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옛날 모델인 갤럭시S2 스마트폰의 경우, 지금 출시되고 있는 여러 앱들을 실행하게 되면 로딩 시간은 둘째치고 동작하는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 기기는 고장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왜 그럴까요? 특히 이런 현상은 게임 앱에서 두드러진 차이를 보입니다. 스마트폰 뿐만 아닙니다. 오래된 노트북, 컴퓨터도 마찬가지 입니다. 기기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어도 지금 버전의 윈도우10을 설치하게 되면 엄청 느리거나 아예 설치 중간에 다운되는 현상이 일어나곤 합니다. 대체 왜 그럴까요? 소프트웨어의 최소 사양이 올라가기 때문 그렇습니다. 기기는 단독으로 움직일 수 없습니다. 조립PC의 경우, 그냥 조립만 해 놓은 텅 빈 기기가 단독으로 동작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는 운영체제를 (Operating S..
과거에 해당 주제에 대해서 글을 작성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2016년 9월 1일에 작성된 문서이기 때문에 거의 3년이 다 되어 가는 이 시점에서 다시한번 글을 작성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날짜 (2019년 7월 5일) 를 기준으로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PC나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액정타블렛 제품이 아닌, 단독으로 사용 가능한 디지털 디스플레이 태블릿PC 제품군만 나열하였습니다. 1. 아이패드프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품 입니다. 아이패드프로 12.9인치 2세대를 사용하고 있으며 애플펜슬은 1세대 입니다. AES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찰떡궁합을 이루기 때문에 실제로 연필로 필기하듯 표현이 됩니다. 또한 애플펜슬을 기울여 그리면..
최근 C타입의 USB PD 케이블을 구매했습니다. 조만간 리뷰를 한번 하겠습니다. PD는 Power Delivery의 약자 입니다. 딜리버리는 배달이라는 뜻인데, 지역하면 파워배달이 됩니다. 이게 대체 무슨 소린고 하니, 간단히 해석하자면 그 어떤 전력도 이 케이블 하나로 다 배달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C타입의 USB로 거의 대부분을 퉁(?)치고 있습니다. 고용량 데이터 전송은 물론이며 충전도 됩니다. 아시다시피 스마트폰의 충전 단자가 C타입으로 많이 변했습니다. 노트북과 태블릿 시장도 비슷합니다. 국내의 삼성 올웨이즈 노트북의 경우도 C타입의 충전단자를 보유하며 엘지 그램도 마찬가지 입니다. 제가 지금 쓰고 있는 샤오미 노트북 프로 모델도 C타입으로 충전합니다. 다만 충전하는 전압이 다..
집에서 고정식으로 사용하고자 2M 짜리 스마트폰 고속 충전 케이블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밤에도 충전단자가 보일 수 있도록 LED가 내장된 케이블이 있을까 싶었는데 역시 있었습니다. 베이스어스에서 출시한 타입 C 케이블이 바로 그것입니다. 베이스어스는 아이패드프로 충전 케이블을 구매했을 때 알게된 브랜드 입니다. 잘 사용하고 있으며 마감처리라던지 내구도가 마음에 들어서 C타입 케이블로 이번에 믿고 구매해 보았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케이블 입니다. 색상은 블랙이며 길이는 200CM 입니다. 최대 2A 까지 지원합니다. USB-A 타입과 C타입 형태 입니다. 가장 잘 휘는 구간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베이스어스 케이블 제품군들이 대체로 내구도가 괜..
샤오미 노트북용 충전기와 스마트폰 충전기를 따로 들고다니는것도 생각보다 번거롭습니다. 하나의 가방에 이것저것 필요한 용품이 늘어날수록 더욱 복잡해지는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이제 날도 더워지므로 휴대용 선풍기도 들고 다녀야 하는데 그러려면 보조배터리도 필수가 되어버립니다. 점점 케이블도 늘어나고 충전기도 늘어납니다. 그래서 최소화 시켜야한다는 다짐을 했고, 마침내 오늘 실천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PD 케이블 사용 후기를 올렸습니다. 오늘은 2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충전 케이블만 있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최대 60W 까지 출력하는 PD 충전기도 필요합니다. 크레앙사에서 출시한 모델명 CREPDQHO 고속 충전기를 만나보시겠습니다. 이렇게 생긴 제품 입니다. 후기도 좋고 가격도 타사..
이번이 PD 케이블 두개째 구매 입니다. 이제 확실하게 답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싼게 비지떡!" 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뭐가 항상 하나가 부족하네요. 이번 제품도 그렇습니다. 상당히 아쉬움이 남습니다. 뭐 이번 케이블은 그냥 노트북 충전을 목적으로 구매한 제품이어서 크게 실망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마음 한켠으로는 뭔가 아쉬워요. 제목에도 나와있듯 USB 3.1 Gen2를 지원하면서 C타입이고 최대 100W의 전력을 송수신하며 4K 해상도도 송수신 가능한 썬더볼트를 지원하고, E-Mark 칩셋 내장으로 자동으로 충전 전압을 조절하여 노트북 및 스마트폰, 태블릿PC 가리지 않고 모든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만능 케이블이 바로 PD 케이블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기에 가격은 비쌀 수 밖에 없..
친구녀석의 라이젠 2세대를 조립해준게 엊그제인데, 벌써 3세대 소식에 난리(?) 입니다. AMD 리사 수 CEO께서 겁나 카리스마 넘치시는 모습으로 얼마전 3세대 라이젠 발표를 하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에서 검색해 보시면 아마 일목요연히 정리된 문서와, 영상들을 보실 수 있으실 것 입니다. 본문에서는 스펙은 건너띄고 그냥 개인 푸념만 늘어놓을 것 이어서요. 잘 아시는 분들은 아마 영양가 없는 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나는 컴알못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능은 인텔 i9보다 위! 가격은 아래! 위! 아래! 위위아래! AMD 리사수 최고경영자께서는 당당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성능은 경쟁업체 인텔꺼보단 당연 더 좋을 수 밖에 없구요, 가격이요? 경쟁 모델보다 반도 안 되..
구매한지 거의 2년이 다 되어가는 캐논 무한잉크프린터 G2900의 잉크 잔량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육안으로 확인해보니 이제 잉크 충전을 할 때가 임박했습니다. 그리하여 잉크를 구매하게 되는데... 정품 잉크가 대략 하나에 만원 정도 하네요. 이 정도면 예전 카트리지 잉크보다 참 저렴한 가격입니다. 하지만 컬러 3개를 한꺼번에 구매하자니 3만원이라는 비용이 발생하는군요. 혹시 이것도 재생잉크가 있나 싶어서 검색해보니 역시 있습니다. 그리고 우연찮게 발견한 잉크메이트사의 프리미엄 호환잉크! 구매후기도 꽤 좋구요, 평점도 나쁘지 않군요. 무엇보다도 가격이 엄청 저렴합니다. 컬러잉크 3개를 다 구매하는데 만원도 안 합니다. 어차피 AS 기간도 지났겠다, 한번 속는 샘 치고 써보자는 마음으로 구매했습니다. 바..
먼저 이 태블릿은 제것이 아닙니다. 동아리 아는 형님의 소유물 입니다. 예전에 싸고 괜찮은 태블릿이 뭐가 있는지 추천좀 해달라시길래 중국판 태블릿 몇가지를 소개해드렸는데, 워낙에 또 꼼꼼하신 분이시다보니 스스로도 여기저기서 알아봤던 모양입니다. 아마존에서 출시한 Fire HD 10 이라고 하는 10인치 태블릿이 있다길래 뭔가 확인해보니 놀랍게도 정말 아마존에서 출시한 태블릿이더군요. 놀라웠습니다. 아~ 이 태블릿이 왜 싼가 했더니 아마존 전용 태블릿이어서 지들 광고가 기본 탑재가 된 제품입니다. 그래서 싸구나 싶었습니다. 구글플레이도 없습니다. 오로지 아마존 스토어 뿐... 이건 뭐 태블릿이라기 보다는 그냥 아마존 디지털 판촉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괜찮은 해상도와 상당히 낮은 가격 덕분에 국..
본 포스팅은 후기글은 아닙니다만, 아이패드프로를 사용하고 있고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으로서 과연 어떤 부분에 있어서 기대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개인 소견을 몆 자 적어 내려가 보려고 합니다. 아마도 이 제품에 대하여 검색을 하신다고 한다라면 여러분은 그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그런 사람일 확률이 높겠죠? 우선 액정타블릿은, 일반 펜타블렛과는 다릅니다. 펜 타블렛은 커다란 판 위에서 마우스 대신 펜을 움직여 그림을 그리는 방식인데, 이게 상당히 적응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왜냐하면 모니터랑 내 손이랑 따로노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그림이란 자고로 펜 끝에서 선이 생성되기 시작하면서 그려야 원하는대로 그려지는데, 펜 타블렛은 이게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방향대로 선이 나가지도 않을 뿐..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 분들 중 아마 대다수는 허리가 뻐근한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저도 최근에 허리가 아파서 병원을 몇 번 방문했어요. 허리는 절대절대 아프면 안 되거든요. 나중에 심하면 디스크로 번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불편하다 싶으면 바로 병원을 가보셔야 합니다. 집에서도 뭔가 할 수 있는게 있지않을까 싶어서 걷기 운동도 하고, 허리에 좋다는 자세도 해보는데 당장은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뭐라 드릴말씀이 없지만, 운동을 하는 순간만큼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러다 문득 생각난것이 병원에서 받던 전기치료와 비슷한 방식이 있지 않을까 싶은 것이었습니다. 찾아보니 역시 있군요. 저주파 전기 마사지기가 오늘의 주인공 입니다. 가격대가 완전 천차만별이더군요. 저는 그냥 가장 저렴한것으로 ..
USB 3.0포트를 더 사용해야해서 추가적으로 별도 브라켓을 구매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물건이 얼마 없더군요. 끈질긴 검색 끝에 결국 11번가에서 판매하는 OT847 이라고 하는 USB 3.0 전용 20핀 확장가이드를 찾았습니다. 대부분의 메인보드에는 USB3.0 확장핀이 있습니다. 총 20개로 이루어진 이 핀에 맞는 USB 확장가이드를 장착하게되면 총 두개의 USB 3.0 단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조금 고급진 케이스의 경우는 알아서 두개의 USB 3.0 단자를 제공하지만 저가형 케이스에는 단자가 하나도 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저의 경우는 딱 1개만 있어서 하나를 사용하면 다른 USB 3.0 장치를 추가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확장 브라켓을 구매하기로 마음 먹은 것입니다. 그래야 동시에..
키보드의 배열에 대한 내용입니다. 보통 PC를 포맷하고나서 윈도우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키보드에 대한 선택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에서는 연결된 키보드의 종류에 따라 자동으로 윈도우에서 알맞는 배열로 골라서 선택되게 됩니다. 과연 이 배열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03/106키 키보드 이 키보드는 한영전환 키가 키보드에 독립적으로 따로 배치된 키보드를 말합니다. 소프트웨어적으로 나뉜게 아닌, 완전 물리적으로 떨어진 단 하나의 키를 의미합니다. 요즘 나오는 키보드는 대부분 Alt키와 한/영 키가 합쳐져 나오는데, 옛날 키보드들 대부분은 한영전환버튼이 따로 있습니다. 이 키보드가 바로 103/106 키 배열 입니다. 위의 사진이 바로 그 키보드 입니다. 101키 키보드 한영 전환 키와 오른쪽 Al..
여친님께서 좋은 선물을 주셨습니다. 마침 아이패드용 케이블이 하나 더 필요했었는데 딱 그걸 용케도 알아채시고 바로 사주셨습니다. 제품 브랜드는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베이스어스 라는 회사 제품입니다. 마감처리도 훌륭하고, 가격도 괜찮습니다. 특히나 애플 악세서리는 비싸기로 유명한데다 지들이 판매하는 정품이 아니면 인식도 잘 안되는게 많은데요, 이 케이블을 얻은 시점으로부터 아이패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총 두 번 정도 진행 되었습니다. 업데이트 되면서 저렴한 케이블들은 인식이 안 되는 제품이 많은데 여기 제품은 인식도 잘 되고 충전도 잘 됩니다. 여친느님께서 본인꺼 구매하시면서 겸사겸사 같이 구매를 한 것이랍니다. 이건 여친꺼 케이블 이구요 제껀 빨간 레드 입니다. 보라색도 이쁘네요. 8핀 라이팅 케..
컴퓨터를 교체한지 얼마 안 되었습니다. M.2 SSD를 사용 중 인데 원래 SSD를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실제 체감속도는 엄청 많이 느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M.2 SSD 내부에서의 복사 속도는 진짜 엄청난 속도를 자랑합니다. 이 맛에 M.2 SSD를 사용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문득 M.2 방식의 SSD는 온도가 엄청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던게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원래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방열판까지 같이 구매할 생각이었는데 까먹고 있었군요. 기억을 하자마자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방열판은 카본합금 소재 입니다. 더욱 견고하고 마모에 강하며 알미늄이나 구리보다 냉각효과가 뛰어나다고 그렇게 홍보를 하는통에 결국 구매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소개에 따르면 열전도율이..
이 케이블을 구매한 목적은 딱 두개 입니다. 첫번째는 샤오미 노트북 프로를 충전하기 위한 것이며, 두번째는 PC에 맞물려서 Gen2 USB를 한번 최대 전송속도인 10Gbps로 이용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어디까지나 이론상 속도지만 그래도 기존에 쓰던 USB 3.0 속도보다는 빠르겠거니 싶어서 지금 기대가 상당히 됩니다. 케이블을 도착하자마자 바로 PC에 연결했습니다. USB 3.1 Gen2 케이블 이므로 반드시 2세대 USB를 지원하는 노트북이나 메인보드 단자에 연결을 하셔야 제 속도가 나옵니다. 그 외의 C타입에는 해당 속도에 맞춰집니다. C타입이라고 해서 무조건 Gen2 USB인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제품 스펙을 살펴보시면 나와있으니 한번 자신의 기기가 Gen2를 지원하는 USB C타입인지..
사야지하고 마음먹고 있었던 제품들 중 하나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IT 블로거인데 USB 테스터기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사실 뭐 제품의 전압이 어쩌니 저쩌니 하는 용도로 사용된다기 보다는, 갑자기 잘 되던 고속충전이 저속으로 변한다거나 어느날 USB가 먹통이거나 할 때, 전압이 정상적으로 출력되고 있는지 정도만 확인할 때 쓸 것 같군요. 근데 요즘은 C타입으로 넘어가는 과도기 인 것 같아요. 물론 A타입인 위/아래 구별이 있는 USB 단자가 아직은 훨씬 많지만 그래도 C타입으로 출시되는 제품들도 엄청 늘어났습니다. 문제가 바로 이겁니다. 테스터기가 C타입, A타입 측정하는 기기가 대부분 따로 있어서 이걸 같이 구매하기에는 비용이 배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웹서핑을 해보니..
지난번에 옵테인 메모리에 대한 나름 평가를 내리면서 "왠지 써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강하게 했다고 말씀드렸죠? 그리고 아무래도 직접 사용해보고 후기로 찾아뵙겠다고도 말씀 드렸을 겁니다. 오늘은 그 약속을 지키는 날 입니다. 그렇습니다. 구매했어요! 비록 벌크지만 말이죠. 옵테인 메모리를 중고나라에서 구매하려고 가격대를 살펴보니까 허 참 기가막힐 가격입니다. 새 상품이 오늘 기준으로 32GB가 5만원이 좀 넘습니다. 근데 이걸 단지 미개봉이라고 5만원에 팔아요. 미쳤다고 중고나라에서 사겠습니까? 그냥 몇 천원 더 주고 오픈마켓에서 구매하지? 중고나라가 중고가격이 아니에요~ 막말로 미개봉인지 어찌 믿겠습니까? 우여곡절끝에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를 완료했고 제품이 어제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근 하루정도 ..
지난번에 eGPU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으로 글을 썼는데, 오늘은 약간 희망을 담은 느낌으로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 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실거에요. "아니 솔직히 SSD가 있는데 옵테인 메모리를 쓸 이유가 있나?" 하고요. 이건 아마 어떤 목적을 가지고 쓸것이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SSD + HDD 조합으로 사용하시는 분들 중 HDD를 좀 더 속도를 높이고 싶다면 옵테인 메모리 선택은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인텔사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내놓은 옵테인 (Optane) 메모리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보통 조립PC를 맞출 때 램(RAM) 을 꼭 넣습니다. 램은 보통 일반적으로 메모리 라고도 합니다. 메모리의 역할은 다음의 예로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PC를 켜..
보통 노트북으로 고사양 게임을 돌리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물론 이를 원하는 유저분들을 위해서 특별히 고사양으로 제작되는 노트북들도 존재합니다만 가격이 비쌉니다. 그러면 일반 노트북을 사용하는 분들은 고사양 게임을 할 수 없는걸까요? 방법은 있습니다. 제목에서 언급한 eGPU라고 하는 제품을 사용하면 됩니다. eGPU 라는건 말 그대로 External (확장) GPU 라는 뜻 입니다. 그야말로 그래픽 향상만을 위한 제품입니다. 이것을 노트북의 USB 인터페이스로 연결해서 사용합니다. eGPU는 대체 뭔가? 문제는 이게 모든 노트북에 연결되는게 아니라는 것 입니다. 정말 치명적인 단점이죠. 완전 치! 명! 적! 반드시 썬더볼트를 지원하는 USB 인터페이스여야 합니다. 썬더볼트라는 기술은 한마디로 USB +..
샤오미에서 포코폰사와 협업으로 탄생시킨 프리미엄급 하이앤드 스마트폰인 포코폰이 드디어 나옵니다. 큐텐 정보를 보니까 공동구매가격과 할인쿠폰 가격을 합쳐서 해외직구 사이트 중 가장 저렴하게 내놓은 것 같습니다. 가격은 365,100 원 (64GB 기준) 이군요. 이 사양에 이 가격이면 엄청나게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포코폰 F1의 스펙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PU : 퀄컴 스냅드래곤 845 GPU : 아드레노 630OS : MIUI (글로벌롬)RAM : 6GBROM : 64GB / 128GB / 256GB디스플레이 : 6.18인치 / IPS / 2246 x 1080 / 403 PPI / 18.7 : 9TF메모리 : 지원후면카메라 : 소니 이미지 센서 1200만 화소 (광각렌즈) + 삼성 렌즈 5..
해외직구를 많이 하기 때문에 샤오미 멀티탭은 필수로 가지고 있어야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근데 아시다시피 중국 직구제품은 모두 국내에서 사용하려면 변환 돼지코가 필요한데 별도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변환 어뎁터는 왠지 접촉이 불량인게 많아서 좀 불안합니다. 아예 플러그 부분을 국내용으로 교체해버릴까 싶어서 알아보니 역시 많은 분들께서 직접 교체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꽤 되시더군요.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참고로 저는 전알못 입니다. 전기회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이건 너무 쉽습니다. 그냥 세가닥만 잘 연결하기만 하면 끝 입니다. 당초 계획은 아예 집안의 벽에 있는 국내용 콘센트 부분을 완전 중국 플러그로 바꾸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 작업을 하려면 일단 두꺼비집을 내려야 합니..
최근 맥을 구매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 퓨전드라이브 (Fusion Drive) 가 대체 무슨 역할을 하는건지에 대해서 좀 조사를 해봤습니다. 예전에 SSHD 라고 하는 SSD + HDD 조합의 장치가 있었는데 혹시 그거랑 비슷한건가 싶었어요. 근데 거의 비슷한게 맞습니다. 다만 퓨전드라이브는 운영체제인 맥OS에서 완벽한 컨트롤을 하기 때문에 기존 SSHD와 전혀 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는게 애플측의 주장입니다. 실제로 퓨전드라이브를 사용해 보시고 SSD와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는 분들의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맥의 소프트웨어 기술은 다시한번 우리를 놀라게 해줍니다. SSHD가 실패한 이유는 바로 이 점입니다. 분명 SSD와 HDD의 두 개의 장점을 합쳤으니 더 성능이 좋아지겠거니 싶겠지만, 사실 이것은..
최근에 샤오미 사운드바를 TV에 연결하면서 궁금한점이 생겼습니다. 과연 광출력은 정말 음질이 뛰어날까? 최강일까? 그 어떤 녀석들 보다도 더욱? 이런 궁금증이죠. 하루종일 이것과 관련해서 검색하고 또 검색했어요. 아 근데 진짜... 제품에 대한 설명만 나오고 누구하나 제대로 된 글을 작성하신 분들이 없군요. 비교해서 작성하기보다는 그냥 각 명칭에 대한 설명만 나열된 문서가 대부분 입니다. 우선 AUX는 한글로 부를 때 억스라고도 합니다. Auxiliary Audio Connection (오디오 추가 연결)의 약자에요. 앞에 있는 Auxiliary는 보조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있는 이어폰단자가 바로 Aux 단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5mm의 직경을 가진 단자 입니다. 과거에는 MP3, ..
동생이 지난주에 전동킥보드를 구매했습니다. 중고로요. 잠깐 타봤는데 와... 힘이 장난 아닙니다. 엄청 쭈욱 나가네요! 예전에 탔던 원마일 할로시티가 생각납니다. 너무 디자인에만 치중한 나머지... 힘은 그닥인 녀석을 구매해버렸으니 아이구...ㅠㅠ 제가 너무 안일했습니다. 좀 더 꼼꼼히 알아보고 구매했어야 했는데 말이죠. 동생은 잘 구매했네요. 하지만 중고라 그런지 하나 이상이 있었네요. 판매자분께서도 앞 헤드라이트 부분에 이상이 있는것을 아시고 새것으로 미리 구매를 해두셨는데, 아직 교체는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새 부품까지 챙겨주셨습니다. 결국 교체 작업은 제가 직접 하기로 했습니다. 이 녀석이 바로 크로스 DE2000 전동킥보드 입니다. 저 앞 부분의 헤드라이트가 소리는 나는데 불이 안 들어옵니다...
최근 컴퓨터가 고장나서 오예! 새거사야지~ 하고 기분좋았는데, 메모리 청소하고 나니까 겁나 잘 됩니다.... 그래서 지금 실망(?)을 안고 때마침 PC조립하다가 알게된 부분을 복슴겸 이곳에 남겨두도록 하려고 합니다. 에잇! 정말 튼튼하고 오래오래 잘 써도 문제네요. 암드로 한번 사용해보나 싶었는데 쩝! SSD에는 낸드플레시라고 하는 반도체가 있습니다. 바로 이곳에 데이터가 저장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메모리가 들어가는 대표적인 PC 부품은 RAM, 그리고 SSD와 같은 ROM 입니다. RAM은 전원이 끊기면 모든 데이터가 삭제되는 반면, ROM은 전기가 끊겨도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SSD도 ROM과 같은 저장소가 들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낸드플래시의 종류가 SLC, MLC, TLC 정도가..
평소 사용하던 USB 사운드카드가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가끔씩 음이 튀는 현상인데, 처음에는 드라이버 문제인가 싶어서 최신버전도 설치해보기도 했으나 증상은 동일! 이것은 확실히 기기문제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때부터 컴퓨터 관심이 많았던 저는 친구덕에 이 분야에 입덕하게 되었고, 그 때 사운드카드가 한창 별도로 판매되던 시절에 사운드 블라스터라고 하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워크래프트2를 즐겨하던 시절에 사운드설정을 해야하는 과정이 있었는데, 이상이 없으면 "Your Sound Card Was Perfectly." 라고 사운드로 알려주곤 했죠. 그런 사운드블라스터를 아직도 잊지 않았다는건 그만큼 제품이 훌륭하다는 증거! 혹시라도 USB 형태의 외장형 사운드카드가 있을까 싶었는데 역..
요즘 헤드셋보다 이어폰으로 배틀그라운드를 즐기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별도의 USB 사운드카드와 이어폰의 조합으로 소리하나 놓치지 않는 배틀그라운드를 즐기기 위함이지요. 하지만 일반 이어폰으로 하면 소위 말하는 "화이트노이즈" 때문에 소리의 집중을 방해합니다. 도대체 화이트 노이즈는 무엇을 말하는 것이며, 해결 방법은 어떤게 있는지 살펴봅니다. 화이트노이즈란? 사전적으로 정의가 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주파수 성분을 포함한 노이즈로, 핑크 노이즈와 함께 대표적인 노이즈이다. 이 노이즈의 특징은 그 에너지가 모든 주파수 영역에 분포되어 있고 더구나 1Hz당(예를 들면 1~2Hz 사이, 1570~1571Hz의 사이) 에너지가 어느 주파수이든 마찬가지다. 화이트 노이즈라는 이름의 유래는 태양 ..
인텔에는 i3 i5 i7의 데스크탑 및 노트북 전용 프로세서가 주력을 이루고 있지만, 모바일 및 미니PC에 들어가는 저전력 프로세서도 꾸준히 개발되고 있습니다. 아폴로레이크가 작년에 새롭게 나왔는데, 드디어 아폴로레이크의 뒤를 이어서 제미니 레이크 프로세서가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이미 해당 CPU를 달고 나오는 제품들이 눈에띄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해서 간단한 웹서핑, 문서작업용으로도 사용하시기 충분합니다. 펜티엄은 현재 두가지로 나뉘었습니다. 펜티엄 골드와 펜티엄 실버 이렇게 말이죠. 이번 실버는 제미니 레이크가 나오면서 새롭게 추가된 마케팅 모델 입니다. 펜티엄 실버에 셀러론까지 더해져서 제미니 레이크는 두가지 제품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프로세서라고해서 무조건 빠른건..
지난시간에 킹다이안 SSD에 대해서 후기글을 남겼습니다. 오늘은 그 연장선 입니다. 소니 바이오 노트북 관점에서 바라본 테스트 글 입니다. 일단 상당히 오래된 노트북이어서 SATA3의 영역을 다 쓰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SATA2 까지 지원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러 테스트 유틸리티에서 이론적인 속도만큼은 나오지는 않는 듯 합니다. 그래도 인터넷은 빠릅니다. 이거면 된거죠! 요즘 나오는 노트북은 올인원 보드여서 분해를 어렵게 만들어놓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저장장치만 교체하는 작업은 옛날 구형 노트북들이 훨씬 쉬워요. HDD 공간이 따로 있기 때문이죠. 커버만 제거하면 바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이 녀석이 PCG-5111DP 노트북 입니다. 13.3인치 LCD와 인텔 코어 i3 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