 커스텀의 길을 걷게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키보드 배열부터 스위치(축), 키캡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역시 따로 구매가 답인거죠. 저는 아직 커스텀을 할 계획은 없지만 모르죠. 언젠가는 저도 커스텀의 길을 한 발짝 내딛게 될 날이 올지도요. 개인적으로 키보드에서 가장 중요한건 축이라고 생각합니다. 축이 어떤 제품이냐, 윤활을 했냐 안 했냐에 따라서 타건 느낌이 굉장히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다 키보드 ..
열심히 기계식 키보드만 주구장창 쓰다가 느닷없이 멤브레인 키보드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게 다 그놈의 커스텀 키보드 박람회 때문입니다. 타건을 다 해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몇 개 만졌더니 이놈의 손구락이 금새 고급 코스프레를 해버려서 집의 키보드가 금새 실증이 나버리더군요. 그리고 커스텀 키보드는 모두 기계식입니다. 멤브레인이 없다~ 이겁니다. 그래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아무튼 키보드 엑스포가 영향을 준건 분명합니다. 이게 다 엑스포 때문이다! 제1회 서울 커스텀 기계식 키보드 엑스포 박람회 방문 후기 제1회 서울 커스텀 기계식 키보드 엑스포 박람회 방문 후기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커스텀 기계식 키보드 엑스포! 키보드에 관심이... 많다기 보다는 그냥 단순히 새로운 키보드를 좋아하는 수준..
예전에 알리에서 구매했던 충전기는 금새 수명을 다 하고 말았습니다. 운이 나쁜 경우죠. 다시 한 번 알리에서 구매를 하려고 했다가 뭔가 빨리 마련하고 싶은 마음에 그냥 국내 제품들을 알아봤습니다. 당근에도 무선 충전 패드가 꽤 많이 올라오는데 물가 상승 탓인지 이 놈의 개인 판매자들이 가격을 새 상품이랑 큰 차이 없이 올려놓더군요.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동네는 그렇습니다. 그 가격이면 좀 더 돈을 보태서 인터넷으로 새 상품을 구매할텐데 왜 생각이 짧은건지... 뭐 판매자 마음이겠죠? 아무튼 이런 고마운(?) 이유 때문에 망설임없이 인터넷 쇼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리하여 빠르게 도착한 스피디 15W 무선 고속 충전 패드입니다. 가격은 만원도 안 합니다. Qi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디바이스는 모두 충..
무선 마우스를 사용 중입니다. 레이저 바이퍼 얼티메이트라는 무선 마우스를 말이죠.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허나 실수로 무선 독에 올려놓지 못한 채 잠이 들거나, 무선독 충전 단자에 이물질이 누적되어 올려놔도 충전이 되지 않았거나 등등... 이런 주요 원인으로 다음 날 PC를 사용하다 충전을 요구하는 마우스를 마주할때면 아뿔싸 싶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다시 충전을 시키고 임시 방편으로 유선 마우스를 연결하거나 AA 건전지를 넣는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곤 합니다. 솔직히 불편하죠. 그래서 이 불편함을 종결시키고자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충전독이 있는 무선 마우스를 하나 더 마련한다면?!' 그렇습니다. 그렇게해서 다얼유 A955 마우스를 구매하게 된 것입니다. 사실상 돈지랄이죠. 원래 구매하고 싶었던 ..
여름이 다가옵니다. 끈적임의 계절이죠. 불쾌하기 짝이없는 계절이 도래했습니다. 밖에도 잘 나가지 않는데 뭔 상관이냐고요? 관련이 있습니다. PC를 주로 사용하는 저에게 있어서는 반드시 조치해야하는 사항이 있습니다. 키보드의 팜레스트와 마우스 팔 거치대 부분을 새롭게 시공해야 합니다. 패브릭스티커로 말입니다. 패브릭스티커는 천 스티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말그대로 천 재질인데 스티커로 제작된 제품입니다. 네이버쇼핑에서 아주 저렴하게 구매한 패브릭스티커 3장을 준비했습니다. 크기는 각 A4 사이즈입니다. 패브릭스티커는 키보드 팜레스트에 사용할 것입니다. 현재 사용중인 크리스탈 팜레스트입니다. 딱 보시면 아시겠지만 재질이 맨들맨들 하드한 느낌 아닙니까? 제가 몸에 열이 많습니다. 땀도 많아요. 그래서 조금이라..
최근에 작성한 글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윈도우11부터 AAC 코덱 지원으로 블루투스 이어폰과의 연결이 한층 더 좋아졌다는 이야기가 들려서 이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허나 테스트의 정밀도는 매우 낮습니다. 그냥 제가 가지고 있는 갤럭시 버즈2로만 테스트를 하는 것이니까요. 과거 윈도우10 시절에 갤럭시버즈2를 PC와 연결해 사용하려 했지만 너무 딜레이가 심해서 포기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AAC 코덱은 이러한 레이턴시(딜레이)가 꽤 좋아진 코덱이었기에 조금은 기대가 되었습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 바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윈도우11 블루투스 코덱 확인하는 Bluetooth Tweaker 사용 방법 우선 윈도우11이라 할지라도 제대로 AAC 코덱으로 연결된 상태인지를 알아봐야 합니다. 다른 오디오 ..
어머니 친구분께서 USB 메모리를 구입할 예정인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인지라 저에게 부탁을 하셨습니다. 자동차에 트로트 음악을 많이 들을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시라는군요. 순간 트로트에서 흠칫했으나, 음악은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의 영역이니 단순 음악 파일이라는 생각으로 적당히 사용하면 좋을 것 같은 USB 메모리를 골라보았습니다. 후보군은 여러개가 있으니 역시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SanDisk(샌디스크)사 브랜드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대중적이며 동시에 저렴한 가격대이기 때문입니다. 싸다고 안 좋으냐? 그렇지 않습니다. 성능도 준수합니다. 개인적으로 비싼 USB도 써봤는데 솔직히 그냥 수명은 운명과 비슷합니다. 짧게 살(?) 운명을 가진 USB가 있는 반면 징하게도 장수하는 USB 메모리도 있습니..
지금까지 살면서 한 명 뿐인 남동생에게 제대로 선물을 한 적이 없습니다. 생일도 그냥 어영부영 지나갔죠. 어느날 갑자기 가족에데 너무 소홀하게 살아왔다는 생각이 스치듯 지나갔고 뜬금없이 깊은 반성을 하게 됩니다. 남동생이랑 어머니 생일은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잘 지켜왔는데 남동생에겐 딱히 해준게 없다는 생각에 가슴이 철렁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남동생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어느날 녀석은 인터넷에서 헤드폰 검색을 하기 시작합니다. 거의 3일 동안 검색만하고 정작 구매는 하지 않고 있었죠. 헤드폰을 왜 사려고 물으니 헬스할 때 착용하려고 한답니다. 갤럭시 버즈가 있지만 운동때 분실 우려가 있으니 대체 방법으로 헤드폰을 착용한다는게 사용 목적이었던 것입니다. 어쩐지 그래서 헤드폰 어떤 브..
알리에서 구매한 슈퍼마리오 키브도 손목 받침대를 잘 사용해왔습니다. 허나 수명이 다 되어 가는건지 (벌써?) 외부가 슬슬 벗겨지기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이런 푹신푹신한 재질의 팜레스트를 여러개 사용해왔지만 공통 문제점 중 하나가 외골격이 떨어져 나가는 증상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딱딱한 재질의 키보드 손목 보호대를 이용해 보기로 결심합니다. 딱 한번 딱딱한 스타일의 팜레스트를 사용한 경험이 있습니다. 대나무 재질의 손목 거치대였지요. 사용하다가 질려서 알리 쇼핑 도중에 눈에 꽂힌 제품으로 환승한 것인데, 다시 원래의 종착역으로 돌아올 필요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제 피복이 벗겨져 나가는 불편함으로부터 완벽히 해방되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아크릴이다 제닉스에서 출시한 스톰엑스(STORMX) 시리즈 ..
제 마우스는 아닙니다. 지인이 마우스가 고장이 나서 추천을 해달라고 요청하신 바람에 로지텍을 처음에 스윽 언급해보려 했으나 이미 그분의 마우스가 로지텍사 제품! 그렇기에 다른 브랜드를 추천해야만 했고 평상시 얼리어답터들 사이에 이따금씩 언급되었던 브랜드인 로켓(ROCCAT)사 제품을 한번 추천해 보기로 합니다. 무게도 가볍고 그립감도 좋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지인이 원하는 마우스도 딱 이 범주였기에 과감하게 적극 권장해 보았습니다. 제품 도착 후 지인은 마우스 사용 후기를 짧게나마 밝혔는데 「매우 만족스럽다」라는 긍정의 후기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습니다. 마우스라는것이 사람의 손 모양과 크기가 각자 다르고 어떤 분은 납작한 마우스를, 또 어떤 분은 오목한 마우스를 선..
갤러시워치3으로 롤백하면서 드디어 이 제품을 사용하는게 가능해졌습니다. 예전부터 눈독들여왔던 멀티무선충전기 중 하나였는데 애석하게도 갤럭시워치4 충전은 지원되지 않아서 구매를 보류했던 안타까운 제품이었지요. 허나 이제 갤워치3을 사용하니까 걸림돌은 사라졌습니다. 제품은 이렇습니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개의 색상이 있는데 그동안 블랙은 많이 사용했기에 화이트로 한 번 구매해봤습니다. 구성품은 사용 설명서와 C타입 충전 케이블, 본체입니다.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델명 : MANLAB-3WCC102 재질 : ABS 크기 : 120 x 73 x x137 mm 무게 : 200g 정격입력 : USB-C타입 (9V / 2A = 18W) 출력 : 워치 (5V / 0.6A = 3W), 스마트폰 (9V / 1.1A =..
기존에 잘 사용해왔던 키보드 손목받침대는 점점 커버가 벗겨지고 들뜨면서 안쪽 내용물이 가루가 되어 흩날리는 증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역시 폭신 폭신한 재질의 팜레스트 제품군들은 정말 비싼게 아니면 수명이 그리 길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금방 오염되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딱딱한 재질로 구매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딱 마침 제닉스에서 출시한 대나무(뱀부) 손목 받침대가 이목을 끌었고 결국 이것으로 구매했습니다. 사이즈는 키보드의 풀배열과 텐키리스 두가지가 있으며 색상도 아이보리와 브라운 두 가지였습니다. 진한게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브라운으로 구매했어요. 제품 케이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바로 제품을 개봉해봅니다. 생각보다 꽤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대나무 원목을 사용했으며 표면에는 부드러운 촉감을 ..
지인이 이번에 새로운 키보드를 구매하는데 조언을 부탁하였습니다. 그분께서 원하는 키보드의 조건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청축의 짤깍짤깍 소리가 절대로 없어야 할 것! 2. 민트색이 무조건 들어가야 할 것! 3. 크리스탈 키캡이어야 할 것! 4. 가격이 7만원 미만이어야 할 것! 이 네가지를 모두 만족시켜주는 키보드를 찾는것이 이번 퀘스트 조건입니다. 우선 무선키보드는 여기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무선은 가격이 비싸거든요. 만약 짤깍소리가 허용되는 1번의 조건만 없앤다면 선택의 폭이 엄청 넓어집니다. 가격도 저렴해지구요. 하지만 2,3,4번을 모두 만족하는 조건에서 1번까지 맞추려니 선택의 여지가 많이 줄어듭니다. 거의 한 시간 검색 끝에 겨우 아래의 조건에 맞는 USB 기계식 키보드를 찾았습니다. 긱스타..
과거에 작성한 알리직구 후기 글 중에 마우스 제품이 있습니다. 풍뎅이처럼 생긴게 딱 제 마음을 사로잡았죠. 가격도 저렴하며 듀얼 연결을 지원하는 아주 갓갓성비 제품이었습니다. 허나... 역시 저렴이 마우스라 그런건지는 몰라도, 혹은 제가 운이 좋지 않아서 불량품에 당첨된건지는 몰라도 고주파음이 발생합니다. 완전 조용한 독서실에서 사용하면 주변 사람들이 눈치를 챌 정도의 고주파음이죠. 이걸 한 번 목격하고나니까 정이 뚝 떨어집니다. 그래서 긴급하게 주문한 무선 마우스! 이번에는 평소에 벼르고 있던 카카오프렌즈의 주인공! 라이언 무선 마우스를 구매했습니다. 노란 백그라운드 색상에 라이언 얼굴이 그려진 아주 귀여운 마우스입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완전 귀엽죠? 카카오프렌즈 무선 마우스라고 검색하시면 몇 가지..
거실에 있는 미니PC에 사용할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건 로지텍 제품이었는데 희한하게 이게 무선 범위가 생각보다 넓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리 멀리 떨어진 곳에서 제어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수신률이 너무 떨어지더군요. 기기 문제인가 싶어서 데스크탑에서 테스트해보니 여기는 또 잘 됩니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입니다. 그렇습니다. 서로 궁합이 좋지 않은 것 입니다. 혹시 소프트웨어 (OS) 문제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럴때는 바이오스에서 테스트해보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부팅하자마자 DEL키를 눌러 메인보드 바이오스로 들어갑니다. 참고로 메인보드는 UEFI를 지원해야 테스트가 가능합니다. 역시 바이오스에서도 마우스 커서가 심하게 끊기는군요. 궁합이 안 좋은가 봅니다. 사용..
브리츠란 브랜드에 대해서 몰랐던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 회사는 스피커 제조사가 아니었습니다. 그냥 자신의 로고만 장착 후 판매하는 그런 브랜드였어요. 약간 샤오미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샤오미 인프라가 크니까 중국 내의 조금 규모 있는 회사의 제품을 샤오미 브랜드를 대여해줌으로서 같이 상생한다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브리츠도 그런 브랜드였습니다. 마치 삼성이 HP사의 프린터를 OEM으로 들여와 삼성 로고만 박고 판매하는 것처럼 브리츠도 같은 방식으로 판매를 하는 회사였습니다. 어쩐지... 최근에 구매했던 사운드바 음질을 듣고 "아니 이게 브리츠 스피커라고?! 말도 안 되는 퀄리티인데...? 너무 안 좋은데?!" 싶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건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겠지요. 박스는 생각보다 컸습니다. 근데 생각해..
책상을 게이밍으로 변경한지 어언 두달째... 뭔가 욕심이 샘솟습니다. 올 블랙으로 맞추고 싶은 쓸데없는 욕심이 그것입니다. 집이 작아서 하루만 지나도 먼지가 쌓이는데 이게 눈에 확 들어옵니다. 그래서 최소 이틀에 한번은 책상을 청소합니다. 문제는 이겁니다. 청소할 때 유선키보드가 엄청 걸리적거리네요. 물론 USB 허브를 사용하고 있기에 그냥 손만 살짝 뻗으면 닿는 위치여서 쉽게 분리하고 다시 장착 가능합니다. 근데 이것마저도 귀찮은거죠. 그냥 깔끔하게 무선키보드를 사용한다면 아무 걱정이 없을거라는 생각이 너무 강력하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다음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키보드를 찾아 해메었습니다. 1. RF 방식의 USB 무선 키보드 2. 기계식 키보드 3. 조용한 적축 혹은 흑축 (축은 채리..
모니터암을 결국 하나 더 샀습니다. 책상을 좀 더 쾌적하게 사용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메인 모니터까지 모니터암으로 세워놨습니다. 확실히 이것만해도 확 살아납니다. 책상이 한층 넓어보이네요. 근데 이것만 가지고는 어림 없습니다. 늘 신경쓰이는게 스피커였습니다. 좌/우 따로 놓는 형태의 일반적인 PC 스피커의 경우는 배치함에 있어서 전혀 문제가 없지만... 이게 은근히 청소할때가 귀찮아요. 양쪽으로 두 번 닦아야 하는 번거로움! 저는 그래서 사운드바를 원했던 것 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음질을 기대하는 차원이 아니었습니다. 어처구니없게도 청소입니다. 그냥 위를 슥~ 하고 닦아주면 되기 때문이지요. 청소의 편리함 때문이었습니다. 어차피 스피커는 10만원대 아래는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는걸 잘 알기 때..
이번 기회에 책상을 좀 더 깔끔하게 만들기 위해 PC 악세서리들을 일부 교체 작업 중 입니다. 그 첫번째가 바로 마우스죠. 유선 마우스에서 무선 방식의 마우스로 교체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무선 마우스 제품은 엄청 많습니다. 하지만! 다 같은 무선 마우스라고 한다면 섭하지요. 그렇습니다. 무선 마우스에도 등급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바로 신호입니다. 무선 신호죠. 요즘은 RF라고 해서 2.4GHz의 신호를 기본으로 USB 리시브와 마우스간의 주파수 신호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어림 없습니다. 리시버와 마우스 사이의 거리도 중요하고 뭔가 막힌 물체가 있다면 오차는 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로지텍은 이러한 문제를 조금이나마 개선하고자 새로운 기술을..
예전에 손목에 착용하는 키보드 손목 쿠션 받침대 후기를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 제품은 다 좋았는데 손을 살짝 살짝 위치 이동을 할 때에 돌아가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게 좀 안타까운 단점이었습니다. 나머지는 가격이며 폭신함이며 다 만족스러웠던 제품이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그 아쉬움을 채워넣고자 이번에는 아예 팜레스트 제품을 알아보았습니다. 키보드 전용 손목 받침대를 팜레스트라고 하더군요. 딱딱한 대나무로 만들어진 제품도 있었지만 폭신해야지 저 딱딱한 대나무에 손을 대면 오히려 없던 병도 생기겠거니 싶어서 쳐다도 안 보았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제품을 뒤지던 도중 액토(ACTTO)사에서 출시한 이 제품을 발견하게 됩니다. WRS-05 팜레스트 이모저모 바로 이것입니다. 모델명은 제목에도 나와있듯 WRS-05..
처음에는 모락 제품을 구매하려 하였으나 엇비슷한 상품들이 몇개 추가로 검색되길래 좀 더 알아보니 이 브랜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왠지 이 제품을 중국에서 OEM으로 대량으로 가지고와서 마크만 바꿔서 국내에서 판매하는 기분마저 듭니다. 마치 삼성 프린터가 HP 제품을 그대로 가지고 와서 삼성 마크만 달고 판매하는 방식처럼요. 지금 사용 중인 싸구려 팔 거치대 제품도 뭐 완전 불편하다 정도는 아닌데, 높낮이가 조금 아쉬워서... 그리고 키보드 갔다가 마우스 잡다가 하는걸 좀 더 자유롭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찾은 제품인데 막상 이 제품을 사용해본 바로는 장단점이 너무 극명하게 갈리는 녀석이라... 개인적으로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캐바캐일 것 같아서 한번 리얼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예전에 후기를 남겼던 컴퓨터 책상용 마우스 팔 보호대 아주 잘 사용 중 입니다. 확실히 손이 편해졌습니다. 그런데 역시 저렴이라 그런지, 맨 위 인조가죽이 조금씩 벗겨지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너덜너덜 거립니다. 보기가 싫어서 아예 뜯어내려고 하다가 문득 좋은 생각이 났습니다. "이 녀석에데가 놀고 있는 마우스 손목 쿠션 패드를 부착시키면 어떨까?" 하고 말입니다. 순간적인 생각이지만 아주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이런 좋은 생각이 났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바로 그렇습니다. 즉각 실천으로 옮겨야 합니다. 까먹기 전에요. 원래는 그냥 받침대없이 이렇게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의자를 가만히 둬야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했기 때문에 이 방법은 바로 파기시켰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컴퓨터 책상 팔 받침대..
최근 스피커 한 쪽이 고장 났습니다. 상당히 오래 사용한 녀석이죠. 브리츠껀데 그동안 정말 감사히 잘 사용 했군요. 이제 이 녀석을 보내줘야 할 때가 온 듯 합니다. 사실 막귀라 사운드에 엄청 민감한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조금 인정받은 그런 제품을 (꼴에) 원했습니다. 그래서 브리츠사 스피커를 구매했던 겁니다. 브랜드 파워로 믿고 구매했고 거의 8년 이상 잘 사용했군요.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이번에는 사용자 구매 만족도가 꽤 좋았던 크리에이티브(Creative)사의 페블(Pebble) V2 USB 2채널 스피커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PEBBLE V2 스피커 살펴보기 한국은 땅이 작아서 그런지 배송은 참 빠릅니다. 주문한지 이틀만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USB 전력을 사용하는 스피커의 경우는 구..
아는 동생이 컴퓨터가 부팅이 안 된다고 합니다. 알고보니까 전원은 들어오는데 윈도우로 진입을 못 하는 상황인 것 입니다. 이건 뭐 빼박 입니다. 윈도우가 손상되거나 부트 영역 일부가 삭제되어서 정상적인 OS로 부팅이 안 되는 경우 입니다. 혹은 저장장치에 이상이 생긴 경우겠죠. 가장 빨리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포맷 입니다. 하지만 포맷을 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최근에 대학 과제를 아직 백업을 못 해 놨기 때문 입니다. 그렇다면 이 컴퓨터에 있는 저장장치를 다른 컴퓨터에 연결해서 파일을 빼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현재 이 동생의 컴퓨터에 장착되어 있는 저장소는 총 두 개 입니다. 하나는 2.5인치 SSD, 다른 하나는 3.5인치 HDD 입니다. 2.5인치 SSD는 기존 외장하드를 활용해서 다른 ..
예전부터 한번쯤 사용해보고 싶었던 모니터암! 특히 책상이 비좁으신 분들은 모니터암을 잘 활용하시면 공간 활용에 용이합니다. 제가 사용중인 책상도 완전 넓은게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공간 확보를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러하다라는 웹툰 만화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가입하신 회원님께서 모니터암을 하나 추천해 주셨습니다. NB-F80이라고 모델명까지 친절히 안내해 주십니다. 검색해보니 이게 2020년에 새로운 버전으로 리뉴얼이 되었네요. 그리하여 NB-F80A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NB-F80A 모니터암 살펴보기 바로 이 상품 입니다. 예전 박스를 그대로 사용하는 모양 입니다. 이것 때문에 문의글에 실제로 신형 모델이 아니지 않느냐는 내용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 문의글마다 달린 판매자의 댓글은 "아..
블로그 에디터의 삶을 이어나가고 있는지 어언 6년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제 손목이 시큰거리는 날이 잦습니다. 이대로 방치하면 안 될 것 같아서 도움이 될 만한 제품들을 두 개 정도 구매했습니다. 제목에도 나와 있는 마우스 손목 보호대와 책상 팔걸이 입니다. 어떤 제품인지 살펴보겠습니다. 팔찌형 손목 보호대 이건 팔찌형 마우스 패드 팔목 보호대 입니다. 말 그대로 손목에 장착해서 사용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마우스패드 입니다. 책상에 고정적으로 놓고 사용하는건데 이게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손목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 입니다. 혹시 손목에 아예 고정해놓고 사용하는 손목 보호대가 없을까 싶어서 검색해보니 역시 있었습니다. 바로 이겁니다. 이렇게 착용합니다. 쿠션감 좋습니다. 말콩말콩해..
제 인생의 첫 AI스피커가 되었습니다. 카카오미니C 블루투스 AI 스피커 되시겠습니다. 앙증맞고 귀여운 후드티를 입은 라이언씨와 함께 시작합니다. 카카오가 뭔가 모에포인트를 잘 알고 있는 듯 합니다. 일본 펜시 시장에서 많이 보고 배운 듯 합니다. 솔직히 라이언때문에 이 제품을 선택한것도 없잖아 있습니다. 현재 카카오샵에서 캐릭터 + 스피커 + 멜론3개월 무료이용권을 패키지로 판매 중 입니다. 카카오미니C 이모저모 먼저 박스를 개봉합니다. 패키지도 참 이쁘기도 합니다. 왼쪽이 카카오미니C 박스고 오른쪽 작은 상자에는 후드티 라이언 캐릭터가 들어 있습니다. 어헉... 내 사랑 라이언!!! 정말 앙증맞고 귀엽게도 만들었습니다. 이제 본체를 개봉해 보겠습니다. 봉인라벨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개봉 후에는 교환 ..
티스토리를 늘 재밌게 사용하다보니 당연히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깁니다. 그리고 마우스를 붙들고 있는 시간도 비례하게 되죠. 그러다보니 손목이 뻐근한날이 좀 있습니다. 동생놈도 최근 손목이 뻐근한가봅니다. 그래서 녀석은 저 몰래 이걸 구매하게 됩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을 예방하는 마우스 손목보호대 입니다. 제가 운동을 나간 사이에 벌써 제품을 개봉해버렸습니다. 다행히 녀석이 사진을 찍어놨다고 해서 보내준 사진이 위의 사진 입니다. 상당히 못마땅합니다. (좀 깔끔하게 찍지....) 아무튼 이 제품이 액토(Actto)사에서 출시한 모델명 WP-06 마일드 메모리폼 마우스 손목 보호대 입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지극히 평범합니다. 바닥 부분은 미끄럼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메모리폼답게 이렇게 누..
외장하드는 딱히 필요 없는데, 너무 괜찮은 특가가 떠서 어차피 사야할 거 미리 땡겨 쓴다고 생각하고 질렀습니다. 샌디스크에서 이렇게 착한 가격의 1TB SSD를 내놓을 줄은 정말 몰랐지 뭡니까? 게다가 외장형 저장 장치이면서 매우 귀엽게 생겼습니다. 어떤 제품인지 봐주시기 바랍니다. SanDisk Extreme Portable 1TB SSD E60 외형 및 구성품 박스는 이렇게 왔습니다. Gen2를 지원하는데 안쪽에 mSATA가 들어간 모양이죠? 최대 속도는 일반 SATA3 SSD와 동일한 550MB/s 까지가 한계 입니다. 크기로 봐서는 M.2 사이즈는 들어있지 않은 듯 합니다. 분해를 해보고 싶지만... 이건 나중에 고장났을 때 해보겠습니다. 샌디스크코리아 정품 인증 스티커가 보입니다. 이걸 잘 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