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예전에 손목에 착용하는 키보드 손목 쿠션 받침대 후기를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 제품은 다 좋았는데 손을 살짝 살짝 위치 이동을 할 때에 돌아가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게 좀 안타까운 단점이었습니다. 나머지는 가격이며 폭신함이며 다 만족스러웠던 제품이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그 아쉬움을 채워넣고자 이번에는 아예 팜레스트 제품을 알아보았습니다. 키보드 전용 손목 받침대를 팜레스트라고 하더군요. 딱딱한 대나무로 만들어진 제품도 있었지만 폭신해야지 저 딱딱한 대나무에 손을 대면 오히려 없던 병도 생기겠거니 싶어서 쳐다도 안 보았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제품을 뒤지던 도중 액토(ACTTO)사에서 출시한 이 제품을 발견하게 됩니다.


WRS-05 팜레스트 이모저모

바로 이것입니다. 모델명은 제목에도 나와있듯 WRS-05 입니다.


와~ 액토는 이런 제품도 1년 보증 AS를 해주나봅니다. 근데 뭘로 해주는걸까요? 아무튼 애프터 서비스를 해준다고 하니 좋습니다.


타이완에서 만들었습니다.


생각보다 폭신하지는 않습니다. 엄청 쫀쫀합니다. 마치 체육관 바닥에 깔려있는 매트 같다는 느낌입니다.


키보드 길이와 거의 맞습니다. 궁금해서 길이를 재봤습니다.


가로는 약 433mm 입니다.


세로는 95mm 정도 됩니다.


높이는 딱 20mm 입니다. 두께는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용 후기

저는 사진을 찍어야 했기에 잠시 동생에게 연출샷을 부탁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본 느낌은 없는 것 보다는 나은데 막 엄청 만족스럽다고 느껴지는 정도는 아닙니다. 손목이 닿는 부분이 (인조)가죽이 아니길 바래서 이 부분은 좋았습니다. 더울때 막 끈적거리기 때문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엄청 쫀쫀하다보니 푹신푹신을 상상하신다면 이 제품은 그 기대애 절대로 부합합니다. 대나무 손목 보호대를 사용해본건 아니지만 그것 못지 않다는 기분이 듭니다. 분명한 사실은 없는 것 보다는 낫다는 겁니다. 이 점에 의의를 두고 계속 사용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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