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부터 자꾸 바탕화면에 debug.log 파일의 텍스트 문서가 생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지우고 재부팅하면 또 생성되어 있습니다. 대체 이게 뭐땀시 자꾸 생기는건지 그 원인을 파악하려 했지만 제 실력으로는 어림도 없었습니다. 구글 검색의 도움을 얻어 원인은 크롬 브라우저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어떤 분은 크롬 삭제 후 재설치를 하니까 이 증상이 사라졌다는 분도 계시고 소용이 없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제 경우는 후자로서, 재설치 후 며칠 동안은 증상이 없다가 어느날 또다시 이 현상이 재발했습니다. 이후로 더 검색을 했고 외국 문서를 살펴보니 크로뮴 (Chromium) 기반의 인터넷 검색 엔진 브라우저를 사용할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크롬의 경우는 이 "디버그.로그" 텍스트를 생성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모든 내용들을 이 페이지에 작성되어 있으니 천천히 정독하시고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저처럼 크롬 재설치 이후에도 재발하시는 분들든 두번째 방법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크롬 완전 제거 후 재설치
크롬(Chrome) 브라우저의 업데이트로 인해 오래된 파일 중 일부가 플러그인과 충돌이 나면서 디버그 문서를 생성하는게 원인이라고 합니다. 심심해서 디버그 문서를 열어보니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저장되어 있었습니다.
[0313/174114.329:ERROR:crash_report_database_win.cc(469)] failed to stat report
이 또한 사용자마다 내용이 다른 것 같습니다. 아무튼 현재 문제는 이 디버그 문서가 정위치에 가지 않고 바탕화면에 저장이 된다는 점 입니다. 따라서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로만 지정해주면 되지만 아직까지 해외에서는 이 문제를 수동으로 해결하신 분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바탕화면의 이 파일을 영원히 생성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크롬을 재설치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 기존의 크롬 환경을 완전히 깨끗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즉 잔여물들까지 완벽히 삭제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윈도우에 있는 프로그램 추가/제거 방법으로는 부족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IObit Uninstaller 라고 하는 프로그램을 이어서 완벽히 제거하는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용법은 아래의 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IObit 언인스톨러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간편하게 찌꺼기까지 제거할 수 있습니다. 무료(Free) 버전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굳이 유료 결제하지 않아도 됩니다. 완벽히 제거 후 다시 크롬을 재설치해서 테스트해 본 결과 며칠 동안은 바탕화면에 debug.log 파일은 생성되지 않음을 육안으로 확인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재발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이 과정에서 문제가 해결이 될 겁니다. 그래도 해결이 안 되었다면 다음 과정을 진행합니다.
Chrome 브라우저 디버그_로그 : 로깅 사용 설정
크롬 실행파일에 명령어를 추가해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작동 중지된 탭이나 오류 메세지 등의 문제를 이 방법을 써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작업표시줄의 숨겨진 아이콘으로 들어가서 크롬을 완전 종료 합니다. 크롬 아이콘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종료를 진행하면 됩니다.
이제 바탕화면에 있는 바탕화면에 있는 크롬 아이콘을 찾습니다. 만약 바탕화면에 크롬 아이콘이 없다면 검색기능을 활용해서 chrome 이라고 검색하면 될 것 입니다. 그렇게 검색된 Chrome 아이콘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파일 위치 열기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크롬 아이콘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으로 바로가기 아이콘을 내보내면 됩니다.
바탕화면에 있는 크롬 아이콘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속성으로 들어갑니다.
Chrome 속성 창이 열렸습니다. 바로가기 탭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에서는 대상 부분을 손 봐야 합니다. 기존 대상 경로에 다음의 내용을 추가합니다.
저기 빨간색으로 밑줄 친 부분 입니다. 이렇게 입력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액세스 거부됨 이라는 창이 뜨는데 상관 없습니다. 계속 버튼을 눌러서 마무리 해주시면 됩니다. 이제 설정한 크롬 바로가기 아이콘을 더블클릭해서 실행합니다. 그러면 DOS창이 뜸과 동시에 크롬이 실행 됩니다. 물론 도스창은 크롬 종료 후에 같이 없어집니다. 그러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 입니다. 이제 이 방법으로 바탕화면에 더 이상 debug.log 파일은 생성되지 않을 것 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으로 며칠동안 잘 되는가 싶더니, 한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다시 바탕화면에 파일이 생성되었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변경한 명령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enable-logging --log-level=0
결국 이 방법으로 해결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께서는 이 방법 마저도 소용이 없다면 그땐 정말 최악의 상황으로 포맷까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