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 최고의 콘텐츠와 최악의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 글을 쓰다가 문득 생각난게 있어서 이렇게 연속으로 다시 글을 작성 중 입니다. 그렇다면 개인 고유 콘텐츠를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한번 생각해 본다면 전 이렇게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담이 들어가면 됩니다."
경험이 곧 콘텐츠
개인의 경험담이 들어가면 글 쓰기가 쉬워집니다. 정말 쉬워집니다. 이건 강좌 콘텐츠에도 적용 됩니다. IT 관련 강좌글들을 따라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근데 그냥 따라하는것과 본인이 직접 경험해서 작성하는 글의 퀄리티는 너무 다릅니다. 따라하는건 그냥 카피에서 끝나지만, 개인의 경험이 들어가게되면 글에 살이 붙습니다. 이건 엄청난 차이 입니다. 글에 살이 붙는다는 이야기는 힘이 실리게 된다는 뜻이고 이것은 곧 신뢰도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또한 글에 자신감이 실립니다. 본인이 경험한 이야기를 거짓 없이 이야기를 하니 당연히 자신감 있는 글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입니다.
만약 티스토리 스킨 편집에 대한 글을 작성한다면 어떤 티스토리 글을 보고 그대로 따라했을 때, 본인이 느낀 부분이 분명 있을겁니다. 이 분은 이렇게 설명했는데, 나는 이것보다는 요렇게 해서 진행하는 방법이 더 나을 것 같은데... 싶은 이런 부분이죠. 본인이 경험을 통해 그걸 느꼈다면 느낀 그대로의 방법대로 설명을 하면 됩니다. 얼마나 쉽습니까? 보고 배끼는것과 스스로 느끼고 실천에 옮겨 탄생한 글은 같은 주제라 할지라도 완전 다릅니다.
라면은 누구나 다 끓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더 맛있는 라면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방법도 분명 있을겁니다. 면을 얼마나 삶아야 최고로 쫄깃할지, 또 스프는 언제 넣고, 국물을 얼마나 우리는게 맛있을지, 여기에 금상첨화로 본인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 소스가 있다면 그걸 소개하는것도 더 좋을겁니다. 같은 라면에 대한 주제인데 분명 결과는 천지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도전하라
졸라맨 그림은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더 발전된 그림을 그리려면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는 도전 정신이 없다면 절대 그림을 잘 그릴 수 없을 겁니다. 다양하게 도전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도 그려보고 저렇게도 그려봐야 본인에게 맞는 그림을 찾을 수 있습니다. 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글을 써보고 저렇게 글을 써보는 겁니다.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이런 도전이 많으면 많을수록 내공과 노하우가 알게모르게 쌓입니다. 그리고 뒤를 돌아보면 어느덧 발전된 자신의 글 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어떻게 글을 써야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까? 가독성이 좋을까? 등등 자신의 글 퀄리티를 위한 연구를 계속해 보세요. 그리고 생각나면 바로 실천에 옮기는 겁니다. 이게 결과가 어떻게 나올런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진행 해봐야 알게 될 겁니다. 따라서 무조건 도전하는 정신을 갖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이것마저 없으면 절대로 콘텐츠는 발전 가능성이 없습니다.
출처 : 픽사베이
관심사(취미)를 가질 것
여러분, 인간이 기계와 다른점이 무엇인가요? 우리들은 흥미를 느낀다는 점 입니다. 흥미를 느끼는건 곧 관심사로 이어질 것 입니다. 사람이 일만 하고 산다면 이게 기계랑 과연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누구나 다 분명 관심있는 분야가 있을거라고 말입니다. 예전에 과외를 진행하신 분들 중 대다수가 "저는 관심있는게 없어요" 라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이 말을 듣고 솔직히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아니 재미를 못 느끼고 살면 과연 삶이 재미가 있을까? 싶더군요. 이세상에는 다양한 카테고리가 존재하고 있는데 그 수 많은 콘텐츠 중 본인이 재미를 느끼는 부분이 없다면... 이게 과연 살아가는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관심사를 잃게 되는 원인은 철저한 자본주의가 큰 원인이지 않을까 하는데 어찌되었든 돈은 돈이고, 열심히 일을 했으면 본인을 위해서 뭔가 즐길거리가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너무 자본주의에 찌들면 본인의 자존감도 잃고, 존재의 이유도 잃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관심사가 꾸준하지 않아도 상관 없습니다. 꾸준한건 나중 문제입니다. 지금 당장 관심사가 없다면 관심있는 분야를 하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없으신 분들은 하나 정하는게 가장 급선무 입니다. 이게 먼저 선행되어서 실천을 진행할 때 그때 꾸준함이 필요한 것 입니다. 지금은 먼저 관심사를 하나 갖는게 중요합니다.
관심사는 기본적으로 경험이 포함됩니다. 저 역시 IT쪽에 관심이 많다보니 이렇게 티스토리며 각종 IT장비들을 구매하고 만지게 되면서 경험을 쌓게 됩니다. 이 경험은 오로지 저만 가지고 있는 개인 콘텐츠가 됩니다. 이 경험을 꾸준히 글로 작성한게 전부 입니다. 살이 붙게된건 먼 훗날 이야기 입니다. 저 역시 처음 글은 엉망입니다. 당시에는 정말 잘 썼다고 생각했던 글도 한참 뒤에 보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관심사가 있고, 경험을 통해 느낀것이 생기고, 글로 꾸준히 작성하는것에 도전하니 살이 붙습니다.
이 세가지 중 가장 중요한건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경험하세요. 경험하다보면 이게 자신과 잘 맞는지 안 맞는지 관심사 파악이 쉽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 경험을 위해 또 다시 도전하게 됩니다. 경험은 어떤 카테고리든 상관 없이 다 진행 가능합니다. 여러분들이 티스토리에 글을 작성할 때, 적어도 어떤 카테고리부터 만들어갈지는 정하시잖아요? 그게 만약 맛집이라면? 당연히 우선 음식점 경험을 진행해야 할 겁니다. 만약 다이어트라면? 당연히 본인이 먼저 다이어트를 진행해야 할 겁니다. 건강 정보라면? 본인이 먼저 해당 건강정보가 진짠지 가짠지 경험을 통해야 알 수 있을 겁니다.
글쓰는데 경험만큼 중요하고 쉬운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경험하세요. 다른 사람이 작성한 글이 좋아보인다면, 다른 블로그에 있는 카테고리가 꽤 괜찮다고 생각되신다면 무조건 경험을 통해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단순히 카피로 끝난다면 따라쟁이밖에 안 됩니다. 따라쟁이의 최후는 늘 똑같습니다. 중도 포기하게 됩니다. 글쓰는것도 재미없고 스트레스받고 결과로 잘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경험이 들어가지 않은 글인데 그걸 사람들이 재밌게 읽을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만 하면 글 쓰기 실력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맨날 같은 방식의 글을 작성하는데 이것만큼 지루한게 또 어딨을까요? 정말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경험만큼 확실한 글은 없습니다. 내가 경험한 글은 자신만 가지고 있는 고유 콘텐츠가 됩니다. 이 점을 꼭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