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이 타로카드를 본 순간 사야겠다는 마음을 강력하게 먹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타로카드를 사용할 줄 아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타로카드에 대해 전혀 모릅니다. 단지 카드가 이뻤기 때문에 구매한 것입니다. 오로지 그 이유 딱 하나입니다. 포커 카드 있죠? 그것도 보니까 디자인이 다양하더라구요. 그러면 포커나 블랙잭을 할 줄 모르면 사면 안 될 까요? 아니죠. 귀엽거나 이쁘면 모든게 오케이입니다. 이번 타로카드도 마찬가지입니다. 텍스트로만 떠들면 전혀 감이 없으니 바로 사진을 투척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보시고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본건 이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토끼가 테마, 다른 하나는 고양이가 테마입니다. 둘 다 일러스트 느낌이 완전 다릅니다. 토끼의 경우는 리얼에 가까운 그림체인데 고양이는 그야말로 카툰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서 두개를 구매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건 제품 구매에 대한 안내와 감사의 메세지를 담은 작은 엽서로 보여집니다. QR코드는 이 타로카드 회사의 상품 페이지로 이동하는 것이겠지요.

 

먼저 고양이 타로카드부터 개봉합니다. 케이스는 종이여서 끝이 살짝 찌그러져서 도착했군요. 안타깝습니다만 어쩔 수 없죠. 포장에 좀 더 각별히 신경을 써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카드의 전체 디자인입니다. 여기도 카툰 느낌이네요. 귀엽습니다. 카드 재질은 종이입니다.

 

짜잔! 이것이 본체 디자인입니다. 정말 귀엽죠? 저 역시 취미로 그림을 그리고 있지만, 이렇게 카툰스럽고 캐릭터답게 그림은 못그리겠더군요. 이게 상당히 어렵습니다. 정말 멋지고 귀여운 고양이 일러스트입니다.

 

보니까 저렇게 일러스트 윗부분에 로마 숫자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0부터 I로 시작합니다.

 

근데 XXI까지 표기되어 있고 이후부터는 숫자가 없더군요. 참고로 로마숫자 X는 10을 의미하고 I는 1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XXI는 아라비아 숫자로 21입니다. 즉 0부터 21까지 넘버링 되어있고 나머지 카드는 숫자가 없습니다. 타로카드가 원래 이런건가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바로 토끼 타로카드도 오픈했습니다. 이것은 마치 부루마블 카드같은 느낌입니다. 이 카드의 재질도 종이입니다.

 

앗... 아아... 하자가 있는 카드였습니다. 두 겹이 붙어있길래 강제로 분리시켰더니 이렇게 인쇄가 일부 찢겨나갔습니다.

 

근데 뒤집어 확인해보니 내용물이 없는 카드였습니다. 이런 문제가 있을 것을 대비해서 미리 여분의 보호 카드를 넣어놓은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승달과 토끼가 그려진 카드 또한 일종의 조커같은 역할이 딱히 없는 카드로 보여집니다.

 

진짜 타로카드로서의 역할은 바로 위의 디자인으로 된 카드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카드 아래에 뭔가 글씨로 표기가 되어있으니까요.

 

Ace of Cups 부터 점점 숫자가 한 계씩 올라가는 형태입니다. 그렇다면 타로카드마다 점을 보는건 비슷할 것 같지만 넘버링은 각각 다 다른 것 같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물론 두 개 밖에 구매하지 않았기에 통계적으로 보면 우연의 일치일 수 있겠지만요. 혹시 타로카드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명쾌하게 댓글로 살짝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처음에 소개해드린 고양이 타로카드는 넘버링이 21에서 멈췄는데 토끼 타로카드는 전체 카드에 모두 다 넘버링이 되어있었습니다. 확실히 타로카드마다 다른게 아닐까 싶습니다. 13번 카드인 저 사신토끼 그림이 정말 마음에 드는군요. 그래서 검색해 보았습니다.

 

타로카드 13번은 Death 즉 죽음의 카드라고 합니다. 13일의 금요일이라는 서양식 공포 영화는 너무나도 유명한 공포 콘텐츠 중 하나죠. 서양에서는 이 13이라는 숫자가 불길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거 안 좋은 카드가 아닐까라고 해석할 수 있지만 꼭 그렇지많은 않다고 합니다. 사신은 죽음을 상징하는 대표 캐릭터이지만 이것은 단순히 생명의 죽음만을 의미하는것은 아니랍니다. 자신의 안 좋은 오랜 습관이라던지 케케묵은 사고방식, 안 좋은 습관등을 죽임으로서 벗어남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림을 보시면 전체적으로 어두운 하늘을 가지고 있지만 산 바로 뒤에 밝은 해가 뜨고 있습니다. 저 해가 곧 긍정이며 희망을 의미한답니다.

 

따라서 이 카드를 뽑았다면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가 너무 좋지 않아 퇴사를 결심하여 좋은 결말을 맞이한다던지 아니면 주변에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좋은 결말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을 한다거나 재물 쪽으로 본다면 썩 좋은 해석이 되지는 않는다는군요. 즉 좋게 보는것과 안 좋게 보는 것에 따라 해석이 완전 정반대가 될 수도 있는 카드입니다. 반전의 반전을 담고 있는 카드이기도 합니다. 현재 하는 일이 끝물이라던지 방금 언급한 사업의 경우에는 실패의 가능성도 보이고 현재 교재중인 사람이 있다면 서로 관계가 시들해져 끝나갈 타이밍일지도 모릅니다. 또한 병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것을 반대로 해석하면 사업 회생으로 볼 수도 있고 병이 기적적으로 회복되기도 하며 현재의 사랑이 끝났지만 새로운 사랑이 다시 찾아올 수 있음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카드 하나에 이렇게 다양하고 재밌는 해석이 가능하다는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이래서 많은 분들이 타로카드 점을 보기도 하고 배우기도 하나 봅니다. 만약 타로카드 관련 교육이 있다면 언젠가 한번 참여해보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아래에 타로카드 구매 링크를 남겨두었으니 관심 있으시면 한번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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