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애인님께서 제 평소 고충을 헤아리시어 고마운 선물을 하나 주셨습니다. 안경닦이 입니다. 그 흔해빠진 안경닦이를 선물로 준다고? 그러면 이 글 쓰지도 않습니다. 보통의 안경닦이가 아닙니다. 지상 최고의 안경닦이 입니다. 하루에 안경을 최소 세번은 닦습니다. 아침에 한 번, 점심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무슨 삼시세끼도 아닌데도 말입니다. 얼굴에 기름이 많습니다. 그리고 제가 웃음이 많습니다. 렌즈가 커서 웃을 때마다 안경 렌즈의 아랫 부분이 볼에 닿습니다. 그러면 기름이 고스란히 렌즈에 묻겠지요. 그리고 일반 안경닦이로 잘 닦는다고 닦는데 기름이 퍼집니다.


이제 이런 악순환도 끝입니다. 도레이씨 안경닦이만 있으면 됩니다. 별걸 다 리뷰하는게 제 컨샙이지만, 안경닦이 주제에 성능이 너무 좋아서 이건 꼭 써야겠습니다. 저처럼 안경렌즈의 기름때 때문에 고생이시라면 한번 써보시길 바랍니다. 제품을 받아보고나니 환경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생각을 하고 탄생한 제품이구나 싶었습니다. 도레이씨 한장이 버려지는 일반 안경닦이 약 100장의 가치가 있다고 하는군요. 게다가 패턴도 다양한데 그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고양이로 골라주셨습니다. 센스 좋아요!


이제 일반 안경닦이와 안경클리너와는 작별이다!


지금까지 사용해오던 안경닦이들 입니다. 엄청 많습니다. 이것 말고도 더 있어요. 옷 주머니마다 최소 하나씩은 있습니다. 가방에도 2~3개씩은 넣어놓습니다. 외출 시 꼭 필요한 물품 중 하나입니다. 안경을 착용하시는 분들은 아마 공감하실 겁니다. 이제 이 녀석들은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이 비교 사진! (출처: 도레이씨 제품 판매 페이지)


제품 구매 페이지에서 살펴보니까 일반 안경닦이와 도레이씨 제품의 천조직 확대 비교 사진이 있었습니다. 왼쪽이 도레이씨고 오른쪽이 일반 안경닦이 입니다. 현미경으로 약 500배 확대한 사진인데 차이가 확실히 보입니다. 일반 안경닦이로 오랫동안 닦으면 렌즈에 기스가 생기는데 왜 그런가 했더니 바로 저런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안경이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고 안경점에서 저런 허접한 안경닦이천을 제공했다는 사실이 한편으로는 어이가 없군요. 모르고 그랬던건지 알면서 일부러 준건지는 알 수 없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이런 차이점을 알았으니 비싼 안경을 샀으면 오래오래 관리하는 차원에서도 좋은 품질의 안경닦이를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인터넷과 다이소에서 구매한 안경 클리너들... 얘들도 크게 효과가 없습니다. 기름기를 완벽하게 제거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도레이씨 안경닦이, 너무 잘 닦이잖아?!


선물받은 도레이씨 안경닦이의 모습 입니다. 귀여운 고양이 패턴! 그리고 간단한 안내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환경적인 부분이 여기에 적혀 있습니다.




2마이크로미터의 초극세사 안경닦이라고 합니다. 기름막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오는군요. 보통의 안경닦이천이 아니라는 것 만큼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모든 제품에는 설명서가 기본으로 들어있습니다. 저는 설명서를 꼭 한번 읽어봅니다. 그래야 올바른 사용법을 익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보다 엄청 크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엄청 얇습니다. 초극세사천으로 완성되서 그런 듯 합니다. 때문에 엄청 가볍습니다. 오버일수도 있지만 휴지 같아요. 그만큼 가볍고 얇다는 의미 입니다. 살짝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얇은데 제대로 기름때는 흡수 할 수 있는지 말입니다.



이게 과연 잘 닦일까...?


바로 테스트를 해봅니다. 일부러 안경 렌즈에 기름을 더 묻혔습니다. 그냥 뺨이랑 코에 한번 갖다대면 저렇게 됩니다. (대단히 죄송) 이제 닦아보겠습니다.



엄청난 세정력?!


와~ 진짜 잘 닦입니다. 안경닦이 새것도 이 정도는 아니었어요. 기름층이 다소 얇은 경우는 물론 잘 닦이는데 지금처럼 다소 많이 묻어있는 경우는 퍼지거든요. 도레이씨 안경닦이는 퍼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안경 아래 부분에는 안경테와 렌즈 사이에 기름이 응축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일반 안경닦이로 닦고 또 닦아도 계속 기름이 살짝 살짝 삐져나와서 깨끗하게 흡수가 안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도레이씨는 이것 마저도 깨끗히 흡수를 해버리네요.




아 너무 기분 좋습니다. 이렇게 깨끗하게 닦인 렌즈는 방금 안경을 샀을 때 이후로 처음 경험해보는 선명함 입니다. 확실히 가격이 있는 안경닦이는 제 값을 하는 것 같습니다. 여친님 덕분에 이런 좋은 안경닦이도 알게 되어서 너무 신납니다. 그리고 세탁 방법이 궁금해져서 바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저도 까먹을 수 있으니 이곳에 방법을 남기려 합니다.


도레이씨 안경닦이 세탁 방법

특별히 복잡하지않고 어렵지 않습니다. 아래의 방법대로 진행하면 됩니다.


1. 중성세제(보통 주방세제)를 미지근한 물(40도 미만)에 풀어 놓는다. (물 1L : 주방세제 1.5ml)

2. 손으로 조물조물하며 손세탁을 한다. (비벼빨지 말 것!)

3. 깨끗한 물에 3~5회 정도 헹궈준다.

4.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린다.

5. 자주 사용한다면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세탁을 한다.


제 경우는 하루에 최소 3번은 사용하니까 일주일에 한 번은 무조건 세탁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과연 잘 실천할 수 있을지 살짝 걱정이 되지만 안경의 수명과 렌즈의 선명함을 생각한다면 억지로라도 아마 하게 될 것 같아요. 시야가 흐리거나 뿌옇게 되는건 도저히 용납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답답해서 못 참아요. 이제 도레이씨 안경닦이로 선명하고 맑은 세상을 바라보면서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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