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진짜 초고속으로 지나가 버렸습니다. 왜 이렇게 나이가 들면서 시간이 점차 빠르게 지나갈까요? 이게 어느 정도 과학적인 해석이 가능하더라고요. 과거에는 모든 경험이 새롭기에 하나하나를 뇌에 기록하기에 기억의 저장 빈도가 잦습니다. 그리하여 시간이 상대적으로 느리게 흐르는 느낌을 받죠. 하지만 나이가 들고 이제 머리가 차면서 어지간한 삶의 풍파를 겪는데 그때부터는 기억의 빈도가 상당히 줄어든다죠? 즉 특별한 경험이 아닌 이상은 드물게 저장을 하고 이로 인해서 시간이 좀 더 빨리빨리 흘러가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고 합니다. 제가 딱 이래요. 2025년이 이렇게 시작되는군요. 아마 올해는 2024년보다 더 빨리 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5년은 초록 뱀의 해2024년인 작년은 푸른 용의 해..
인트로새 아파트에 입주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옵션들을 선택하게 될건데 의외로 많은 분들께서 나노코팅을 시공하십니다. 나노코팅은 말그대로 수전의 크롬 부분, 싱크대 등등 물이 많이 닿는 부분에 코팅을 하는 유상 옵션입니다.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발수코팅 같은 느낌이죠. 물이 잘 고이지 않게 되고 방울처럼 또르르 흘러내리게 하는게 목적입니다. 그래야 물때가 잘 생기지 않을테니까요. 아무튼 나노코팅을 유상으로 진행하지 않았지만 왠지 안 해두면 금새 더러워 질 것 같아서 셀프 나노코팅을 시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베네코 올인원 나노코팅베네코 올인원 나노코팅 제품입니다. 1+1이어서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가격이 너무 지나치게 저렴하던데... 조금은 불안한 느낌입니다. 제대로 안 될 것 같은 느낌이어서요. 자동차의 ..
인트로아시나요? 전 이제 블로거의 삶을 잠시 서브로 돌리고 이제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직장까지는 지하철이 한 방에 도달하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매일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산해 봤습니다. 한 달 교통비가 대략 얼마인지를 말입니다. 저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 달 평균 25일 정도를 일한다고 가정하면 교통 왕복비가 3천원 정도이니 약 75,000원이라는 금액이 교통비로 지출된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좀 쌔군요. K-패스 카드그래서 이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K-패스 카드를 말입니다. K는 코리아, 즉 한국을 뜻하고 패스는 뭐 아시죠? 하이패스의 그 패스입니다. 즉 K패스카드는 저같은 직장인분들을 위한 필수 카드인 것입니다. https://kor..
드디어 제 인생의 첫 사전점검일이 찾아왔습니다. 이날만큼은 일찍 일어났어요. 정말 설레는 날입니다.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삶을 겪게 되는 건 신기하면서도 무섭기도 하지만 기대도 되는군요. 차를 타고 바로 사전점검 행사장으로 도착! 역시 대규모 단지답게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방문자가 많았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그제야 내 집마련의 시작임이 다시 한번 피부로 와닿게 되었습니다. 드넓은 주차장! 하지만?일단 주차장 전체 크기는 진짜 넓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주차 칸 하나 하나의 공간이 좀 협소하다 해야 할까요? 너무 따닥따닥 주차해야 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거 분명 입주자 단체에서 말이 나올 것 같군요. 저만 느낀 게 아니고 남동생과 어머니도 그렇다고 하시는군요. 주차장 입구도 ..
대전콘텐츠페어라...이모티콘 동아리 멤버분들 중 무려 세 분이나 부스 참가를 하십니다. 그렇기에 응원차! 그리고 궁금하니까! 안 갈 수가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거죠? 그렇기에 기꺼이 기쁜 마음으로 방문을 했습니다. 다만 한 가지 걱정이 있었죠. 대전시 관련 공무원분들 중에서 이런 행사 파트 직원분들이 만약 이 글을 보신다면 진짜 반성하셔야 할 거예요. 아니다. 사실 직원이 뭔 힘이 있겠습니까? 위에서 사령탑에 위치한 간부들이 반성해야죠. 대전은 성심당 때문에 빵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사실 이건 대전이 잘해서라기 보다는 성심당이 다 한 거지. 그렇죠? 그다음은 0시 축제! 이건 잘했어요. 홍보를 진짜 적극적으로 했다는 걸 여실히 경험했거든요. 지하철 광고, 버스 광고, 그리고 지역 광고 등등~ 인..
알립니다현재 저는 이사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지금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은 새 집 이사 후 약 3개월이 흐른 뒤입니다. 새 아파트에서 새로운 삶을 잘 시작하고 있으며 매우 만족스러운 라이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드디어 저만의 방이 생겼으며 계획했던 대로 꾸며서 즐기고 있어요. 본 글은 구글 블로거에 있는 내용을 한번 더 발전시켜 작성하는 리마스터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사 전의외로 저의 어렸을 적 기억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꼬꼬마 시절 때도 기억합니다. 시냅스 기능이 탁월한가 봐요. 이토록 기억에 오래 남는다니?! 신기할 정도니까요.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면 어렸을 적 기억이 거의 없다고 하시는데 전 정말 어제 일처럼 생생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 즈음에 이사 전 집으로 왔습니다. 첫 이사..
인트로당근 매너 온도는 자그마치 약 44도였던 저였죠. 꾸준히 중고 거래를 잘 이어오던 저였단 말이죠? 이런 제가 과감하게 당근을 탈퇴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신천지 멤버들 때문! 아시나요? 신천지 식구분들은 꽤 다양한 SNS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쌩판 모르는 남들을 모셔가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있어요. 구글에 당근 신천지라고 한번 검색 해보세요. 수두룩하게 나옵니다. 신천지에 몸 담는 이유신천지의 집단성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저들은 더 이상 종교인이 아니에요. 종교로 위장한 사업가들입니다. 과거에 네트워크마케팅을 했었던 저였기에 저들은 왜 말 많고 탈 많은 신천지라는 사업을 선택했으며, 왜 그렇게 사람들을 모집하는건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돈..
처음에는 황금풍뎅이 인 줄 알았어요. 거의 항공기 소리가 들렸거든요. 아시다시피 커다란 딱정벌레과 애들이 날아다니면 우우우웅~ 하는 날개짓 소리가 선명하게 들립니다. 그리고 매우 둔하게 날기 때문에 자율비행 중 쉽게 낚아 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래 비행을 못 하는 것 같습니다. 날개 대비 덩치가 크기에 장시간 비행은 무리라고 보여져요. 그렇기때문에 안착할 수 있는 적당한 활주로가 보이면 바로 착륙합니다. 얘가 바로 장수풍뎅이 암놈입니다. 숫놈은 여러분들도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커다란 무기를 머리에 달고 있습니다. 이게 장수풍뎅이 암놈과 숫놈의 외형적 큰 차이에요. 지금 이 녀석은 뿔이 없으니 암놈 맞습니다. 촉각을 경험해보기 위해서 제 손등에 올려놨습니다. 아 근데 역시 장수풍뎅이는 굉장했습니다. 힘이..
해외직구시 이게 반드시 필요합니다. 개인통관고유부호라는 P로 시작하는 열 두자리의 숫자로 이루어진 코드죠. 이 코드는 주민등록번호와 개념이 같습니다. 개인마다 개인통관고유부호 번호를 발급 받게 되며 한 번 만들어지면 어지간한 상황이 아닌 이상 못 바꿉니다. 그래서 개인 추적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발급 받는데 필요한 돈은 없습니다. 무료입니다. 발급 과정먼저 개인통관고유부호 코드를 발급 받는 절차입니다. https://unipass.customs.go.kr/csp/persIndex.do 관세청 개인통관고유부호"개인통관고유부호발급"은 간단한 본인인증 후 이용 가능 합니다.unipass.customs.go.kr먼저 이곳에 접속합니다. 별도의 회원가입은 필요 없습니다. 딱 보시면 뭘 눌러야할..
인트로처음으로 이사를 제대로 했습니다. 어렸을때는 내 삶이라는 개념이 없잖아요? 그렇기에 그냥 모부님 따라가는 수준이었고, 이제 성인이 되고 자아가 확실히 발현한 이후의 이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신축 아파트 이사도 처음이고요. 이사 과정이 모두 첫 경험이기에 대체 어떻게 해야 실속있고 헛점없이 이사를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지만 사실 무의미했던 것입니다. 경험의 차이가 이렇게나 벌어질줄 전혀 몰랐어요. 이제는 알겠습니다. 아파트 옵션에서는 어떤것을 필수로 하고, 입주 박람회 때 어떤 내용들을 추가 신청해야하는지에 대해 말입니다. 만약 주변에 새 아파트로 처음 이사가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댓글로 물어봐 주세요! 아는 만큼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완벽한 이사는 없다하아~ 진짜 너무 아쉬운 부분도 있고 만족..
매일 매일 새로운 하드웨어 출시 소식이 넘쳐납니다.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어떤 것이 곧 출시 임박! 새로운 신기능 이것이다! 등등 상당히 이목을 집중하게 만드는 소식들이 한 가득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참 이상하죠? IT에 관심이 많은데, IT 카테고리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엄청 크게 관심은 없어요. 이유는 이렇습니다. 1. 어차피 나와봐야 안다새로운 기술이 도입된다는건 아직까지는 그렇지 않다는 소립니다. 즉! 일단은 실물이 나와봐야 합니다. 또한 신기술은 그야말로 베타버전! 이제 현실 세계에 나와봐야 그 진가를 확인 할 수 있다는 뜻이죠. 어디까지나 본인이 직접 다뤄보지 않는 한 가상의 존재인 것입니다. 2. 본인에게 유익한가?갤럭시S24울트라 스마트폰을 사용중입니다. 이 폰..
안녕하세요. 친절한효자손입니다. 이모티콘도 하고 전시회 준비도 하고 이것 저것 벌려놓은건 많고 마무리가 되는건 몇 개 되지 않아서 신경쓸게 많은 요즘입니다. 그래서 글쓰기에도 집중이 잘 되지 않는군요. 상황이 이지경인데, 여기에 뭔가를 더 배워나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능력에 비해 욕심만 많습니다. 요즘 갑자기 관심이 생긴 분야는 바로 디스코드 음악봇입니다. 음악봇을 한번 직접 개발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멋지게 구글 블로그를 활용해 배포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싶어요. 홈페이지 제작은 할 수 있겠는데 가장 중요한 음악봇은 아직 감이 전혀 없습니다. 프로그래밍을 제대로 해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일단 프로그램 언어는 파이썬을 사용하면 된다는걸 알았습니다. 파이썬 또한 프로그래밍 언어 중 그나마 ..
굿즈앤굿즈라는 행사는 CMJ 작가님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무료 티켓을 배포하셔서 알게 되었죠. 하지만 댓글은 이미 응모자로 한 가득! 그렇습니다. 늦은 것입니다. 그냥 아쉬운 마음을 달래려고 "이런 늦었네요!' 하고 댓글 남겼는데, 갑자기 다음날 티켓 준다는 답글이 있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그렇게 저는 굿즈앤굿즈 행사 티켓을 손에 넣고 말았습니다. 요즘은 NFT 방식의 티켓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굿즈앤굿즈도 NFT 모바일 티켓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사실 손목에 채우는 구형 입장권은 이제 구시대 유물이긴 하죠. 이것도 다 자원이니 차라리 디지털 형태의 입장권이 환경 보호 차원에서도 괜찮겠다 싶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굿즈앤굿즈 1일차 날이 되었습니다. 2024년 3월 21일..
저는 심심할때마다 저의 닉네임으로 글을 검사합니다. 오늘은 혹시 어떤 분들께서 저에 대해서 글을 남겨주셨을까 하고 말이죠. 말씀드렸죠? 저는 관종이라고요. 그래서 그런겁니다. 검색해보면 대부분 책 후기글이 많습니다. 그리고 간간히 오프라인 후기글도 보이고요. 그런 글들을 볼 때마다 더 열심히 활약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하지만 역시 악의 무리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딱 한 번 저에 대한 험담하는 내용의 댓글을 네이버 모 카페에서 봤었습니다. 뭐 그럴수도 있죠. 잘 모르면 말입니다. 그런건 상관 없습니다. 딱 용서하지 못하는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콘텐츠 무단 도용입니다. 글을 그대로 베껴 가져가는 행위를 뜻합니다. 또 발견했다 검색했더니 안 쓰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처리에 대한 글이 딱 포착됩니다. ..
티스토리팀에서 댓글 이벤트를 했었습니다. 후원+응원댓글을 남겨서 인증 완료하면 참여되는 매우 간단한 이벤트였죠. 사실 저는 이런 확률성 이벤트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근데 참여를 결심한 이유가 딱 둘이었어요. 그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엉망으로 이벤트 참여하신 분들이 많음 2. 카카오프렌즈 2024 다이어리라고?! 그렇습니다. 분명 이벤트 내용에는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후원까지 완료했을 때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최소 후원 금액은 천원부터 가능! 따라서 천원이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이벤트 참여하신 분들은 후원을 전혀 하지 않았더라고요. 심할 정도로요. 따라서 저는 간단히 후원만 해줘도 당첨 확률이 확 올라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 하나 큰 문제는 참여 방법을 ..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커스텀 기계식 키보드 엑스포! 키보드에 관심이... 많다기 보다는 그냥 단순히 새로운 키보드를 좋아하는 수준의 저는 왠지 모르게 꼭 이번 커스텀 키보드 박람회를 방문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마침 서울의 아는 지인도 같이 가보면 재밌겠다 싶어서 함께 방문하게 됩니다. 더구나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키보드 엑스포! 의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방문을 결심하게 된 것입니다. 또 하나의 작은 이유는 알리에서 봐둔 제품이 있는데 갈축의 느낌을 좀 제대로 체험해보고 싶었습니다. 이건 본문 마지막에 한번 더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히(?) 무료는 아니었습니다. 사전예약을 하면 3천원 정도 절약이 되어 가장 저렴한 15,000원에 입장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 티켓 등급도 ..
저는 하루에 최소 한 번은 알리익스프레스 윈도우 쇼핑을 합니다. 이 짓을 N년 째 이어오고 있고요. 취침 전에 이불속에 쏘옥 들어가 왼손에는 스마트폰을, 오른손으로는 스와이프를 합니다. 알리 앱에서 말이죠. 그렇기에 가격 변동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씩 미세한 할인 변화는 있지만 그 폭이 깊지가 않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나 사이버 먼데이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블랙프라이데이에는 진짜 눈부신 할인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이제 기업에서 너도 나도 블랙프라이데이를 가져다 쓰기 시작하면서 할인의 목적 보다는 어떻게든 알려서 판매하려는 목적에 가깝게 변해버렸습니다. 알리에서 유심히 살펴보던 제품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샤오신 패드 프로! Xiaoxin Pad Pro 12.7 제품..
친효스킨 다음 버전에 적용시킬 기능 중 하나가 댓글에 첨부파일을 넣는 기능입니다. 구현은 완료했습니다. 열심히 구글링을 해가며 간신히 적용에 성공했는데 이게 꿈에 나왔습니다. 문제는 꿈 내용이 그리 행복한 결말은 아니었습니다. 꿈에서 여러 사람들이 이 기능을 악용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혐오 콘텐츠 이미지까지 댓글에 첨부해서 티스토리 주인이 피해를 입는 사례까지 발생했습니다. 더구나 저의 친효스킨으로 그런 악행을 저지르니 죄책감은 하늘을 찔렀습니다. 구현은 했지만 꿈이 너무나도 생생했습니다. 부디 좋은 방향으로 사용되기를 희망했는데 악용하는 인간들이 훨씬 많다는걸 꿈에서 자각하고 바로 해당 기능을 롤백해 버렸습니다. 친효스킨을 사용하는 많은 사용자들은 저에게 원망을 했습니다. 왜 그런 기능을 넣어서 피해..
때는 바야흐로 2023년 3월 3일 금요일이었습니다. 저는 낮밤이 바뀐 삶을 살고 있는 돈 버는 백수입니다. 아시죠? 이 날은 유난히 새가 크게 지저귀고 있었습니다. 그 바람에 잠에서 깼지요. 그때 시간은 약 오전 11시였을 겁니다. '오늘따라 뭔 새가 저렇게 우렁차게 지껄이는가...?' 잠에서 막 깼기 때문에 다시 잠을 정했습니다. 보통 제가 일어나는 시간은 약 오후 1시쯤 입니다. 그러다가 다시 새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깹니다. 시각은 약 오후 12시 반 즈음이었습니다. '되게 가까이에서 우는구나. 쟤는 어디 안 가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그 순간! 새 울음 소리가 끝난 바로 직후 이 소리도 들려옵니다. 「부스럭!」 부스럭?! 새 울음 뒤에 부스럭은 대체 뭔 경우일까요? 이때부터 급 호기심이 생깁니..
노래 장르는 가리지 않는 편입니다. 댄스, 발라드, 힙합, 트로트 등등 노래라면 대체로 다 좋아합니다. 일본 애니메이션도 즐겨 보는 저이기에 애니메이션 노래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아래는 제가 노래방가면 부르는 애니메이션 노래 제목 및 번호입니다. 태진 노래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금영 코노는 이제 없는 듯 합니다. (아쉽) 아 목록에는 한국어 버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어 정식판이요. 또한 유튜브에서 유~명한 노래도 몇 개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목록입니다. 코노가서 참고하려고 만든 문서입니다. 태진 (2023.9.2 업데이트) 번호 제목 6815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OP 25296 원피스 1기 OP (We Are) 25301 사이버 포뮬러 SIN OP ..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을 기준으로 늘 서울에서 티스토리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13기 모집일이 되었습니다. 신청서를 확인하고 이번 주에는 누가 신청했는지 확인을 해 봅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많이 익숙한 티스토리 주소가 보입니다. "....?!" 처음에는 잘 못 봤나 싶었습니다. 다시 한 번 확인해봅니다. "엉? 코딩-팩토리라고?!" 그렇다면 그 티스토리가 맞습니다. 하루 방문자 2만명 이상! 최근에 블로그 관련 전자책 펀딩으로 하루만에 4,000% 이상 달성하신 그 분! 그렇습니다. 코딩팩토리님께서 신청을 하신 것입니다. 순간 당황하는 저... 대체 왜 신청을 하신 것일까 하고 갑자기 걱정이 되기 시작! 의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신청서에 있는 연락처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친절한효자손입니다. 얼마 전에 브런치 관련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브런치에는 블로그 운영에 대한 개인 생각들을 차곡차곡 쌓아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죠. 그 결과! 브런치 작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한 번에 승인이 되면 좋겠지만 과연 그럴 수 있을까 하고 내심 초사 조마조마했는데 운이 좋았는지 다행히 통과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역시 다년간 글쓰기 수행은 헛되지 않았던 것일까요? 뿌듯합니다. 이제 나도 작가! 브런치 작가 신청 전에 어떻게 하면 한 번에 통과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사전 조사를 해봤습니다. 대략 3개의 글을 봤는데 이 세 개의 글 모두가 우선 브런치 작가 심사에 통과하신 분들이 작성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였고 공통된 부분이 존재했습니다. 공통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족 단톡방이 있습니다. 어머니, 저, 남동생 이렇게 세 식구가 있는 방이죠. 어느날 남동생이 느닷없이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현관문에 말벌집 있는데요? 어떻게하죠?" 으잉? 현관문에 말벌집이 있다니?! 하긴... 저는 모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원래 아싸인데다 로나코씨 때문에 집콕모드를 계속 이어가고 있으니 현관을 들락날락할 일은 택배박스 가지고 들어올때 말고는 거의 없으니까요. 동생은 직장인이기에 최소 하루 한 번은 들락날락 합니다. 이 사실을 접한 어머니께서도 말벌을 목격했었다는 이야기를 하십니다. 심심했던 저는 바로 현관문 주변을 수색했고 아주 쉽게 이런 형태의 말벌집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TIP 경고! 리얼한 사진들이 나옵니다. 애벌레도 나옵니다. 거미도 나옵니다. 절지동물이나 곤충을 싫..
평소에 심심하면 알리며 각종 오프라인 사이트를 산책하듯 들락날락합니다. 내일이면 11월 11일이죠? 중국의 광군절(광군제) 입니다. 세계 최대 할인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광군제에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행사를 하는 것 처럼 쇼핑몰이 새단장을 하기 시작합니다. 알리에서도 이때에 맞춰서 11월 11일 할인 행사를 어김없이 하는군요. 그런데 이거 혹시 저만 느끼는 걸까요? 생각보다 할인이 심각하게 크지가 않습니다. 그냥 평소때 가격과 큰 차이가 없어요. 끽해야 5달러 내외? 물론 제품마다 다르겠지만 대체로 마케팅만 요란하지, 막상 속을 들여다보면 큰 할인율이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대다수의 기업들이 이런 기념일을 약간은 상업적으로 이용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빼빼로데이도 그렇고, 크리스마스도 ..
정말 다행입니다. 옵테인 메모리가 레이드로 잡혀있어서 바이오스를 업그레이드하면 혹시 초기화 되면서 풀릴까봐 노심초사했는데 멀쩡합니다. 사용하는 메인보드는 MSI B360M 박격포 입니다. 과거 메인보드들은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설정들이 모두 초기화가 되었습니다. 만약 IDE가 기본 설정값이었고 AHCI로 수동 변경 후 사용중이었다면 바이오스 업데이트 이후에는 다시 IDE로 변경이 되는 현상이죠. 윈도우7 시절까지만해도 아마 바이오스 업그레이드는 초기화가 되어서 다시 수동으로 변경을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했습니다. 장마철에 벼락맞은 컴퓨터가 EMP 충격에 의해 바이오스가 초기화 되는 일도 경험했습니다. 아무튼 바이오스라는게 중요하긴한데 잘 못 되면 아주 골치아파지게됩니다. 옵테인 메..
컴퓨터에는 상대적으로 그 어떤 가전제품보다 많은 전선이 연결되기 마련 입니다. 아무리 무선 구성을 해도 말이죠. 따라서 선정리는 정말 피할 수 없는 운명과도 같습니다. 특히 연결해야 하는 기기들이 늘어날수록 콘센트의 부족으로 멀티탭은 필수 사용품 입니다. 그러나 뭐든 오래 두면 먼지가 쌓이고, 이 먼지는 화제의 원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 합니다. 따라서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군요. 저희 집은 다른 가정에 비해 택배 이용률이 높은 듯 합니다. 일주일에 최소 4번은 방문하시는 듯 하네요. 같은 업체였다면 정말 택배기사님께 미안함을 느낄 정도 입니다. 그래서 버려지는 택배 상자(박스)도 꽤 많습니다. 하지만 그냥 버리기가 너무 아깝습니다. 몇 개는 혹시나..
여기는 대전 대청호 근처의 겁나 큰 규모를 자랑하는 카페 입니다. 근데 카페라기 보다는 레스토랑에 가까울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비싸거든요. 뭐 이런 특수 장소는 가격이 당연히 껑충 뛰는건 당연한거겠지만요. 아무튼 바람되 쐬고 드라이브도 즐기고 싶은 대전 및 세종, 충청도 분들이 계시면 한 번 와보시면 좋은 장소라고 생각 합니다. 위치는 이곳 입니다. 구글 지도로 띄워드리겠습니다. 딱 위치 보시면 "아~ 여기 겁나 골목 골목으로 들어가야 할 것 같은걸?" 하고 감이 좀 오시나요? 그렇습니다. 여기까지 가는 코스가 순탄치만은 않습니다. 도로가 비좁은 구간이 있는데 하필 이때 나오는 차량과 마추하게되면 후진하는데도 꽤 어려운 운전 스킬을 요구 합니다. 그러므로 각별히 유의하시어 안전 운전하시면서 방문하시는걸..
너무 답답했습니다. 집에만 있기가 너무 싫었습니다. 뭔가 생산적인걸 해보고 싶었습니다. 소모임 앱으로 최근 대전 티스토리 모임을 개설했습니다. 그러다가 뭔가 눈에 띄는 모임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차(茶)모임 입니다. 타고 다니는 차가 아닌 우리가 마시는 차 모임 입니다. 원래 차에 대해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냥 있으면 마시고, 없으면 안 마시는 정도 입니다. 근데 희한하죠? 카페에 가면 커피 종류 보다는 차 종류를 많이 주문했던 지난날이 떠오릅니다. 유자차, 녹차 등등이 그것 입니다. 아무튼 뭐에 이끌렸는지 모르겠는데 바로 가입했습니다. 모임장님께서 작성해놓은 공지를 살펴보니 코로나 때문에 당분간 모임을 일시정지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언제쯤 다시 재개하려나 싶었고 마침 모임이 올라왔습니다. 잽싸게 참석..
요즘 SNS의 그림쟁이들 사이에서는 "세일러문 챌린지"가 유행 입니다. 세일러문 애니메이션에서 세라의 모습 중 하나의 장면을 그리는건데 자신의 그림체로 표현하는 것 입니다. 재밌어보여서 한번 그러하다 동아리 회원분들과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이 장면의 세라를 자신의 그림 스타일로 표현하면 되는 것 입니다. 이게 인기몰이를 하자 이제 다양한 세일러문 캐릭터들 혹은 고길동같은 뜬금없는 캐릭터까지 챌린지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추세 입니다. 이번 모임 장소는 대전 지족동의 "카페 드 로댕" 그러하다는 어느덧 80번째 정식 모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계속 은행동 혹은 둔산동에만 모였기 때문에 이번 모임 만큼은 세종에서 오시는 분들을 고려해서 지족동으로 정했습니다. 이곳 카페 드 로댕에서 모이기로 약속했습니다..
해야지 해야지 하고 미뤄왔던 MBTI 무료 성격유형검사를 해봤습니다. 저도 잘 모르는 나의 성격을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검사 결과는 과연?! 어떻게 나왔을까요? 결과를 보니까 꽤 납득이 되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이런 성격유형검사 기준은 어떻게 제작되었을까요? 빅데이터를 활용한 방법일까요? 아니면 원초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일까요? 집단 조사를 해서 그 표본을 완성한거죠. 어쩌면 원초적이긴 해도 확실한 방법일수도 있을겁니다. 실물을 경험으로 만든 데이터니까요. 궁금해서 실제로 조사해보니 제2차 세계 대전 시기 쯤에 개발이 되었다는군요. 캐서린 쿡 브릭스와 그의 딸인 이사벨 브릭스 마이어스가 라를 융이 완성한 성격 유형 이론을 근거로 연구실을 차려 다년간 리서치하며 개발한 성격유형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