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을 관리 중 입니다. 남길 부분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밀착면도를 합니다. 전기 면도가 아닌 날 면도로 오돌토돌한 곳 하나 없이 싹싹 밀어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면도기 소독도 중요한데 피부하고 직접 닿는 날 사이의 윤활 작용을 도울 면도 크림의 선택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동안 젤과 크림 타입 이것 저것을 사용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지금 사용하는건 갸스비 쉐이빙 젤 쿨타입을 사용합니다. 이게 기존의 다른 젤들과는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질레트 쉐이빙 젤의 경우는 막 문지르면 거품이 나오죠? 갸스비 쿨타입 젤은 그렇지 않습니다. 거품이 1도 없어요. 그냥 젤을 바르는 겁니다. 그런데 대체 뭐가 좋은 것인가?! 이야기를 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면도를 해야 피부트러블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방법이며 너무 만족스러운 면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관련글을 링크해 둡니다.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게 예전에 처음 썼던 크림 타입 입니다. 바로 거품이 나오는 제품이죠. 그냥 수염 난 부분에 발라주고 좀 문질러주면 됩니다. 쫀쫀해서 좋긴 했는데... 그냥 뭔가 저랑은 맞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피부가 예민해서 그런건가 싶어 이제 피부 보습과 안정에 도움을 준다는 젤 타입으로 넘어갔습니다. 젤 타입 제품도 여러 브랜드에서 출시했습니다. 하나하나 다 써봤는데 다 비슷해요. 젤 타입이 단점이 제가 손이 작아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문질러서 거품을 내다가 젤이 뚝뚝 아래로 떨어져요. 좀 아깝더라구요.
이건 아마 아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네. 성인용품샵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러브젤 입니다. 이걸로 면도를?! 놀랍게도 엄청 잘 됩니다. 밀착면도 되구요, 피부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저도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우연찮게 이와 관련된 글을 보고 한번 호기심에 사서 써봤는데 면도가 잘 되더군요. 그래서 한동안 이 녀석으로 썼습니다. 다만 주의하셔야 할 것은 러브젤 종류도 다양한데다 성분 중 화끈(?) 작용을 하는 제품도 있으니 그 녀석으로 했다가는... 알죠? 피부 화끈거릴 수 있습니다.
이게 오늘의 주인공인 갸스비 쉐이빙 젤 쿨타입 입니다. 방금 소개해드린 러브젤에 시원한 느낌을 선사해주는 기능이 들어갔다고 표현하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거품이 나지 않지만 엄청 미끌거리구요, 절삭할 부분에 골고루 펴 발라서 마사지를 해주면 얼굴이 시원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면도 후에도 피부가 시원하니까 엄청 진정되구요. 이건 작년에 일본 여행을 갔을 때 구매해서 우연찮게 써보게 된건데 너무 좋더라고요. 남은건 그냥 버리고 오려고 했는데 좋은 제품이어서 결국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좋은 제품인데 지금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거랑 비슷한 국산 제품을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결론은 쿨감이 솔솔 느껴지는 미끌거리는 젤 타입의 제품이 딱이었다! 라는 것 입니다. 면도 자주 하시는 분들은 한번 구매해서 써보시기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