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딱 일본 가정식의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목에도 언급했듯 노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이어서 분위기가 평온합니다. 하지만 흡연이 가능한 곳이어서 비흡연자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제가 비흡연자여서 살짝 불편했어요) 그러나 맛이 좋았기에 기억에 남을 식당이 될 것 같아요.
식당의 위치는 이곳입니다. 교토 산죠거리를들어오자마자 얼마 안가서 만나실 수 있는 식당 입니다. 츠루기 (Tsurugi) 쇼쿠도 (Shokudo = 식당) 의 모습은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곳 입니다. 여기도 그냥 돌아다니다가 "여기 맛있을 것 같아!" 하고 점찍어뒀다가 방문한 곳 입니다. 들어가보니 재법 싱글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여행객보다는 현지인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식당 같아보였습니다.
한글이 적혀있지 않아도 사진만보고 충분히 주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격대 대체적으로 비싸지 않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소스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우동이 나왔습니다. 나베야키 우동이구요 정말 맛있습니다. 면발이 진짜 쫄깃합니다. 한국에서 먹었던 우동의 쫄깃함과 현지에서 먹는 우동은 확실히 다릅니다. 역시 본고장 우동이에요. 현지버프를 받아서 맛있는건지 배가고파서 맛있는건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맛있습니다.
여친느님이 주문하신 오야꼬동 입니다. 닭고기가 진짜 너무 부드러웠어요. 그리고 밥은 딱 제스타일 입니다. 일본에서 산다면 여기는 매일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연히 발견한 츠루기 식당은 너무 맛있는 음식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이 근처에서 투숙하신다면 한번 들러보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