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예전에 이 근처를 지나면서 몇 번 봤던 카페입니다. 탁트인 유리창으로 내부를 훤히 볼 수 있는데 책이 엄청 많았던 카페였죠. 마침 이번 79회 그러하다 모임을 진행하는데, 회원 한 분께서 여기에서 해보는건 어떻겠느냐 제안을 하셔서 옳다구나 싶어 바로 모임 장소를 잡았습니다.


애트는 이곳 입니다. 대전분이시라면 아마 어딘지 단박에 파악 가능하실 겁니다. 오류로 인하여 지도가 출력되지 않을 수 있으니 아래에 주소와 연락처, 영업시간을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


주소 :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선화동 18-3

연락처 : 042-222-8030

평일/주말 : 오전 9시 ~ 오후 10시


여기가 애트 입구 입니다. 목척교와 가까워서 대전천변 바로 사이드 도로 옆에 있으니 정말 찾기 쉽습니다.


애트 커피와 북, 미팅룸이라는 입간판이 딱 눈에 들어옵니다. 교보에 없는 좋은 책들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안에 들어와보니 정말 책이 엄청 많습니다.


저기는 소모임 공간인 듯 싶습니다. 맞나 확인하러 가봤더니 이미 한 팀이 안에서 회의 중 이셨습니다. 소모임 공간이 맞습니다.


여기는 또다른 소모임 공간 입니다. 생각보다 공간이 넓었습니다. 갑자기 가격이 궁금해서 확인해봤는데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지도 정보에 메뉴표와 소모임 공간 가격표가 있었습니다.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아래에 링크 첨부해 놓겠습니다. 2019년 12월 15일 날짜 기준 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긴 테이블도 있고 작은 테이블도 여럿 있습니다. 안쪽 구석에는 드럼도 있어요. 그리고 숨겨진 책들이 더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정말 책을 좋아하시는 모양입니다.


주문한 망고 스무디 등장! 양이 엄청납니다. 음! 맛있습니다. 지금까지 방문한 카페들 중에서 망고 스무디를 가장 맛있게 하는 카페라고 생각합니다. 달아요! 꿀도 조금 들어간 것 같지만 달면 장땡입니다.


대전 만화 일러스트 웹툰 모임 "그러하다"의 79번째 정기 모임 후기

이 날은 저 포함 총 4인이 모였습니다. 생각보다 이야기할 내용들이 너무 많더군요. 해외 여행에 대한 이야기들이 메인 주제였고, 다들 여행 이야기에 살짝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저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집에서만 작업하면 뭔가 갇힌 기분도 들고 자꾸 부정적인 생각이 스믈 스믈 기어나올때가 많습니다. 그럴때 이렇게 비슷한 취미와 목적을 가진 분들을 만나서 이야기 하다보면 마음도 좀 풀리고 답답했던 생각들이 사라지는것을 느낍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전에서 혼자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 분명 아이디어는 있는데 아직 구체화를 하지 못해서 답답하신 분들, 앞으로 어떻게 프리랜서의 삶을 살아갈지에 대해 막연하신 분들은 그러하다의 문을 두드려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하다는 그림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위해 뛰어가는 정예 맴버로 구성된 모임 입니다. 아래 그러하다 카페에 방문하셔서 대충 어떻게 돌어가고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근데 카페 관리를 워낙 잘 안해서 별거 없을 수 있어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죄송)



마무리

애트 카페, 아주 좋습니다. 소모임 공간도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한번 이용해보고 싶어집니다. 스무디가 참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다음 번에는 다른 메뉴도 한번 주문해서 마셔볼 생각 입니다. 특히 비가 엄청 많이 내릴 때 방문해서 창가를 보며 물이 불어나 새차게 흐르는 대전천이 보고 싶어집니다. 이유는 모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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