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네이버 클로바에서 2019년 한글날을 기념하여 손글씨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참가 자격은 그냥 한글을 사랑하시는 그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놀랍게도 (?) 이번에는 저도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제법 손글씨가 이쁘다는 칭찬을 몇 번 들었던 전적이 있기 때문에 살짝 자신감이 붙었다고 해야 할까요? 겁대가리 없이 한번 도전해 보려고요.


손글씨로 폰트를 만드는 과정은 정말이지 중노동에 해당 될 겁니다. 한글로 조합 가능한 모든 글씨를 일일히 하나하나 작성해야 하는데, 이번 네이버 클로바 AI (인공지능) 업그레이드로 인해서 이제 표현이 다소 어려운 글씨와 자음 및 모음만 정성스럽게 작성해서 제출하면 알아서 분석한다고 합니다. 언젠가 손글씨도 알고리즘이 분석해서 바로 폰트로 등록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만 했는데 이렇게 성큼 다가올줄은 몰랐습니다.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내가 이름을 붙인, 나만의 손글씨 글꼴! 한글날 손글씨 공모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혹은 자세한 정보를 살펴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홈페이지로 방문하셔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에도 설명이 되어 있듯 한글로 표현할 수 있는 글자수가 무려 11,172자 랍니다. 어마무시하죠? 이걸 하나하나 다 작성해서 컴퓨터로 인식시켜서 완성되는게 바로 손글씨 폰트 입니다. 엄청난 노력의 결과물인 겁니다. 하지만 이제 AI의 놀라운 능력을 단 256자만 손으로 작성하면 되는 것 입니다. 멋지구리 하지 않습니까? AI의 기술력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손글씨를 만드는일이 정말 쉬워질 것 같아요.


손글씨 작성 시작!


담당자분에게 직접 여쭤봤습니다. 아이패드같은 디지털 장비로 글씨를 작성해도 되는지를 말입니다.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PDF를 JPG 이미지로 만든 다음에 하나하나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의식해서 작성하니까 진짜 어렵습니다. 왠지 제 글씨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너무 어색해서 5번은 고치고 다시 쓰고 했던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우여곡절 끝에 이렇게 모두 작성을 했습니다. 그래도 인공지능 덕분에 10,000자가 넘는걸 다 쓰지 않아도 되니 너무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 업로드까지 완료! 이제 10월 9일 한글날을 기다려 봅니다.


친효스킨에 친효체를 적용해보고 싶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 만약, 정말 만약에 운 좋게 제 글씨가 뽑혀서 친효체가 완성 된다고 한다면 친효스킨에 한번 적용시켜 보고 싶어집니다. 나만의 스킨에 나만의 글씨체라니... 상상만 해도 정말 신나고 흥분 됩니다. 생각해 보세요. 본문 포스팅을 하는데 제 글씨체가 딱 하고 보여지는 거죠. 얼마나 멋진 일인가요? 포스팅 하는 맛이 날 것 같아요. 비록 키보드로 두드리긴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제가 직접 작성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 같습니다. 이것만큼 보람되는 일이 또 어디 있겠나요? 이 좋은 기회를 꼭 한번 이용해서 목표를 이루고 싶은 생각 뿐 입니다.


벌써부터 김칫국 마시면 안되겠지만, 만약 친효체가 완성 된다면 당연히 이건 무료 배포가 됩니다. 네이버클로버에서 2019년 한글날 기념으로 완성된 109개의 손글씨 폰트들은 모두 무료로 배포가 된다고 합니다. 한글날은 10월 9일 입니다. 다음달 9일에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네요. (흐믓)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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