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여기는 대전 대청호 근처의 겁나 큰 규모를 자랑하는 카페 입니다. 근데 카페라기 보다는 레스토랑에 가까울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비싸거든요. 뭐 이런 특수 장소는 가격이 당연히 껑충 뛰는건 당연한거겠지만요. 아무튼 바람되 쐬고 드라이브도 즐기고 싶은 대전 및 세종, 충청도 분들이 계시면 한 번 와보시면 좋은 장소라고 생각 합니다.



위치는 이곳 입니다. 구글 지도로 띄워드리겠습니다. 딱 위치 보시면 "아~ 여기 겁나 골목 골목으로 들어가야 할 것 같은걸?" 하고 감이 좀 오시나요? 그렇습니다. 여기까지 가는 코스가 순탄치만은 않습니다. 도로가 비좁은 구간이 있는데 하필 이때 나오는 차량과 마추하게되면 후진하는데도 꽤 어려운 운전 스킬을 요구 합니다. 그러므로 각별히 유의하시어 안전 운전하시면서 방문하시는걸 적극 권장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운전이 조금 자신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다른 분과 동행하여 방문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진짜로요. (다른 운전자를 위해서)


-주소 : 대전광역시 동구 신촌동 회남로275번길 227 팡시온 (카페)

-전화번호 : 042-272-1777

-영업시간 : (평일) 10:30 ~ 22:00 / (주말) 10:00 ~ 22:00 / (라스트오더) 20:30

-메뉴판 : 정보보기


대략적인 정보는 텍스트로 남겨놨습니다. 혹시 지도가 오작동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참고하시어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팡시온 둘러보기

여기까지 가는데 험란했습니다. 초행이어서 특히 더 긴장을 많이 하고 운전했어요. 주차장은 차들로 거의 꽉찼습니다. 일요일 오후 저녁시간쯔음 방문을 해서 그런지 확실히 방문객이 많습니다.


외로운 리트리버 녀석이 태양을 마주하고 앉아 있습니다. 귀엽습니다.


반려동물과 같이 방문해도 됩니다. 다만 책임감 있게 행동해주셔야겠죠? 배설물 처리 기본입니다.


팡시온이 잘 되어서 주변에 다른 카페들도 생겨나고 있는 추새 입니다. 저기 입구가 보입니다.


들어가면 주문하는 카운터가 먼저 눈에 띕니다. 메뉴정보 보시면 아시겠지만 도심지보다 당연히 가격이 있습니다. 하지만 상관 없습니다. 맛만 좋다면 말이죠.


빵들도 판매 중 입니다. 맛있어 보이네요.


팡시온 주변 경치

도시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이런 자연 경치를 보는게 즐겁습니다. 오리들이 지껄이고 산새가 지저귀며 길냥이들이 서식하는 이곳! 너무 좋습니다. 주변에 비포장도로 걷기 코스도 있습니다.


팡시온 음식 맛은?

이건 자몽에이드 입니다. 맛있습니다.


저는 망고퐁당라떼를 주문했습니다. 맛있냐구요? 네.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마음에 들어요! 8천원 입니다.


이렇게 덜어먹으라고 얼음컵까지 같이 줍니다. 하지만 얼음이 녹아 수분이 되면 당도가 떨어지니까 일부러 덜어서 마시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빨리 먹어 치울거라서요. (흐믓)


이건 오므라이스! 음... 맛은 그냥 평균 정도 됩니다. 엄청 미미는 아닙니다. 빼어난 맛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치킨셀러드가 더 맛있었어요. 양도 왠지 더 많아 보였구요.


팡시온 주변 길냥이들

가장 먼저 삼색이를 만났습니다. 이녀석은 수다쟁이 입니다. 말이 많아요.


그리고나서 얘를 만났습니다. 말이 없고 과묵한 성격인 듯 합니다. 하지만 사람 손길을 피하지 않아요. 오히려 즐기는 듯 합니다.


으.... 이쁘게도 생겼네요.


카메라를 들이밀어도 시크한 표정!


마무리는 당연히 두툼한 발이죠. (/////)


팡시온 야외 테라스

바깥 경치를 즐기며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야외에도 많은 테이블이 있습니다. 단 지금 모기가 한창 활동할 시기이기 때문에 모기약은 꼭 챙기세요.


경치가 좋아요. 뷰가 마음에 듭니다.


팡시온 카페 건물 입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팡시온 야경 모드

역시 산속이어서 그런지 밤이 빨리 찾아옵니다. 팡시온의 야경 모습 입니다. 이쁩니다.


앗? 낮에는 못 봤던 녀석이 나타났습니다. 살짝 청소년인 듯 합니다.


위풍당당한 뒷태!


그리고 얘는 아까 낮에 처음으로 봤던 아이 입니다. 저를 보자마자 또 뭔가를 요구하듯 애옹거립니다.


그러다가 폭풍 그루밍 시작!


왓촵촵! 되게 열심히 그루밍 하고 있어서 차마 방해할 수 없었습니다.


측면 모습도 찍어봅니다.


나름 정면컷! 되게 이쁘게 생겼네요?!


그리고 이 녀석도 발견했습니다. 얘는 경계가 좀 있네요. 저를 보니까 긴장한 모습 입니다.


아까 본 그 청소년 길냥이 입니다. 얘도 경계가 좀 있어요. 불러도 안 오구요, 다가가면 도망갑니다.


이렇게요. 어딘가로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총평

특별한 날, 방문하기에 괜찮은 장소라고 생각 합니다. 생각보다 방문객이 많으니 주말은 되도록 피하는게 좋겠지만, 주말에만 시간이 있다면 토요일 보다는 일요일 방문이 좋겠다고 생각 됩니다. 맛은 그냥 평균 정도 되는 것 같아요. 팡시온까지 진입하는 길이 쉽지 않으니 초보 운전이시면 최대한 운전을 많이 해보신 분에게 부탁해서 방문하시는걸 추천 합니다. 이때 무조건 맡기는게 아니라 조수석에서 어떻게 운전해서 들어오는지, 비상시에 어떻게 대처하는지도 잘 옆에서 배워두시는게 좋겠죠? 만족스러운 장소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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