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요즘 SNS의 그림쟁이들 사이에서는 "세일러문 챌린지"가 유행 입니다. 세일러문 애니메이션에서 세라의 모습 중 하나의 장면을 그리는건데 자신의 그림체로 표현하는 것 입니다. 재밌어보여서 한번 그러하다 동아리 회원분들과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이 장면의 세라를 자신의 그림 스타일로 표현하면 되는 것 입니다. 이게 인기몰이를 하자 이제 다양한 세일러문 캐릭터들 혹은 고길동같은 뜬금없는 캐릭터까지 챌린지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추세 입니다.


이번 모임 장소는 대전 지족동의 "카페 드 로댕"

그러하다는 어느덧 80번째 정식 모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계속 은행동 혹은 둔산동에만 모였기 때문에 이번 모임 만큼은 세종에서 오시는 분들을 고려해서 지족동으로 정했습니다. 이곳 카페 드 로댕에서 모이기로 약속했습니다.


다양한 식물들이 많은 입구여서 좋았습니다.


저는 녹차쉐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요즘 희한하게도 녹차가 땡기네요. 맛있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이곳 카페는 야외 정원도 있는데 마침 오픈되었다고해서 이런 기회가 흔치 않으니 올라와서 그림을 그리기로 했습니다.


괜찮네요. 간이 정원 같습니다.


세일러문 챌린지 시작!

세일러문 챌린지가 시작되었습니다. 이건 슈니바렌님의 그림! 잘 그리죠? 확실히 개인적으로는 연필 느낌이 매우 좋습니다.


이건 이번에 그러하다 회원 활동을 막 시작하신 앱솔님의 그림! 채색까지 완벽 합니다. 수작업을 하는게 쉬운게 아닌데 잘 그립니다.


이번에 처음 정모에 나와주신 연두곰님의 그림 입니다. 놀라운건 일러스트레이터로 그리십니다. 일러 장인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가 어떤 프로그램인지 알고 계신다면 아마 공감하실 거에요.


마지막으로 제 그림 입니다. 아이패드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건 너프한 스케치 입니다.


깔끔하게 선을 한 번 더 따로 그려 주었습니다.


욕심이 생겨서 채색까지! 마치 색연필로 그린 것 같습니다.


마무리로 배경까지 칠해주면 끝 입니다.


아이패드프로 프로크리에이트에서는 타입랩스(TimeLapse) 라고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녹화가 되는 기능 입니다. 세일러문 챌린지를 하면서 녹화된 영상을 유튜브에도 올려봤습니다.


이번 그러하다 모임은 총 네 분 모이셨습니다. 원래 다양한 콘텐츠를 시도하려 했는데 세일러문챌린지가 시간을 생각보다 많이 잡아먹어서 나머지는 모두 다음에 하기로 했습니다.


저녁시간이 되어서 근처에 있는 "라멘" 가게 방문

근처에 있는 음식점을 찾아보니 생각보다 일식이 많더군요. 원래는 텐동을 먹으려 했습니다. 근데 월요일 휴무여서 어쩔 수 없이 바로 옆에 있는 동경 잇쇼쿠로 결정!


저는 돈코츠라멘을 주문 했습니다. 이건 밑반찬 입니다. 드레싱 맛이 상큼해서 마음에 듭니다.


호오... 기대하지 않았는데 꽤 맛있습니다. 너무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국물이 걸죽합니다. 취향에 맞는 라멘입니다.


그러하다는 어떤 모임인가?

그러하다는 웹툰, 그림, 만화, 일러스트 등등의 디테일한 카테고리에 구애받지 않고 그림을 좋아하시는 모든 분들을 위한 동아리 입니다. 오프라인 성향의 동아리로 가입 후 1개월 이내에는 무조건 정모를 참석해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정식 회원이 됩니다. 그래야 다양한 강좌를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이 생깁니다. 현재는 이모티콘 제작 강좌 혹은 콘텐츠화 할 수 있는 강좌가 준비되어 있으며 몇 가지 강좌를 더 추진중에 있습니다.


대전지역이 메인이지만, 세종, 충청권에서도 가입 가능 합니다. 물론 대전까지 와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열정만 있다면 이것은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 입니다. 예전의 저는 서울에 있는 모임도 왔다 갔다 했던 경험이 있는데 정말 참여할 의사만 분명 하다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의지겠지요. 아무래도. 그만큼 그러하다는 목적이 뚜렷하신 분들의 모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그러하다에 가입하시어 활동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끝.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