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안경을 착용하기 시작한건 한참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중학교 1학년때부터 안경을 착용하시 시작했지요. 안경을 쓰기 이전에는 안경을 그렇게나 착용하고 싶었던 철없던 전 안경을 맞추고, 안경을 쓴 이후로 쭈욱 눈의 퇴하가 가속화되어 이제 안경없이는 불편한 몸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수면 시간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 안경은 제 콧잔등 위에 떡 하니 두팔 벌려 자리를 잡고 있었으니 그 시간만 계산해도 엄청납니다. 괜히 안경을 제 2의 눈이라고 부르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잘 보이게 하는건 둘째치고 그냥 얼굴의 일부분이 되어버렸으니까요. 오랜 세월을 함께 보내왔던 안경 라이프 속에서 최근 저는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전까지 큰 불편함은 없었는데 아무래도 안경 렌즈를 너무 큰 것으로 착용해서 그런건지는 ..
이 음식점은 당근마켓 이웃 소식 카테고리에서 목격했습니다. 어떤분께서 영업을 너무 제대로 하셔서 사진을 보자마자 이곳은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찼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방문을 하게 됩니다. 사촌 남동생과 친남동생과 같이 방문했습니다. 남동생 녀석은 별로 가고 싶지 않다고 불만을 표출했으나 반 강제적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제발 음식에 대한 선입견 좀 버리거라!" 라고 갈! 하고 꾸짖으며 데려갔죠. 녀석의 불만은 매우 컸습니다. 그러나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녀석에게 최후의 일침을 가했습니다. "내가 데리고간 음식점 전부 맛 어땠어! 똑바로 말해보거라." "맛있었지..." "그렇지? 그러니 잔말 말고 따라오슈!" "근데 여기는 형도 처음 가보는 곳이잖아!?" "... 이 자식아! 베트남 음식..
프린터와의 인연 또한 학창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림에 딱 눈을 뜨기 시작했던 시점이죠. 정확히 고등학교 1학년때입니다. 이 내용은 CD굽던 노인에서 언급한 그 중딩 친구와 관련이 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못 보셨다면 한번쯤 심심하실 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씨디굽던 노인 (ODD Recorder : CD라이터의 추억) 씨디굽던 노인 (ODD Recorder : CD라이터의 추억) 이 장치와의 인연은 중학교 3학년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친구 때문에 컴퓨터를 구매하게되고 이 친구 때문에 PC 조립부터 포맷하는 방법까지 알알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 친구 때문에 CD를 rgy0409.tistory.com 잉크젯 프린터와의 인연 중학교때의 그 친구는 PC 부분에서는 저보다 한 발, 아니 10발 정도 앞서..
영진닷컴으로부터 좋은 제안을 받았습니다. 제목에서 언급한 "코딩은 처음이라 with 웹 퍼블리싱" 이라는 도서에 대한 후기글 작성 제안입니다. 이곳 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티스토리에는 꽤 많은 웹코딩 관련 글들이 올라온 상태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본 도서를 직접 소개해주시면 매우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것이 영진닷컴측의 이유입니다. 실제로 저 또한 친효스킨2를 개발중에 있기에 아직까지 저도 모르는 지식이 있을 수 있으니 이 책 한권만으로도 도움이 상당히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책 미리보기 택배가 꽤 묵직한게 도착했길래 보낸 사람의 정보를 확인해보니 영진닷컴이었습니다. 이것이 코딩은 처음이라 위드 웹 퍼블리싱 신간 도서 되시겠습니다. 책..
이것도 중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꽤 친했던 친구가 있습니다. 군시절까지도 연락을 주고 받았었는데 호주로 어학 연수를 간 이후로 소식이 뚝 끊겨버렸습니다. 와우를 좋아했었고 제게 자꾸 와우를 전도하려고 했던 그 녀석... 생사가 궁금합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면 꼭 연락 좀 해주십시오. 아무튼 중학교시절 그 녀석의 집을 되게 자주갔었습니다. 이유는 컴퓨터! 그 녀석에게는 나이 차이가 좀 나는 형이 있었습니다. 생김새가 너무 똑닮아서 너무 신기했었는데 말입니다. 그 녀석의 큰형은 늘 PC앞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어느날은 컴퓨터로 TV를 보는 것 아니겠습니까?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컴퓨터로 TV도 볼 수 있구나!'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하지만 저분과 전혀 친분이 없던 저는 선뜻 말할 용기가 ..
책책책 카테고리를 개설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이 많지도 않죠. 그렇습니다. 저는 책을 잘 읽지 않는 한국인 중 한명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 있다면 기필코 정독합니다. 주로 마음이 심란할 때 또는 마인드에 균열이 생겼을 때, 내 생각이 맞는지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을 때 등등 책을 읽는 이유는 대체로 명확합니다. 이유가 어찌되었듯 결론은 나 자신을 위한 독서라고 해야 하겠군요. 출판한 경험이 있기에 아무래도 글쓴이의 입장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지를 많이 생각하려고 애쓰는 편입니다. 이번에 읽게 된 리딩페미님의 「언니의 비밀계정」이라는 책은 딱 두 가지의 개념을 확실히 일깨워주었습니다. 1. 내가 남자라서 참 다행이다 2. 콘텐츠 속 여성이..
이 장치와의 인연은 중학교 3학년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친구 때문에 컴퓨터를 구매하게되고 이 친구 때문에 PC 조립부터 포맷하는 방법까지 알알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 친구 때문에 CD를 구을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오늘날의 제가 이렇게 티스토리를 운영할 수 있는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그 친구 때문인 것입니다. 지금은 연락이 끊긴 상태지만 언젠가 만나면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어지는군요. 제 첫 컴퓨터에도 CD롬이 있었습니다. ODD 장치라고 하죠. Optical Disk Drive의 약자로 광학 디스크 장치라고 해석합니다. CD롬은 배속이라는게 있는데 최대 52배속까지 출몰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도 이 이상 배속은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아날로그 디스크의 한계죠. HDD도 SSD에 밀려버..
중학교 2학년때였을까요? 3학년때인가요?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저의 첫 PC게임은 전략시뮬레이션 중 하나인 KKND(Krush Kill 'N Destroy)라는 게임이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의 조상벌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높은 완성도(?)를 가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간간히 게임을 플레이해보고 싶은 정도였죠. 물론 게임 밸런스는 똥입니다. 업그레이드 모두 완료하고 나오는 후반 유닛만 주구장창 뽑아놓으면 무조건 승리하는 게임이죠. 특히 저격병이 짱입니다. 낮은 생산비용 대비 높은 공격력! 이것만 대량 생산하면 적진을 파괴하는건 시간문제입니다. 이 게임의 총 파일 크기는 대략 50MB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이미지 하나가 몇십메가짜리가 있는 세상이지만 이때 당시만 해도 50MB는 ..
이번 슈퍼드로잉 공식 모임은 대전 유천동에 위치한 어나더그래비티라고 하는 카페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방문해주신 회원님께서 분위기가 매우 뛰어나다며 강추를 하셔서 꼭 한번쯤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기도 했죠. 드디어 모임을 핑계 삼아 이 카페를 갈 수 있게 되었군요. 어나더그래비티 어나더그래비티는 찾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대전서부터미널 바로 옆이거든요. 입구 사진입니다. 뭔가 성 진입 문 같습니다. 던전 입구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주차장은 별도로 마련되지 않았고 보시는 것처럼 정문 앞 공터에 주차하면 됩니다. 따라서 주차 시설이 넓지 않습니다. 바로 옆이 서부터미널이라 대형 버스들이 앞 도로로 자주 지나다니므로 절대로 차도에 주차하시면 안 됩니다. 혹시 모르니 지도로도 첨부해 드리고 아래에 간단한..
우롱차를 열심히 달여 마시는 요즘입니다. 평소 물을 잘 마시지 않는게 버릇이 되다보니 차라도 자주 마셔보자는 마음에 그나마 좋아하는 우롱차를 사서 마시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우롱차 완제품을 구매해 마셨는데 타산이 맞지 않아서 조금은 귀찮지만 그래도 한 번 끓이면 4L씩 나오는 우롱차잎을 사서 달여마시고 있습니다. 이미 이부분에 대해서는 후기글을 작성한 바 있으니 혹시 여러분들도 직접 우롱차잎을 사서 끓여 마시고 싶으시면 아래의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롱찻잎을 사서 집에서 직접 우려 마시기 (with 미넥스 스텐 차망 티인퓨저) 우롱찻잎을 사서 집에서 직접 우려 마시기 (with 미넥스 스텐 차망 티인퓨저) 최근에 일본 여행의 향수를 다시 한 번 집에서 느껴보기 위해 좋아하는 우롱차를 PET병으로..
동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아마 동물공감 채널은 팔로우를 하고 계실 것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마찬가지구요. 여러 동물 인스타툰이 업로드 되고 있는데 삐용툰이 드디어 단행본으로 출간되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텀블벅으로 진행되는 후원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목표 펀딩 금액을 하루도 안 되어 달성! 역시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영희씨에 진심인 편이죠. 저는 랜선 집사입니다. 고양이를 키운 경험은 없습니다만, 고양이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길가다가 고양이랑 눈이라도 마주치면 절대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습니다. 무조건 아이컨텍트 하고 마음속으로 간절히 바라옵건데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하지만 녀석들은 가차없죠. 차라리 달아나면 다행입니다. 이런 도심 속에서 사람을 경계해야하는게 그들..
일주일에 한번씩 그림을 그리기 위한 모임을 진행 중입니다. 이모티콘이며 풍경화 등등 각자 그리고 싶은 것들을 그리는 모임이죠. 모임의 취지는 집에서는 잘 집중이 되지 않아서 이렇게 반 강제적으로 모여서라도 그리자는 의도와 이야기좀 하면서 그리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도 많이 완화되었기에 이제 오프라인 모임에서 큰 눈치는 볼 필요는 없어졌습니다. 지난 2년간 잘 참아왔습니다. 여러분! 이제 오프라인에서 만납시다! 카페타임 커피숍 대전복합터미널 근처에 이렇게 커다란 카페가 있다는것은 최근 알게 된 사실입니다. 홈플러스로 쇼핑을 가던 도중에 우연히 발견했죠. 주차장도 넓은 편이라서 차를 끌고 와도 좋은 곳입니다. 건물도 최근 지어졌기에 깔끔합니다. 음료는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닙니다. 그냥 평균의 가격..
얼마전에 학원 멤버인 동생들과 청주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맛의 향연이 펼쳐졌고 그 중에서 점심 때 방문했던 음식점이 너무나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청주 브런치 음식점인 모루(MORU)라는 곳이었는데 여기를 한 번 과거에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음식점 방문이 아니라 이 동네를요. 바로 근처에 청주석우문화체육관이 있는데 여기에서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해서 이모를 모셔다 드린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억합니다. 아니 근데 바로 옆에 이런 맛집이 있었을줄이야?! 그때 먹었던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이겁니다. 트러플 오일 버섯 크림 파스타죠. 뭔가 독특한 향이 딱 뇌를 자극했고 맛은 또 기가막혔단 말이죠? 여기에 뭐가 들었길래 맛이 독특하면서 맛있을까하고 물어보니 동생 중 한명이 "트러플 오일이 들어가서 그래..
이 작품은 뒤늦게 알게되었습니다. 작가님께서 단행본 펀딩도 했었구요. 뒤늦게 알아버렸기에 펀딩 참여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작가님께 인스타그램 DM을 보냈고 다행히 일반 판매도 곧 진행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참 다행인 것입니다. 펀딩이 끝나고 조금 시간이 지나니 교보문고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하더군요. 바로 예약구매 신청을 넣었고 마침내 바프일기 단행본을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만화로 보는 바디프로필의 모든 것! 그렇다면 전 이것을 바디프로필을 촬영하기 위해 구매했느냐? 아닙니다. 전혀 그렇지 않아요. 오로지 운동에 대한 정보와 식단 관리를 어떻게 하셨는지를 알고 싶은 마음에 산 것입니다. 이분이 참 대단한게 이정도 퀄리티의 작품을 하면서 바디프로필을 위해 몸 관리를 했다는..
제목 그대로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디자인으로 너무나 유명한 회사 중 하나인 어도비(Adobe)에서도 정확한 개념을 정리한 웹문서가 있습니다. 아래의 글입니다. 어도비에서 제공하는 공식 문서 어도비 문서의 영어 버전을 그대로 한국어로 번역했기 때문에 serif는 한국어로 명조가 되며 sans-serif는 고딕이 됩니다. 아래아 한글때부터 꾸준히 워드 프로그램을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익히 들어본 바로 그 글꼴인 명조와 고딕! 이 두 글꼴의 구분은 너무나도 간단 명료합니다. serif vs sans-serif (from Adobe) 딱 이겁니다. 글씨에 삐침이 있느냐 없느냐로 쉽게 구별할 수 있죠. 한글과 마찬가지로 영어에서도 명조와 고딕 구별이 됩니다. 이렇게 끝 부분의 획 처리가 있느냐 없느냐로 쉽게 구별..
노동(?)의 댓가로 지인으로부터 값진 선물을 하나 받았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보상 때문에 신선한 충격과 동시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선물을 보고 환호성을 질렀지요. 귀여움 때문에 말입니다.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라 할 수 있는 춘식이를 타이틀로 한 유리컵이었습니다. 분명 이 유리잔에 음료나 차, 커피등을 타서 마시면 더 심오하고 깊은 맛이 날 것임이 분명했습니다. 피그말리온 효과겠지만요. 제품 박스입니다. 박스도 귀엽습니다. (으... 카카오녀석들 너무 마케팅을 잘 하는 것 같아!) 그냥 단순 유리컵이 아닙니다. 보시는 것처럼 춘식이 피규어도 올라가 있습니다. 이렇게 컵에 걸려있습니다. 마치 빨래처럼요. 자세히 살펴봅니다. 퀄리티는 B~A급 정도인 것 같습니다. 마감도가 완벽하지 않아요. 역..
현재 화장실에는 노비타사 비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비데를 사용하면 훨씬 더 위생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과거 네이트판에는 똥팬티남편 에피소드가 올라온적이 있는데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말그대로 세탁기에 남편의 똥팬티가 그대로 담긴 내용이었습니다. 얼마나 뒷처리를 엉성하고 제대로 하지 않으면 빤쓰에 변이 묻어난단 말입니까! (절망) 이후로 그 주인공이 내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물로 세척하고 있습니다. 초창기 비데는 필터 개념이 없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이제는 비데에도 필터가 들어갑니다. 정수기만 필터를 사용하는것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또한 필터 교체도 매우 간단해졌습니다. 이제는 새 필터만 있다면 누구라도 쉽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현재 수도 시스템 중 필터를 사용하지 않는곳은 세탁기 빼고는 ..
2022년! 올해에도 정말 멋지고 감동스러운 단행본들을 많이 구매해볼 생각입니다. 평소 인스타툰을 즐겨봅니다. 인스타툰이 웹툰보다 좋은 이유는 순수 작가님의 100% 창작물이기 때문입니다. 그게 허구든, 일상 경험이든 무조건 100% 순수한 창작물이죠. 그러면 웹툰은 창작물이 아니란 소리냐?! 그건 또 아닙니다. 창작물이긴 한데 제 생각에서는 100%는 아니고 한 90% 정도만 창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10%는 담당 PD의 개입 때문입니다. 요즘 대세가 이런 방향이니 이런쪽으로 그려달라는 요청이 들어가는순간 그 작품은 작가의 의지가 100% 반영되었다고 볼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은 전혀 그런게 없습니다. 그래서 더 좋아해요. 더블유 작가님이라고 계십니다. 힐링툰을 그리시구요. 주로 생..
안녕하세요. 친절한효자손입니다. 저는 대전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친효스킨을 거의 완벽에 가깝게 발전시키고 잠시 스킨에 손을 놓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는 순간, 나태해져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재능을 지역 발전(?)을 고려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보고자 무료 배포를 하려고 결심했습니다. 겸사겸사 두번째 스킨을 만들기 위함도 있습니다. 이렇게 재능 기부를 하면 까먹음 방지도 될 수 있고 예습 및 복습도 자연스럽게 되니까 일석 이조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해서 HTML + CSS를 무료로 교육하는 모임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대전 지역 주민 한정이지만 타지역 분들도 참여 가능합니다. 물론 대전까지 오셔야겠지만요. 모임 안내 HTML과 CSS의 기본 지식을 교육하고 더..
이번 모임은 저 포함 총 세분 참여했습니다. 시간내어 모여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목표를 위해 열심히 작업을 합시다! 슈퍼드로잉 소개 슈퍼드로잉은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세종, 충청 지역 분들도 참여 가능한 오프라인 드로잉 모임입니다. 그림을 사랑하고 좋아하시며 취미를 가지거나 가질 예정이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자격이 됩니다. 웹툰이나 일러스트, 디자인, 풍경화, 인포그래픽 등등 그림과 관련 있는 카테고리는 모두 포함됩니다. 이모티콘이요? 당연히 포함입니다. 자세한 안내는 아래의 카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대전지역 만화/웹툰/그림/일러스트 모... : 네이버 카페 대전 및 세종, 충청지역 그림,웹툰,만화,일러스트 그림쟁이님들의 놀이터 입니다. cafe.naver.com 단 사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사람, 다단계 ..
오랜만에 동생들과 대전 근교 드라이브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저번에는 아산 일대를 돌아서 이번에는 가까이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공주를 거쳐 세종대를 지나는 코스를 구성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대전 근교에도 괜찮은 곳이 좀 있는 것 같더군요. 공주 시장정육점식당 우선 점심을 먹기 위해서 들린 곳은 공주에 위치한 시장정육점식당이라는 곳입니다. 사실 여기는 망설여진 곳입니다. 평점이 너무 안 좋았기 때문입니다. 불친절하다는 내용이 압도적이었죠. 미디어에 한번 노출된 음식점은 초심을 잃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도전을 해봅니다. 얼마나 불친절할지 기대(?)가 되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맛이 너무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주차장은 바로 근처에 공영 주차장같은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 금강..
당근마켓에서 이모티콘 모집 관련 글을 보고 바로 참여 의사를 밝혔고 오늘로서 두번째 모임입니다. 첫 모임 이후 제가 코로나 증상을 보인 탓에 거의 한 달을 못 만났었습니다. 이제 건강이 제법 회복되어 드디어 두번째 모임을 가지게 되었고 이번 모임은 대전 가양동에 위치한 휘게라고 하는 카페에서 이모티콘 작업을 했습니다. 휘게 카페 정문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기까지 한 가게인 줄 모르고 저는 후문으로 들어갔습니다. 가게 위치입니다. 지도 오류를 대비해 아래에 텍스트로 주소와 전화번호를 한번 더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 휘게(HYGGE) 주소 :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 320-8 연락처 : 010-6893-3535 정문으로 들어오시면 이런 수공예품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아기자기하니 이쁜것들이 참 많습니다. 이..
개인정보에 상당히 민감한 세상입니다. 특히나 혼자 사시는 여성분들에게는 더더욱 신경써야 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여성을 대상으로 벌어지는 남성들의 혐오 범죄가 매일 발생하고 있으니까요. 택배 박스에 찍힌 개인 정보들을 악용해서 벌어지는 범죄도 존재하니 더더욱 조심해야하는 시즌입니다. 저 역시 남성임에도 불구하고 살짝 걱정이 되곤 합니다. 남성이 남성을 살해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죠. 꼭 이것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를 수집해서 악용하는 세력도 있으니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혹시 택배박스에 기록된 주소를 손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제품들이 있을까 하구요. 역시 있었습니다. 기존에 생각했던 방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택배 송장 스티커 제거 후 찢어갈기기 2. 칼로 택배 스티커만 도려내..
저희 가족은 저 빼고 모두 코로나 오미크론에 감염되고 말았습니다. 당연히 지금은 격리가 끝났고 일상으로 돌아간 상태입니다. 남동생이 어느날 감기몸살 기운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바로 새벽에 저도 아프기 시작했죠. 이건 빼박 코로나겠거니 싶었고 아침 일찍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이비인후과를 찾았습니다. 곧바로 검사는 시작! 이때 처음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코 깊숙하게 면봉을 찔러넣어서 깜짝 놀랐지만 아프진 않더군요. 약 5분 정도 뒤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남동생은 양성, 저는 음성이었습니다. 이후 잘 방어하고 계셨던 어머니도 결국 양성 판정을 받았고 저도 같이 병원을 가서 또 한번 검사를 받았는데 음성이었습니다. 분명 코로나 증상이 있는데 (몸살기운, 약간의 미열, 기침 등) 음성이 뜨..
때는 2022년 3월 21일 저녁! 남동생놈이 감기몸살 기운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때는 전혀 짐작을 할 수 없었습니다. 녀석은 헬스로 다져진 몸에 매우 건강하였기에 코로나일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3월 22일 자정이 넘고 새벽 두시 쯤.... 저에게 이상 현상이 찾아옵니다. 이상하게 몸이 으슬으슬해짐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약간의 기침도 슬슬 내벹기 시작합니다. '...?! 어...? 이거 서... 설마?!' 아하... 안 좋은 기분이 듭니다. 드디어 우리 가족 구성원 중에서도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절로 떠오릅니다. 타이밍이 너무나도 절묘했기에 마음속으로는 확신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남동생은 아침에도 차도가 없었고 결국 연차를 내 병원을 가보기로 합니다. ..
몰랐는데 제 입술은 생각보다 건조한 것 같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입술이 많이 터있는 모습을 마주할때가 많습니다. 외출 시에는 금새 건조해진 입술 때문에 몇 번이고 침을 입술에 바르곤 합니다. 하지만 아실겁니다. 이게 오히려 더 건조증을 불러온다는 것을 말입니다. 이럴 때 과도하게 미소를 띄우면 입술의 특정 부분이 쉽게 찢어져 피를 부르곤 하죠. 그러면 엄청 쓰라리구요. 특히 전 입가가 잘 찢어집니다. 혀로 롤레롤레하며 잠시 고통을 잊게 해보지만 이 역시 오래 지속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사전예방이 정말 중요합니다. 여기에서 습관을 확실히 만들어놓는게 중요합니다. 지금은 취침 전에 꼭 립밤을 바르고 잡니다. 그러면 다음 날 상당히 촉촉한 입술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외출 시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시대..
최근 우롱차에 대한 언급을 한 바 있습니다. 열심히 마시고 지금도 이 글을 작성하면서 홀짝홀짝 잘도 마시는 중입니다. 덕분에 화장실을 자주 들락날락하는 상황에 이르렀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그동안 솔직히 물을 잘 마시지 않았기에 이렇게라도 수분을 공급해줘야 건강해질테니까요. 이제 물을 마시지 않고 우롱"차"를 마시는 습관을 길러봐야겠습니다. 수분 공급은 정말 중요합니다. 열심히 끓여먹고 있는 중인데 이따금씩 간단하게 티백 형태로도 시음을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바로 검색했고 가장 많이 눈에 띄는 상품이 하나 딱 보입니다. 제목에도 언급한 녹차원에서 출시한 우롱차 티백이 그것입니다. 망설일 이유가 없습니다. 바로 구매해 보았습니다. 이리하여 마침내 제 손아귀에 들어오게 된 우롱차 티백! 가격이 참 저렴합니다...
최근에 일본 여행의 향수를 다시 한 번 집에서 느껴보기 위해 좋아하는 우롱차를 PET병으로 사서 마셨습니다. 근데 진짜 이틀만에 10병을 다 소진시켜 버렸습니다. 그만큼 벌컥벌컥 드링킹 했다는 의미입니다. 너무 괜찮은 맛입니다. 보리차도 좋아하는 편인데 보리차는 구수한건 마음에 드는데 끝 맛이 좀 텁텁한게 있어서 자주, 그리고 많이 마실 수는 없겠더군요. 허나 우롱차는 깔끔합니다. 그래서 좋아해요. 그러나 언제까지나 PET병 타입으로 홀짝홀짝 마실수는 없는 노릇! 지금의 소진 속도로만 봐서는 이거 한 달에 들어가는 우롱차 비용이 만만찮습니다. 따라서 아예 우롱찻잎을 사서 직접 우려먹어보기로 결심합니다. 확실히 우롱찻잎은 완제품에 비해 많이 저렴합니다. 아망티 우롱차 검색해보니 아망티라고 하는 브랜드의 우..
작년 말부터 한번쯤 방문해보고 싶었던 당진시에 위치한 로드 1950 카페... 결국 참지 못하고 이번에 방문을 해봤습니다. 코로나? 이제 그딴거 모릅니다. 어차피 만나는 사람도 잘 없는 저로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나머지 핫플레이스의 유혹을 뿌리칠 힘이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이국적인 느낌을 경험할 수 있는 카페라는 소문이 자자해서 얼마나 대단한 곳이길래 그렇게 인기인가 싶었고 방문했을 때는 역시 소문난 잔치일 뿐이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겁나 비쌉니다. 아메리카노 한 잔에 8천원입니다. 이러면 나머지 음료들은 대략 얼마정도 수준일지 감이 오실겁니다. 주차장이 크지만 찾는 인파가 많기에 여유있게 주차를 할 수 없습니다. 빵도 판매하고 있지만 가격이 사악합니다. 주말에는 테이블을 잡기가 ..
제로 콜라로 환승한지 벌써 두 달째입니다. 다행히 입맛에 맞아서 한동안 이 콜라를 쭈욱 마셔주었습니다. 맛에 민감한 남동생도 이 콜라를 잘도 마셨습니다. 처음에는 제로콜라 아니면 안 마신다던 녀석도 인정한 맛이니까요.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먹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치킨을 먹는 것 같습니다. 이게 자주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주문 할 때 콜라를 스윽 끼워넣으면 착시인지는 모르겠지만 음식값이 너무 높게 상승하는 것만 같습니다. 그래서 별도로 로 음료를 구매하는 상황입니다. 제로콜라를 마시다가 문득 또 드는 생각이 이것입니다. 제로이긴 하지만 콜라에도 어쨌든 색을 넣는 식용 색소가 들어간게 아닐까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건강에 좋지 않을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같은 브랜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