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절한효자손입니다. 얼마 전에 브런치 관련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브런치에는 블로그 운영에 대한 개인 생각들을 차곡차곡 쌓아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죠. 그 결과! 브런치 작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한 번에 승인이 되면 좋겠지만 과연 그럴 수 있을까 하고 내심 초사 조마조마했는데 운이 좋았는지 다행히 통과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역시 다년간 글쓰기 수행은 헛되지 않았던 것일까요? 뿌듯합니다. 이제 나도 작가! 브런치 작가 신청 전에 어떻게 하면 한 번에 통과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사전 조사를 해봤습니다. 대략 3개의 글을 봤는데 이 세 개의 글 모두가 우선 브런치 작가 심사에 통과하신 분들이 작성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였고 공통된 부분이 존재했습니다. 공통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서울 교육 당일에 늦게 들린곳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베르몽드라고 하는 유리 공예 공방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저의 두 번째 하비(Hobby-취미)는 만들기입니다. 그렇기에 유튜브에 이따금씩 만들기 관련 콘텐츠를 올리고 있죠. 가뭄에 콩 나듯 한 업로드 간격이라는게 흠이긴 하지만 분명한건 어쨌든 만들기는 확실히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입니다. 아무튼 친구 소개로 알게된 유리 공방에 잠깐 들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위치는 이곳입니다. 구글 지도에는 아직 가게가 등록되어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곧 공방 이전이 예정되어 있다고 하십니다. 그러니 현재 주소와 이전될 주소까지 아래에 첨부해 두겠습니다. 베르몽드 스테인드 글라스 공방 주소 : (현) 서울 ..
다이소에서 구매한 5천원짜리 정리함! 무려 6개를 구매해서 그동안 잘 사용해오고 있었습니다. 제품은 주로 IT 관련으로 보관 중이었습니다. 그게 원인이었을까요? 점점 휘어지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6단으로 쌓았으니 아래층의 보관함은 매우 버티기 힘든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제대로된 아담하고 귀여운 서랍장을 새로 구매하기로 결심합니다. 메이플화이트 로미 서랍장 도착 제품명은 제목에 언급했듯 제이디퍼니처에서 제작하는 서랍장입니다. 색상에 따라 종류가 나뉘는데 그중에서 저는 메이플화이트 색상으로 구매했습니다. 가장 깔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너무 튀는 색상으로하면 쉽게 질리기도 하고 주변의 여러 제품들과 조화가 어렵기 때문이죠. 제품은 무사히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무거웠습니다. 아무래도 5단 서랍이..
「맛있는 건 정말 참을 수 없어~어~! 누구든 맛을 보면 이.렇.게~! (쿠우!)」 ...라는 광고송을 아시면 당신은 저와 같은 연령대이실겁니다. 그렇습니다. 맛있는 음식은 정말 많습니다.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맛나는 음식들을 다 먹어보고 다른 별로 떠나고 싶은데 그럴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국내 음식도 다 공략을 못 했으니 우선 소규모로 국내부터 노려보는것이 맞겠지요? 배달앱 경쟁의 시대입니다. 배달의 민족에 이어 요기요가 경쟁에 들어오면서 이제 쿠팡이츠도 합세했습니다. 현재는 이렇게 세 개의 앱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이 아용하는건 요기요입니다. 프리미엄 유료 멤버십도 가입했습니다. 그렇기에 매달 할인 쿠폰을 받고 있는데 이 쿠폰이 금방 소진되어 버리는 마법이 있나 봅니다. ..
안녕하세요. 친절한효자손입니다. 브런치를 개설만 해두고 방치했다가 올해가 지나기 전에 작가 타이틀을 한 번 달아보고 싶어서 오늘부터 제대로 운영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앞으로 브런치에는 무엇에 대한 콘텐츠를 작성할 것인지 고민해봤는데 역시 브런치 특성상 딱 이게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현재 운영중인 카테고리 중에서 「친효컬럼」이라는 콘텐츠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한 운영 노하우 및 생각들을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어요. 자주는 아니고 이따금씩이요. 친효컬럼은 사실 검색용이 아닙니다. 제 블로그를 자주 방문해주시는 분들을 위한 일종의 어드바이스 차원에서 연재하기 시작한 콘텐츠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친효컬럼은 티스토리보다는 ..
얼마전에 다이소 바디워시 2종에 대한 후기글을 짤막하게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글 마지막 부분에 노브랜드 대용량 바디워시를 살짝쿵 언급했었죠. 그날 이후로 계속 눈에 아른거리던 바로 그 바디워시를 결국 참지 못하고 구매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아직 다이소 바디워시가 많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근데 사두면 어차피 계속 쓸거라 소진에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단지 시간 싸움일 뿐이죠. 노브랜드에서 판매중인 대용량 바디워시입니다. 용량은 무려 2L나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8,800원입니다. 오프라인 매장 기준이에요. 신기한게 노브랜드 공식 쇼핑몰에 가보면 이 제품이 없습니다. 매장 전용 상품인걸까요? 손님을 매장에 모으기 위한 마케팅 전략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바디워시 기능에서 가장..
현재 대전에서 이런 저런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이모티콘 관련 모임입니다. 카톡이나 OGQ마켓, 라인 마켓 등에 이모티콘 관련 작품을 올려서 작가로 활동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모입니다. 현재 저는 한 번 떨어졌습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에 출품했는데 낙방하고 말았습니다. 이후에 두 번째 멈티(멈춘 이모티콘)를 준비중입니다. 현재 작업중인 것 중 하나입니다. 컨샙은 뭔가 분노 상태에 접어들었을 때 사용하기 좋은 이모티콘입니다. 즉 현재 감정 표출에 용이한 이모티콘인거죠. 이게 문제가... 후반으로 갈 수록 앞에 그렸던 그림체와의 괴리감이라고 해야하나요? 이 부분은 일단 다 완성하고 난 이후에 수정하는것이 좋다는 자홍님의 말씀을 듣고 일단 32개를 다 그려내려고 노력 중입니다. 자홍님 이모..
마라탕을 매우 좋아합니다. 아니 사랑합니다. 가끔씩 마라탕을 배달앱을 통해 주문해 먹기도 합니다. 원래는 고수를 못 먹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고수 뿐만 아니라 똠얌꿍도 못 먹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혀가 변한건지는 모르겠는데 180도 달라진 맛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똠얌꿍이 너무나 맛있어졌습니다. 고수도 맛있어요. 입맛은 변한다는게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어느날 남동생과 노브랜드 2차 쇼핑을 갔을 때 마라탕을 마주하게 되었고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너무 맛있어 보였기 때문이죠. 노브랜드가 브랜드인 노브랜드 마라탕면이라... 진지한 궁서체로 마라탕면이라고 명시하고 있으니 상당히 맛도 진지할 느낌이 나지 않습니까? 가격은 보통 컵라면 대비 비싼 편입니다. 그래도 샀습니다. 마라탕을 좋아하니..
본 후기글은 사용 직후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실 탈모 방지 예방이니 기능성이니 이런 마케팅 키워드들은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것처럼 큰 기대를 하시면 안 됩니다. 저도 그걸 잘 알고 있지만 아무래도 저 역시 슬슬 정수리 모발이 얇아져만 가기에 이게 신경이 쓰여 그냥 무시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문제더라구요. 그렇기에 자꾸 기능성 샴푸에 시선이 꽂히는 듯 합니다. 믿져야 본전이고 구매 후기가 많으니 신용이 생기는건 자연스러운 심리죠. 또한 플라시보 효과까지 더해지므로 더욱 제품을 맹신하게 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존에 사용해오던 샴푸는 샤우마라는 브랜드의 기능성 샴푸였습니다. 일명 카페인샴푸로 많이 알려진 제품이죠. 제 두피와는 잘 맞는 것 같아서 꾸준히 사용해오고 있었는데 이게 슬슬 한국 시장에서 철수..
오늘도 알리 삼매경에 빠집니다. 온라인 1:1 교육때도 밝힌 바 있고 오프라인 교육때도 참여해주시는 분들에게 커밍아웃을 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알리익스프레스 쇼핑입니다. 저의 또 다른 파이프라인이기도 하며 동시에 삶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는 해외직구 사이트지요. 물론 그 즐거움을 돈으로 구매한다는 것이 안타까운 일이지만 생각해보면 지구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즐거움은 돈으로 사는 형태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간다던지, 맛있는 것을 먹는것들은 모두 다 소비와 직결된 것들이죠. 아무튼 이런 알리 쇼핑을 밥먹듯 하나보니 이제 화폐 단위를 한국돈인 원(₩)이 아닌, 미국 화폐인 달러($)로 보는게 훨씬 더 편해졌습니다. 달러가 편해 물론 정확한 한국 돈으로 환산을 해야겠지만 그래도 대략적으로는 한 방에 파악..
사용하던 바디워시가 다 떨어졌습니다. 인터넷으로 재구매를 할까 싶었는데 다이소에 갈 일이 있어서 이번에는 다이소 바디워시를 다시 한 번 사용해 보기로 결심합니다. 희한하게 다이소 바디워시가 저랑은 좀 잘 맞는 것 같아요. 물론 다이소 바디워시도 종류가 꽤 됩니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되지요.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어떤 향을 머금고 있을런지, 또 얼마나 뽀송하고 촉촉함을 선사해줄 것인지 등등에 대해서요. 그리하여 가장 눈에 띄었던 다음의 두 제품! 하나는 복숭아향이고 다른 하나는 포도향 바디워시입니다. 두개씩이나 필요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 다 써보고 싶어서 한번에 구매했습니다. 하루 하루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면 되죠! 물론 둘 다 마음에 든다는 조건이 성립되어야 가능한 일이지요. 피치 부케 바디워시 ..
저는 과자를 즐겨먹습니다. 매달 최소 한 번은 남동생과 홈플러스 쇼핑을 떠납니다. 그리고는 장바구니 한 가득 과자를 넣어가지고 오죠.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쌀과자와 감자칩류를 좋아합니다. 나쵸도 좋아하구요. 한 번 맛보면 멈출수 없다는 프링글스도 사랑합니다. 자극적인 맛을 선보이는 과자도 좋아합니다. 제품명을 잘 모르지만 치토스랑 엄청 흡사한데 양념이 어마무시하게 발라져있는 스틱형 미국 과자가 있습니다. 진짜 자극적이어서 좋아합니다. 하지만 한 번에 다 먹진 못합니다. 혀가 찌릿찌릿해요. 최근에 어머니께서 과자를 하나 사오셨습니다. 그 왜 고구마형이랑 비슷한 스타일의 여러 모양 과자가 들어있는 마치 불량식품같은 퀄리티의 과자 있죠? 겉에는 살짝 꿀 비슷한게 발라져있는 그것이요. 이 과자 이름도 생각안나..
제가 안경을 착용하기 시작한건 한참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중학교 1학년때부터 안경을 착용하시 시작했지요. 안경을 쓰기 이전에는 안경을 그렇게나 착용하고 싶었던 철없던 전 안경을 맞추고, 안경을 쓴 이후로 쭈욱 눈의 퇴하가 가속화되어 이제 안경없이는 불편한 몸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수면 시간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 안경은 제 콧잔등 위에 떡 하니 두팔 벌려 자리를 잡고 있었으니 그 시간만 계산해도 엄청납니다. 괜히 안경을 제 2의 눈이라고 부르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잘 보이게 하는건 둘째치고 그냥 얼굴의 일부분이 되어버렸으니까요. 오랜 세월을 함께 보내왔던 안경 라이프 속에서 최근 저는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전까지 큰 불편함은 없었는데 아무래도 안경 렌즈를 너무 큰 것으로 착용해서 그런건지는 ..
이 음식점은 당근마켓 이웃 소식 카테고리에서 목격했습니다. 어떤분께서 영업을 너무 제대로 하셔서 사진을 보자마자 이곳은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찼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방문을 하게 됩니다. 사촌 남동생과 친남동생과 같이 방문했습니다. 남동생 녀석은 별로 가고 싶지 않다고 불만을 표출했으나 반 강제적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제발 음식에 대한 선입견 좀 버리거라!" 라고 갈! 하고 꾸짖으며 데려갔죠. 녀석의 불만은 매우 컸습니다. 그러나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녀석에게 최후의 일침을 가했습니다. "내가 데리고간 음식점 전부 맛 어땠어! 똑바로 말해보거라." "맛있었지..." "그렇지? 그러니 잔말 말고 따라오슈!" "근데 여기는 형도 처음 가보는 곳이잖아!?" "... 이 자식아! 베트남 음식..
프린터와의 인연 또한 학창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림에 딱 눈을 뜨기 시작했던 시점이죠. 정확히 고등학교 1학년때입니다. 이 내용은 CD굽던 노인에서 언급한 그 중딩 친구와 관련이 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못 보셨다면 한번쯤 심심하실 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씨디굽던 노인 (ODD Recorder : CD라이터의 추억) 씨디굽던 노인 (ODD Recorder : CD라이터의 추억) 이 장치와의 인연은 중학교 3학년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친구 때문에 컴퓨터를 구매하게되고 이 친구 때문에 PC 조립부터 포맷하는 방법까지 알알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 친구 때문에 CD를 rgy0409.tistory.com 잉크젯 프린터와의 인연 중학교때의 그 친구는 PC 부분에서는 저보다 한 발, 아니 10발 정도 앞서..
영진닷컴으로부터 좋은 제안을 받았습니다. 제목에서 언급한 "코딩은 처음이라 with 웹 퍼블리싱" 이라는 도서에 대한 후기글 작성 제안입니다. 이곳 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티스토리에는 꽤 많은 웹코딩 관련 글들이 올라온 상태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본 도서를 직접 소개해주시면 매우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것이 영진닷컴측의 이유입니다. 실제로 저 또한 친효스킨2를 개발중에 있기에 아직까지 저도 모르는 지식이 있을 수 있으니 이 책 한권만으로도 도움이 상당히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책 미리보기 택배가 꽤 묵직한게 도착했길래 보낸 사람의 정보를 확인해보니 영진닷컴이었습니다. 이것이 코딩은 처음이라 위드 웹 퍼블리싱 신간 도서 되시겠습니다. 책..
이것도 중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꽤 친했던 친구가 있습니다. 군시절까지도 연락을 주고 받았었는데 호주로 어학 연수를 간 이후로 소식이 뚝 끊겨버렸습니다. 와우를 좋아했었고 제게 자꾸 와우를 전도하려고 했던 그 녀석... 생사가 궁금합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면 꼭 연락 좀 해주십시오. 아무튼 중학교시절 그 녀석의 집을 되게 자주갔었습니다. 이유는 컴퓨터! 그 녀석에게는 나이 차이가 좀 나는 형이 있었습니다. 생김새가 너무 똑닮아서 너무 신기했었는데 말입니다. 그 녀석의 큰형은 늘 PC앞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어느날은 컴퓨터로 TV를 보는 것 아니겠습니까?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컴퓨터로 TV도 볼 수 있구나!'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하지만 저분과 전혀 친분이 없던 저는 선뜻 말할 용기가 ..
책책책 카테고리를 개설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이 많지도 않죠. 그렇습니다. 저는 책을 잘 읽지 않는 한국인 중 한명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 있다면 기필코 정독합니다. 주로 마음이 심란할 때 또는 마인드에 균열이 생겼을 때, 내 생각이 맞는지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을 때 등등 책을 읽는 이유는 대체로 명확합니다. 이유가 어찌되었듯 결론은 나 자신을 위한 독서라고 해야 하겠군요. 출판한 경험이 있기에 아무래도 글쓴이의 입장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지를 많이 생각하려고 애쓰는 편입니다. 이번에 읽게 된 리딩페미님의 「언니의 비밀계정」이라는 책은 딱 두 가지의 개념을 확실히 일깨워주었습니다. 1. 내가 남자라서 참 다행이다 2. 콘텐츠 속 여성이..
이 장치와의 인연은 중학교 3학년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친구 때문에 컴퓨터를 구매하게되고 이 친구 때문에 PC 조립부터 포맷하는 방법까지 알알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 친구 때문에 CD를 구을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오늘날의 제가 이렇게 티스토리를 운영할 수 있는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그 친구 때문인 것입니다. 지금은 연락이 끊긴 상태지만 언젠가 만나면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어지는군요. 제 첫 컴퓨터에도 CD롬이 있었습니다. ODD 장치라고 하죠. Optical Disk Drive의 약자로 광학 디스크 장치라고 해석합니다. CD롬은 배속이라는게 있는데 최대 52배속까지 출몰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도 이 이상 배속은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아날로그 디스크의 한계죠. HDD도 SSD에 밀려버..
중학교 2학년때였을까요? 3학년때인가요?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저의 첫 PC게임은 전략시뮬레이션 중 하나인 KKND(Krush Kill 'N Destroy)라는 게임이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의 조상벌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높은 완성도(?)를 가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간간히 게임을 플레이해보고 싶은 정도였죠. 물론 게임 밸런스는 똥입니다. 업그레이드 모두 완료하고 나오는 후반 유닛만 주구장창 뽑아놓으면 무조건 승리하는 게임이죠. 특히 저격병이 짱입니다. 낮은 생산비용 대비 높은 공격력! 이것만 대량 생산하면 적진을 파괴하는건 시간문제입니다. 이 게임의 총 파일 크기는 대략 50MB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이미지 하나가 몇십메가짜리가 있는 세상이지만 이때 당시만 해도 50MB는 ..
이번 슈퍼드로잉 공식 모임은 대전 유천동에 위치한 어나더그래비티라고 하는 카페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방문해주신 회원님께서 분위기가 매우 뛰어나다며 강추를 하셔서 꼭 한번쯤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기도 했죠. 드디어 모임을 핑계 삼아 이 카페를 갈 수 있게 되었군요. 어나더그래비티 어나더그래비티는 찾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대전서부터미널 바로 옆이거든요. 입구 사진입니다. 뭔가 성 진입 문 같습니다. 던전 입구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주차장은 별도로 마련되지 않았고 보시는 것처럼 정문 앞 공터에 주차하면 됩니다. 따라서 주차 시설이 넓지 않습니다. 바로 옆이 서부터미널이라 대형 버스들이 앞 도로로 자주 지나다니므로 절대로 차도에 주차하시면 안 됩니다. 혹시 모르니 지도로도 첨부해 드리고 아래에 간단한..
우롱차를 열심히 달여 마시는 요즘입니다. 평소 물을 잘 마시지 않는게 버릇이 되다보니 차라도 자주 마셔보자는 마음에 그나마 좋아하는 우롱차를 사서 마시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우롱차 완제품을 구매해 마셨는데 타산이 맞지 않아서 조금은 귀찮지만 그래도 한 번 끓이면 4L씩 나오는 우롱차잎을 사서 달여마시고 있습니다. 이미 이부분에 대해서는 후기글을 작성한 바 있으니 혹시 여러분들도 직접 우롱차잎을 사서 끓여 마시고 싶으시면 아래의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롱찻잎을 사서 집에서 직접 우려 마시기 (with 미넥스 스텐 차망 티인퓨저) 우롱찻잎을 사서 집에서 직접 우려 마시기 (with 미넥스 스텐 차망 티인퓨저) 최근에 일본 여행의 향수를 다시 한 번 집에서 느껴보기 위해 좋아하는 우롱차를 PET병으로..
동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아마 동물공감 채널은 팔로우를 하고 계실 것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마찬가지구요. 여러 동물 인스타툰이 업로드 되고 있는데 삐용툰이 드디어 단행본으로 출간되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텀블벅으로 진행되는 후원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목표 펀딩 금액을 하루도 안 되어 달성! 역시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영희씨에 진심인 편이죠. 저는 랜선 집사입니다. 고양이를 키운 경험은 없습니다만, 고양이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길가다가 고양이랑 눈이라도 마주치면 절대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습니다. 무조건 아이컨텍트 하고 마음속으로 간절히 바라옵건데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하지만 녀석들은 가차없죠. 차라리 달아나면 다행입니다. 이런 도심 속에서 사람을 경계해야하는게 그들..
일주일에 한번씩 그림을 그리기 위한 모임을 진행 중입니다. 이모티콘이며 풍경화 등등 각자 그리고 싶은 것들을 그리는 모임이죠. 모임의 취지는 집에서는 잘 집중이 되지 않아서 이렇게 반 강제적으로 모여서라도 그리자는 의도와 이야기좀 하면서 그리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도 많이 완화되었기에 이제 오프라인 모임에서 큰 눈치는 볼 필요는 없어졌습니다. 지난 2년간 잘 참아왔습니다. 여러분! 이제 오프라인에서 만납시다! 카페타임 커피숍 대전복합터미널 근처에 이렇게 커다란 카페가 있다는것은 최근 알게 된 사실입니다. 홈플러스로 쇼핑을 가던 도중에 우연히 발견했죠. 주차장도 넓은 편이라서 차를 끌고 와도 좋은 곳입니다. 건물도 최근 지어졌기에 깔끔합니다. 음료는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닙니다. 그냥 평균의 가격..
얼마전에 학원 멤버인 동생들과 청주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맛의 향연이 펼쳐졌고 그 중에서 점심 때 방문했던 음식점이 너무나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청주 브런치 음식점인 모루(MORU)라는 곳이었는데 여기를 한 번 과거에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음식점 방문이 아니라 이 동네를요. 바로 근처에 청주석우문화체육관이 있는데 여기에서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해서 이모를 모셔다 드린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억합니다. 아니 근데 바로 옆에 이런 맛집이 있었을줄이야?! 그때 먹었던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이겁니다. 트러플 오일 버섯 크림 파스타죠. 뭔가 독특한 향이 딱 뇌를 자극했고 맛은 또 기가막혔단 말이죠? 여기에 뭐가 들었길래 맛이 독특하면서 맛있을까하고 물어보니 동생 중 한명이 "트러플 오일이 들어가서 그래..
이 작품은 뒤늦게 알게되었습니다. 작가님께서 단행본 펀딩도 했었구요. 뒤늦게 알아버렸기에 펀딩 참여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작가님께 인스타그램 DM을 보냈고 다행히 일반 판매도 곧 진행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참 다행인 것입니다. 펀딩이 끝나고 조금 시간이 지나니 교보문고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하더군요. 바로 예약구매 신청을 넣었고 마침내 바프일기 단행본을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만화로 보는 바디프로필의 모든 것! 그렇다면 전 이것을 바디프로필을 촬영하기 위해 구매했느냐? 아닙니다. 전혀 그렇지 않아요. 오로지 운동에 대한 정보와 식단 관리를 어떻게 하셨는지를 알고 싶은 마음에 산 것입니다. 이분이 참 대단한게 이정도 퀄리티의 작품을 하면서 바디프로필을 위해 몸 관리를 했다는..
제목 그대로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디자인으로 너무나 유명한 회사 중 하나인 어도비(Adobe)에서도 정확한 개념을 정리한 웹문서가 있습니다. 아래의 글입니다. 어도비에서 제공하는 공식 문서 어도비 문서의 영어 버전을 그대로 한국어로 번역했기 때문에 serif는 한국어로 명조가 되며 sans-serif는 고딕이 됩니다. 아래아 한글때부터 꾸준히 워드 프로그램을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익히 들어본 바로 그 글꼴인 명조와 고딕! 이 두 글꼴의 구분은 너무나도 간단 명료합니다. serif vs sans-serif (from Adobe) 딱 이겁니다. 글씨에 삐침이 있느냐 없느냐로 쉽게 구별할 수 있죠. 한글과 마찬가지로 영어에서도 명조와 고딕 구별이 됩니다. 이렇게 끝 부분의 획 처리가 있느냐 없느냐로 쉽게 구별..
노동(?)의 댓가로 지인으로부터 값진 선물을 하나 받았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보상 때문에 신선한 충격과 동시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선물을 보고 환호성을 질렀지요. 귀여움 때문에 말입니다.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라 할 수 있는 춘식이를 타이틀로 한 유리컵이었습니다. 분명 이 유리잔에 음료나 차, 커피등을 타서 마시면 더 심오하고 깊은 맛이 날 것임이 분명했습니다. 피그말리온 효과겠지만요. 제품 박스입니다. 박스도 귀엽습니다. (으... 카카오녀석들 너무 마케팅을 잘 하는 것 같아!) 그냥 단순 유리컵이 아닙니다. 보시는 것처럼 춘식이 피규어도 올라가 있습니다. 이렇게 컵에 걸려있습니다. 마치 빨래처럼요. 자세히 살펴봅니다. 퀄리티는 B~A급 정도인 것 같습니다. 마감도가 완벽하지 않아요. 역..
현재 화장실에는 노비타사 비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비데를 사용하면 훨씬 더 위생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과거 네이트판에는 똥팬티남편 에피소드가 올라온적이 있는데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말그대로 세탁기에 남편의 똥팬티가 그대로 담긴 내용이었습니다. 얼마나 뒷처리를 엉성하고 제대로 하지 않으면 빤쓰에 변이 묻어난단 말입니까! (절망) 이후로 그 주인공이 내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물로 세척하고 있습니다. 초창기 비데는 필터 개념이 없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이제는 비데에도 필터가 들어갑니다. 정수기만 필터를 사용하는것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또한 필터 교체도 매우 간단해졌습니다. 이제는 새 필터만 있다면 누구라도 쉽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현재 수도 시스템 중 필터를 사용하지 않는곳은 세탁기 빼고는 ..
2022년! 올해에도 정말 멋지고 감동스러운 단행본들을 많이 구매해볼 생각입니다. 평소 인스타툰을 즐겨봅니다. 인스타툰이 웹툰보다 좋은 이유는 순수 작가님의 100% 창작물이기 때문입니다. 그게 허구든, 일상 경험이든 무조건 100% 순수한 창작물이죠. 그러면 웹툰은 창작물이 아니란 소리냐?! 그건 또 아닙니다. 창작물이긴 한데 제 생각에서는 100%는 아니고 한 90% 정도만 창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10%는 담당 PD의 개입 때문입니다. 요즘 대세가 이런 방향이니 이런쪽으로 그려달라는 요청이 들어가는순간 그 작품은 작가의 의지가 100% 반영되었다고 볼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은 전혀 그런게 없습니다. 그래서 더 좋아해요. 더블유 작가님이라고 계십니다. 힐링툰을 그리시구요. 주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