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제목에서 이미 유틸리티 이름을 말했으니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저는 늘 컴퓨터를 포맷하고나서 필수 유틸리티로 설치하는 수많은 프로그램 중 하나는 반디집을 설치합니다. 반디집은 국산 압축 프로그램 입니다. 아마 알집은 많이들 들어보셨을지 모르겠는데, 반디집은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이 꽤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삼성전자 AS에서 일했을때도 고객님의 노트북이나 PC에는 알집은 늘 설치되어 있었는데, 반디집을 쓰시는 분들은 거의 못 봤을 정도니까요.


왜 반디집을 추천하는가?

우선 설치가 간단합니다. 그리고 별도의 광고도 없습니다. 딱 이 프로그램 하나만 설치하면 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던 알집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해볼까요? 알집은 알소프트 (AlSoft) 라고 하는 곳에서 만들어지고 배포되고 있습니다. 근데 알소프트가 알집만 있느냐, 아닙니다. 알씨 라던지, 알툴즈 같은 여러가지 소프트웨어도 있습니다. 이 모든것들을 통합하여 자꾸 설치를 유도합니다. 그게 너무 싫은거죠.


불필요한 소프트웨어의 설치는 시스템의 성능을 떨어뜨립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딱 필요로하는 프로그램만 설치하여 관리하고 사용하시는것이 최고 좋은 방법입니다. 수많은 압축 프로그램을 써봤지만, 가장 간단하면서도 가벼운 압축 프로그램은 반디집 이었습니다.


반디집 다운로드 및 설치

이곳을 누르시면 반디소프트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해당 페이지에 보시면 다운로드 버튼이 보이실텐데 주저마시고 바로 마우스로 클릭하여 설치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설치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어려운 과정은 없습니다.


반디집 설정

딱히 설정이 필요한건 아니지만, 제가 사용하면서 이 기능을 설정해두면 좀 편리하겠다 싶은 것들을 몇가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환경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단축키는 F5 입니다.




압축 풀기 카테고리를 눌러보세요. 그리고 저기 표시된 두개의 항목을 모두 체크해제 합니다.




이번에는 압축 하기 카테고리 입니다. 맨 아래의 옵션을 체크해제 합니다. 이렇게 설정해 두시면 앞으로 압축을 하거나, 압축을 풀 때, 불필요한 결과 폴더가 출력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압축을 하고, 압축을 풀고 임무는 완료가 되는 것 입니다.


반디집 간단한 사용 방법

먼저 압축을 하고자 하는 파일 위에 마우스를 올리시고 오른쪽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나와있는 메뉴 항목 중에서 압축에 대한 내용을 찾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해당 폴더명으로 바로 압축이 가능합니다. 아니면 아래에 있는 "반디집으로 압축하기" 라는 항목으로 진행하셔도 됩니다. 이 둘의 차이는 압축파일명을 미리 정할지, 나중에 정할지에 대한 차이 입니다. 압축률은 똑같습니다.




반대로 압축을 풀고자 하는것도 간단합니다. 압축된 파일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파일명 폴더에 풀기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 위에 있는 알아서 풀기라던지, 여기에 풀기를 사용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으나, 만약 압축된 파일들이 단순히 파일들의 묶음인지 아니면 폴더째 압축이 된건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때문에 파일 정리에 용이한 파일명 폴더를 생성 후, 그곳에 압축을 푸는 예시의 방법이 가장 간편하고 확실합니다.


무료 압축 프로그램 중에서 아직 반디집을 모르신다면 한번 써보세요. 아마 마음에 드실 것 입니다. 반디집을 만난 이후로부터는 항상 이것만 씁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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