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온유라는 돈까스 맛집을 추천받았습니다. 사실 아직까지 대전에서 돈까스 0티어 맛집은 호세키카츠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호기심 반 두려움 반으로 온유를 도전해보기로 합니다. 두려운 이유는 호세키카츠보다 맛이 없을까봐라는 감정이죠. 하지만 돈까스는 대부분 평타 이상이기에 이참에 한번 제대로 비교를 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드디어 대전 최강의 돈까스는 과연 어디일지 가려지게 됩니다. 물론 제 개인 순위일 뿐입니다. 입맛이란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요.

 

온유는 대전 롯대백화점 괴정점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따라서 주차는 이 근처인 괴정동 한민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1시간 이내는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만약 1시간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주차권을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온유 식당 자체가 너무 멋집니다. 그냥 일반 식당처럼 생각하고 도착했는데 뭔가 한국 한옥을 연상케하는 인테리어가 진짜 이뻤어요. 근데 이게 한옥.. 맞겠죠? 돈카츠니까 일본식 인테리어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순간 두뇌를 스칩니다.

 

온유는 숙성 돈카츠 전문점이군요! 이거이거 기대가 한껏 더 상승합니다. 오픈시간은 11시고 브레이크타임은 15시부터 17시까지 두 시간이군요. 마지막 주문! 라스트 오더는 저녁 8시이며 영업 종료는 저녁 9시입니다. 주차는 방금전에도 이야기했듯 바로 근처에 있는 한민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식당은 생각보다 굉장히 넓습니다. 그래도 영업을 하고 있는지, 손님은 많은지 방문 전 전화 한 통 하는것이 좋습니다. 저는 어떤 식당을 방문하던지 일단 무조건 전화부터 하고 갑니다. 그래야 가장 확실하며 시간을 헛되이 소비하는 일이 없으니까요.

 

주문은 테이블마다 구비된 태블릿PC에서 진행합니다. 어떻게 잡숴야 맛나게 드실 수 있는지에 대한 안내문이 있으며 주차 관련 안내도 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한민시장 공영주차장에다 하시면 됩니다.

 

저는 모듬돈카츠를 주문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한 상 가득한 차림이 도착합니다.

 

이것은 마치 치즈를 담아놓은 돈카츠 서랍의 느낌! 치즈는 식으면 맛이 없으니 얼른 따땃할때 호로록 잡숴줘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등심보다는 역시 안심이 식감도 좋고 풍미도 높았습니다. 저는 확실히 안심파인 것 같습니다. 너무 맛있네요!

 

카레도 맛있습니다. 별도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밥도 리필이 가능합니다. 당연히 밑반찬도 가능하고요. 리필도 태블릿PC에서 편하게 주문하면 됩니다.

 

아~ 맛있는 곳입니다. 확실히 맛있습니다. 왜 추천해줬는지도 알겠고요. 하지만! 역시 아직까지 그곳을 넘어서지는 못했다라고 최종 결론을 내리고 싶습니다. 온유는 인테리어도 좋고 식당이 넓어서 여러명이서 동시에 식사도 가능합니다. 당연히 맛도 있고요. 여러분들도 만약 온유를 방문하신다면 등심보다는 안심을 먼저 공략해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였다는 평가를 내리시게 될 거에요. 장담합니다. 오늘 내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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