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매일 매일 새로운 하드웨어 출시 소식이 넘쳐납니다.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어떤 것이 곧 출시 임박! 새로운 신기능 이것이다! 등등 상당히 이목을 집중하게 만드는 소식들이 한 가득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참 이상하죠? IT에 관심이 많은데, IT 카테고리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엄청 크게 관심은 없어요. 이유는 이렇습니다.

 

1. 어차피 나와봐야 안다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다는건 아직까지는 그렇지 않다는 소립니다. 즉! 일단은 실물이 나와봐야 합니다. 또한 신기술은 그야말로 베타버전! 이제 현실 세계에 나와봐야 그 진가를 확인 할 수 있다는 뜻이죠. 어디까지나 본인이 직접 다뤄보지 않는 한 가상의 존재인 것입니다.

 

2. 본인에게 유익한가?

갤럭시S24울트라 스마트폰을 사용중입니다. 이 폰이 나오기 전과 후는 엄청 호평 아니었겠습니까? 특히나 AI기술이 최초로 도입된 최신 스마트폰! 사람들은 열광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 그렇구나' 정도였어요. 크게 관심도 없었고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이걸 실생활에서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까?"

 

출처 : 언스플래시

 

이런 생각때문에 크게 관심이 없었던 겁니다. 스마트폰이라는 제품이 나오기 전에는 무척이나 설레였습니다. 기존의 개인 폰 개념을 완전 뒤엎는 물건이었으니까요. 다양한 앱을 설치해서 스마트폰을 디지털 카메라 대용으로, MP3로, 동영상 플레이어로 활용 할 수 있으니까요. 그야말로 소형 컴퓨터였던 것입니다. 가장 결정적인건 이 소형 컴퓨터를 늘 들고 다니면서 전화 대용으로 활용하기에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아마 대부분 사람들도 저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을 늘 옆에 지니고 있을겁니다. 이런게 실생활 100% 사용 예시라고 할 수 있죠. 그러나 스마트폰의 일부 기능 중 하나인 AI는 실제로 크게 활용할 일이 없습니다. 어디 외국에 자주 나가는 일이 아니라면 말이죠.

 

3. 단발성 콘텐츠

기술은 빠르게 발달되고 사라집니다. 따라서 이 모든 것들을 직접 작성하기에는 시간 투자 대비 수명이 매우 짧습니다. 저는 게으른 성격탓에 하나의 글을 작성하더라도 좀 오래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래서 강좌 콘텐츠를 좋아하는 것이고요. 강좌는 유행을 타지 않기 때문에 오래오래 유지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IT 최신 소식은 그렇게 바람직한 콘텐츠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제 기준에서는요.

 

새로운 소식을 알아내는건 유익합니다. 물론 글만 작성하지 않고 있을 뿐이지, 새 소식은 늘 접하고 있어요. 도태되지 않으려면 늘 머릿 속 지식을 업데이트 해야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알아서 이걸 바로 글로 뽑아내지는 않아요. 방금 말씀드렸던 이런 이유들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는 그냥 곧이 곧대로 작성하는걸 별로 안 좋아해요. 마치 IT커뮤니티의 새 소식에 대한 딱딱한 느낌처럼 말입니다.

 

"삼성은 이번에 UWB 기술을 자체 개발하였다! 이 기술은 어쩌구 저쩌구~" 이런 느낌이요. 무슨 글인지 아시겠죠? 참고로 UWB는 울트라 와이드 블루투스의 약자로서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 슈퍼 초 울트라 캡숑 블루투스입니다. 즉 초광대역 무선 통신 기술을 의미합니다. 기존 블루투스보다 더 넓은 대역폭(Hz)를 사용하기에 신호 끊김도 거의 없으며 유효 거리는 늘어나고 안정적이죠. 하지만 아직까지 대중화가 되지 않아서 일부에서만 사용되는게 함정! 그래서 안썼어요. 어차피 실생활에서 접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알아두면 좋긴하죠. 이런 애매한 영역의 존재라고 생각해서 그냥 작성 안 합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IT 매니아들은 대부분 커뮤니티 활동을 할 것이고 그곳에서 이미 최신 정보를 싹 다 접하기에 제가 쓴 글을 안 볼겁니다. 그럼 일반인들은? 더 안보죠. 관심조차 없을테니까요. 이런 현실로 인해 단발성 콘텐츠라 판단해서 안 쓰는것 뿐입니다. 오늘 내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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