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상품 설명글에는 USB3.2라고 언급을 하고 있는데 대체로 USB 최대 속도가 20Gbps라면 아마 USB 3.2 Gen2x2 버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Gen2 버전에도 1과 2버전이 있는데 당연히 숫자가 클수록 속도가 빠릅니다. 따라서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의 USB 3.2 버전은 Gen2x2 버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USB 4.0은 3세대(Gen3) USB 인터페이스인데 USB3.2보다 더욱 향상된 버전입니다.

 

오리코사는 한국에서도 나름 인지도있는 PC 주변기기 판매 회사입니다. 개인적으로도 현재 외장하드용 케이스와 USB 허브 제품군을 사용중인데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내구성도 괜찮고 제품 마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가격은 막 엄청 저렴하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냥 「적당하다」 정도로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적정 수준인 것 같아요.

 

제품은 이것입니다. 위의 사진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NVMe 타입 SSD를 장착해서 사용하는 외장 저장장치 케이스이며 특이한 부분은 쿨링펜이 장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저도 NVMe 타입의 외장형 SSD를 사용중이지만 NVMe 인터페이스 특성상 열이 상당히 발생합니다. 조립PC를 조금 하시는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지금은 NVMe 타입의 SSD가 많이 보급화되었고 여기에 추가로 장착하는 제품군이 바로 방열판과 쿨링 시스템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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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엄청 다양한 종류의 방열판을 사용해본건 아니지만 주변에서 PC를 새로 조립한다고 하면 꼭 끼워넣는게 이 방열판입니다. 온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꽤 되기 때문입니다. 방열판도 그냥 구리판만 존재하는 제품이 있는 반면, 펜이 탑재된 방열판도 있습니다. 마치 CPU의 쿨러같은 원리죠.

 

M2PVC3-G20 이모저모

이 녀석의 상세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델명 : M2PVC3-G20

대역폭 : USB3.2 Gen2x2 (최대 20GB/s)

지원 SSD 사이즈 : 2230, 2242, 2260, 2280

최대 전송 속도 : 2,000MB/s

인터페이스 : C타입

재질 : 알루미늄 Alloy + ABS

SSD 최대 인식 용량 : 2TB

색상 : 블랙

크기 : 115 x 39.5 x 22.5 mm

기능 : 핫 플러그 앤 플레이 지원, 슬림모드 지원(10분), LED 표시등, 쿨링펜

케이블 : C타입, A타입 두 가지 제공 (길이 : 15cm)

 

준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외장형 M.2 SSD라고 생각됩니다.

 

구매의 고려사항

쿨링펜이 탑재된 외장형 SSD 케이스입니다. 또한 NVMe 기술을 지원하는 외장형 SSD 케이스입니다. 따라서 본 케이스에는 반드시 초코바처럼 생긴 타입의 SSD를 장착해야만 하며 SATA 타입의 SSD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M.2 단자도 두 가지 인터페이스가 존재하는데 SATA와 NVMe가 그것입니다. 이 두개는 서로 완전히 다르므로 반드시 NVMe 타입의 M.2 SSD를 사용해야 합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위의 삼성 SSD는 둘 다 크게 차이가 없는 사이즈가 같은 M.2 타입의 SSD입니다. 하지만 지원하는 인터페이스가 서로 완전히 다릅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을 보시면 구별이 되실겁니다. 간혹 어떤 분들은 단자쪽 홈이 한개냐, 두개냐에 따라 구별이 가능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경험상 모든 제품이 그렇지는 않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구매 전 반드시 직접 하나 하나 알아보셔야 합니다.

 

출처 : 픽사베이

두번째는 사용처입니다. 집이나 카페, 회사에서 사용할 목적이라면 크게 상관은 없겠으나 정말 조용한 도서관이나 독서실에서 사용하려 한다면 주의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쿨링펜이 내장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독서실이나 도서관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분들은 거의 없겠지만 실수로 한번이라도 사용해 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소리가 겁나 커요. 쿨링펜 돌아가는 소리가요. 아시죠? 완전 쥐 죽은 듯 고요함 속에서는 작은 소리도 엄청 크게 느껴진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러므로 주요 사용 공간이 어디인지도 고려하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런 조용한 장소에서만 사용하지 않는다면 전혀 상관없는 부분이지만요.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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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링크는 이렇게 위에 있으니 혹시 관심이 있으시면 한번 살펴보시고 결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지금 저에게 NVMe 타입의 외장형 SSD 케이스가 없었다면 아마 이것을 구매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지금 사용중인 제품은 리뷰안에서 출시한 제품인데 구매 당시 가격이 거의 5만원이 살짝 넘었으니까 저 가격이면 정말 괜찮은 것이라는 판단이 됩니다. 물론 저렴한 NVMe 외장형 SSD 케이스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렴한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겁니다. 경험상 그렇더라구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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