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역과 니조성 사이에 위치한 그랜드 재패닝 호텔 구로몬산조 투숙 후기

저희 커플은 이번에 그랜드 재패닝 호텔 구로몬산조에서 7박 8일을 보냈습니다. 이 호텔의 장단점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혹시라도 이 호텔에 예약을 하시려고 한다면, 아니면 아직 교토 여행을 준비중이신데 숙소를 찾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랜드 재패닝 호텔 구로몬산조, 제대로 알아보자!

우선 여기는 호텔 입니다. 아파트먼트로 표기가 된 곳도 있을 수 있는데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여기는 호텔 입니다. 분명히 조리도 가능한 아파트먼트로 예약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와보니 조리할 수 있는 공간이 없더군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건 뭐 제가 잘 못 보고 예약했을수도 있으니까요.


가장 당혹스러웠던 점은 별도 TAX (세금) 이 있습니다. 이것은 도착 후 알게 된 사실이에요. 일부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는 표시가 안 된 곳도 있다고 합니다. (이걸 왜 공지를 안해준거지...?) 아무튼 여기는 별도 세금이 붙습니다. 7박 8일에 대한 숙박비가 약 27만원 정도였고, 이곳 카운터에 도착해서 별도로 지불한 텍스가 정확히 2,800엔 (약 3만원) 이었습니다. 결론은 거의 30만원에 예약을 한 샘이죠. 그래도 저렴한 호텔에 속하지만 이걸 모르고 내는거랑 알고 내는거랑은 기분이 다르지 않겠습니까?


한 사람당 1박에 한해 200엔의 세금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커플은 7박을 보내기 때문에 2,800엔이 발생한 것 입니다. 또한 추가 설명을 들어보니 투숙하는 방에 따라서 세금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여러분들께서 그랜드 재패닝 호텔 구로몬산조에 투숙을 하실 계획이시라면 이 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그리고 예약 후 세금에 대한 문의도 꼭 호텔측에 직접 해보시기 바랍니다. 몇박 몇일을 보내게 될텐데 세금은 얼마나 나오는지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번거로우시다면 다른 호텔을 알아보시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예약사이트에서는 분명히 한국어도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그것은 이곳 호텔 방에 설치되어있는 안드로이드 안내 기기에서만 한국어 지원이 된다는 뜻 입니다. 카운터 직원분은 한국어를 할 줄 모릅니다. 이점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래요.


단점을 먼저 말씀드리는 이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점들도 분명 많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부분을 뺀 나머지는 정말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위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니조성과의 거리가 꽤 가까운 편이어서 걸어서 10분정도면 도착합니다. 주변 지하철역도 대략 3군데 정도가 있습니다. 나름 교통의 요지에 있는 듯 합니다. 특히 시설도 신식건물이라 다 새것입니다. 그리고 세금이 붙어도 호텔 치고는 가격이 저렴합니다.


교토역에서 그랜드 재패닝 호텔 구로몬산조까지 가는 방법

지하철도 있지만 호텔과 가장 가까이 도착하게 되는 버스가 있어서 저희 커플은 버스를 이용해서 왔습니다. 버스 번호는 50번 버스이며 승차홈은 B2 입니다.




보시면 이렇게 각 버스 노선에 대한 승차홈 안내판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0번 버스를 탑승하시면 됩니다.




잠시 후 도착이라고 하는 안내문이 떴습니다. 참고로 101번 아래에 노란색 글씨로 나와있는건 "운행 종료" 라는 뜻 입니다. 엄청 일찍 운행이 끝나버리네요. 이때가 아직 10시도 안 된 시간이었습니다.




내리시면 산조시장(?) 골목 입구에서 내리시게 됩니다. 내리실 정류장 이름은 "호리카와 산조" 정류장 입니다. 버스비는 1인당 230엔 입니다.




멀리서 본 호리카와 산조 정류장의 모습입니다. 입구가 보이며 바로 옆에는 로손 편의점이 있습니다.




이 시장 입구로 쭉 들어오시다가 조그마한 신사가 나오면 마주보고있는 골목길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이렇게 생긴 신사 입니다. 엄청 작은 신사입니다.




밤에 도착해서 사진이 어둡습니다. 이렇게 생긴 작은 호텔입니다. 들어오셔서 체크인을 하시면 됩니다. 직원이 가끔 안보일수도 있는데, "쓰미마생~" 하고 큰소리로 인기척을 내시면 쪼르르 달려올 것입니다.


그랜드 재패닝 호텔 구로몬산조 시설은?


저희는 3층을 배정받았습니다. 건물이 신식이라서 호텔은 진짜 엄청 깨끗합니다. 복도의 모습입니다.




들어와서 대충 짐을 놓고 찍은 사진 입니다. 살짝 작습니다만 둘이서 지내는데는 전혀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침대는 정말 폭신폭신 합니다. 잠이 솔솔 왔어요.




욕조는 둘이서 들어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물론 다리를 뻗을 수는 없지만 생각보다 큽니다. 뜨거운 물 콸콸 잘 나오구요, 칫솔, 치약, 1회용 면도기 등등 기본적인 것들은 구비되어 있습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도 다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찍은 호텔의 모습 입니다.




건물이 깔끔합니다.




골목도 되게 아기자기한게 너무 귀엽고 깨끗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일본의 모습을 정말 좋아합니다. 도로가 너무 깨끗해요! 국민들의 공공의식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은 진짜 한참 멀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랜드 재패닝 호텔 구로몬산조는 좋았습니다. 시설이 다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위치도 마음에 들었으며 주변에 특히 맛있는 가게들이 너무 많았어요. 제가 올린 교토 여행 후기글들을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진짜 일본 여행은 너무 재밌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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