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용중인 PD 충전기는 너무 내구도가 뛰어나 고장이 나질 않고 있습니다. 이게 고장나야 어.쩔.수.없.이 새 상품을 구매할텐데 말입니다. 아니면 현재 사용중인 제품을 그냥 당근마켓에 팔아버리고 이걸로 환승을 해도 괜찮지 않을까하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좀 더 고민 좀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충동구매로 이어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신중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안 좋은 버릇 중 하나가 바로 이겁니다. 그냥 왠지 더 좋아보이는걸 마구 구매하는 지름성 습관이 있어요. 나쁘게 표현하면 돈지랄이죠. 그러므로 스스로 잘 통제를 해야합니다. 이 글은 혹시 PD 충전기를 구매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유익한 내용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알리에서 판매하는 PD 충전기 중 가장 W가 높은 충전기 상품입니다. TQUQ라는 브랜드는 처음인데 나름 국내 구매자가 호평을 많이 남겼더군요. 우선 이런 고출력 PD 충전기의 안 좋은 사례는 바로 고주파음입니다. 구형 노트북 어뎁터에서도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는 하는데 이 브랜드 제품은 고주파음이 없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아마 복불복일 가능성이 큽니다. 가격도 스펙 치고는 준수하다고 봅니다. 앤커(Anker)라고 하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여기 제품은 성능은 인정 받았는데 가격이 좀 됩니다. 아마 TQUQ의 브랜드 가치는 앤커의 안정성에 가격이 다운된 상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구매하고 싶어집니다.
스펙은 제품 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잘 나와있는데 핵심 내용만 슬쩍 언급하자면 우선 C타입의 각 포트별 최대 출력은 100W입니다. 만약 C타입 두 개를 모두 사용하면 C1은 100W, C2는 30W로 출력됩니다. 그리고 A타입의 각 포트별 최대 출력은 18W입니다. 그래서 이 네개의 포트를 다 합치면 100W + 30W + 18W + 18W = 166W가 되는 것입니다. 저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그리 강력한 출력량이 나오는지 그저 기특합니다. 또한 반도체는 GaN 소재를 사용했기에 발열 부분에서도 좋습니다. 이 소재에 대한 설명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현존하는 각종 충전 규격 기술을 왠만하면 다 지원합니다. 그렇기에 대기업 브랜드 제품군들은 왠만하면 다 충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습니다. 안전 부분에서도 꽤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여집니다. 진짜 지금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결재만 하면 되는데 말입니다...!!! 만약 현재 가지고 있는 PD 충전기가 없다면 무조건 이거 100% 구매합니다. 아마 성격상 언젠가는 분명 구매할 겁니다. 모르죠. 새해 선물로 스스로에게 이걸 선물할지도요. (흐믓) 그러면 조만간 후기글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제품 링크는 바로 아래에 같이 걸어둘께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