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PPI라고 하는 단위를 사용하며 인쇄용 이미지에서는 DPI라는 용어를 씁니다. 둘의 개념은 같습니다. 다만 방금 이야기했듯 디스플레이의 세상이냐, 인쇄용이냐의 차이일 뿐이에요. 클립스튜디오는 웹툰이나 일러스트같은 디지털 드로잉 프로그램입니다. 그렇게 완성된 작품은 디지털 세상에 계속 방생할지, 인쇄를 할지는 여러분들의 마음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만약 인쇄를 할 생각이시라면 당연히 높은 DPI로 설정을 해야만 합니다. 근데! 하필! 실수로! 72DPI로 설정해두고 인쇄 목적으로 작품을 그린, 이런 아주 곤란한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인쇄용 DPI는 적어도 300DPI 정도는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 그러면 DPI 설정을 변경해주면 되는거 아니냐고 생각하실 겁니다. 맞습니..
이모티콘 모임에서 새로운 질문이 나왔습니다. 조만간 아이패드를 초기화 할텐데 그러면 그동안 편집해둔 클립스튜디오(이하 클튜)의 모든 환경 설정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저도 이 이야기를 듣고 급 궁금해졌습니다. 때마침 자홍 작가님께서 아이패드를 초기화해야 할 상황에 직면하게 되셨고 바로 현장에서 테스트겸 클튜 앱만 지웠다가 다시 설치를 해서 테스트를 해주셨습니다. 물론 그 전에 클라우드로 안전히 백업을 하고 말이죠. 문제는 셀시스 클라우드 백업이 진짜 환경설정까지 몽땅 다 백업을 하는지 의문이었어요.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인거죠. 직접 테스트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백업하기 아이패드에서 클튜를 실행합니다. 그리고 왼쪽 상단에 있는 클튜 로고를 터치하여 CLIP STUDIO를 열기 ..
클립스튜디오의 벡터 레이어를 레스터 레이어로 변환하는 방법은 정말 쉽습니다. 레이어 옵션에서 레스터로 변환 항목을 눌러주기만 하면 됩니다. 벡터 레이어에서 레스터 레이어로 변환 시에는 오브젝트(작업물)에 변화는 없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을 이모티콘 모임에서 알게 되었어요. 레스터 레이어도 벡터 레이어로 전환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근데 사실 알고보면 완전 새로운 기술을 클튜가 구현한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일러스트레이터에서도 일반 비트맵 이미지를 벡터화하는게 가능하기 때문이죠. 아마 이런 기술이 클튜에도 구현된 것 같습니다. 말이 길어졌군요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클립스튜디오를 실행합니다. 그리고 적당히 레스터 레이어에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텍스트도 써봤고요. 변환할 레이어를 선택 후 레이어 옵션에 있는 ..
이 문제는 클립스튜디오 QnA에서도 누군가 질문을 남긴게 있는데 아직도 답변이 없습니다. 그 말인즉슨 고질적인 문제는 아니라는 뜻일겁니다. 즉 사용하는 유저 중 일부만 발생하는 오류일 수 있습니다. 상당히 드문 문제라는 의미죠. 하필이면 제가 현재 이 문제를 경험 중이고요. 일단 클립 파일에 액세스를 할 수 없는 오류창은 시도때도없이 발생하지 않는, 정말 어쩌다 한 번씩 발생하는 문제여서 더욱 해결하기가 골치 아픕니다. 지금까지 경험상 이런 오류가 발생한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클라우드에 저장된 파일을 열었을 때 2. 특정 클립스튜디오 세이브 파일을 열었을 때 이 두 가지였으며 특히나 1번의 경우가 가장 확률이 높았습니다. 또한 1번의 경우에는 아마 대부분 와이파이 환경에서 열람하는 경우일 것이며..
자홍 작가님의 친절한 가이드로 나날히 승승장구(?)하고 있음을 셀프로 느끼는 중입니다. 이모티콘 작업도 그렇고 블로그 글쓰기도 그렇고 역시 정답은 무조건 많이 시도하는 것입니다. 자홍 작가님도 그렇게 말씀하셨고요. 무조건 많이 그려볼 수 밖에 없는 것 같다고요. 맞는 말입니다. 그렇기에 요즘에는 이모티콘 모임 시간을 많이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혹시 대전에서 이모티콘 모임을 찾으신다면 저희 모임에 오세요! 대전 카톡 라인 OGQ 이모티콘 스티커 제작 모임 #이모티콘 #스티커 #OGQ #움티 #멈티 #생산적 #취미 #부업 #아이패드 #클립스튜디오 open.kakao.com 이쪽으로 입장 후 인사와 간단 소개만 먼저 해주심 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번에는 클립스튜디오에서 텍스트 레이어를 여러 개 선택..
얼마전에 자홍 작가님께서 클립스튜디오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매우 감사할 따름입니다. 역시 엄청난 꿀팁이 대량으로 방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진~짜 진짜 엄청난 것입니다. 아 지금까지 이걸 모르고 썼다니... 이렇게나 제가 어리석고 멍청합니다. 보통 선 작업은 벡터 레이어로 많이들 하실겁니다. 클립스튜디오에서 말입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에 레스터 레이어를 깔고 채색을 할 겁니다. 그렇죠? 바로 이 채색! 채색을 선의 미세한 빈틈이 없이 한 방에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진짜 간단합니다. 옵션에 체크 하나만 해두시면 되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벡터 레이어 하나를 만듭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에는 일반 레이어를 만듭니다. 벡터 레이어에는 선 작업을, 레스터(일반) 레이어에는 채색..
제목만 보고 뭔 소린가 싶을 수 있으니 다시 한 번 제 상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이 글을 작성하는 날짜는 2023년 9월 8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클립스튜디오 60% 할인 행사 중입니다.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되겠지요? 그래서 기존의 앱스토어 결제를 해제하고 클튜 자체 플랫폼 구독으로 환승을 시도하고 성공한 사례인 것입니다. 저는 아이패드프로용 클튜를 사용 중입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앱스토어 구독 방식에서 클튜 자체의 결제 시스템이 도입이 된 모양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떼어가는 수수료가 상당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부당 수수료를 더 이상 애플에 주기 싫어서 셀시스(Celsys)에서 아예 자체적으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애플 앱스토어 구..
아이패드용 클립스튜디오를 1년치 결제해서 잘 사용중입니다. 이모티콘에 계속 도전하고 낙방하고는 있지만, 작업하는 과정은 큰 영양성분이 될 것입니다. 저는 끝까지! 붙을 때까지 계속 이모티콘을 그려나갈 생각이니까요. 지난번 이모티콘 모임글에서 이야기했듯 인디안식 기우제처럼 비가 올 때까지 계속해서 기도를 올릴 것입니다. 아마 저와 같은 생각으로 이모티콘 작품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클튜에서 이모티콘 작업을 하다보면 선에 테두리를 넣는 작업은 필수입니다. 특히 글씨는 더욱 그렇습니다. 테두리를 매우 쉽게 넣는 방법이 클립스튜디오에 있습니다. 이래서 제가 프로크리에이트에서 클튜로 넘어온거 아니겠습니까? 진짜 간단합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클립스튜디오를 실행합니다. 메뉴에서 창 >..
열심히 열심히 클립스튜디오로 작품 활동을 끝마친 당신! 이제 안전하게 클라우드에 백업을 하셔야 합니다. 보통 클튜를 처음 설치하고 로그인을하면 아마 자동으로 백업이 되도록 설정이 되어있겠지만 프로그램이라는 녀석은 완벽하지 못한 법! 때아닌 오류로 인해 정상적으로 백업이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다음의 방법대로 수동으로 클튜 클라우드에 백업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일단 작품을 로컬 디스크에 저장 현재 저는 클튜로 움티(움직이는 이모티콘)에 도전 중입니다. 확실히 이모티콘 작업은 프로크리에이트보다는 클립스튜디오가 훨씬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정하는게 정말 편해요. 이유는 백터레이어 때문이죠. 아무튼 이러한 이유로 열심히 클튜에서 작업 중입니다. 일단 시안은 완성되었으니 저장을 해봅..
드디어 인생 첫 움티(움직이는 이모티콘)에 도전합니다. 과연 제 움티는 얼마나 완성도가 뛰어날지, 그리고 얼마나 콘텐츠로서의 가치가 있을지 스스로는 모르겠지만 카톡 임티 심사팀은 알겠죠? 아무튼 열심히 최선을 다해 만들 생각입니다. 최선만으로는 부족한거 잘 알지만 어쩌겠습니까? 제 한계치가 여기까지니 말입니다. 지난 시간에 클립스튜디오 움티 기초 강좌를 작성했습니다. 해당 글은 당연히 이모티콘을 희망하시는 작가분들께서 많이 열람하고 도움을 얻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늘도 이모티콘 모임이 있었고 드디어 머릿속에 구성해 두었던 움티 중 하나를 테스트삼아 그려보았습니다. 그리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클립스튜디오가 프로크리에이트보다 이모티콘 작업이 훨씬 편합니다. 이유는 백터 레이어 때문입니다. 이 기능 하나로..
이모티콘 작업을 프로크리에이트로 작업해오다가 최근 클립스튜디오(줄여서 클튜)에 눈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프로크리에이트가 사용하기에는 편리한게 분명하지만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벡터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캐릭터 및 굿즈 등의 캐릭터 작업에는 매우 불리합니다. 그림 작업을 하다보면 확대/축소는 거의 필수인데 비트맵(레스터) 이미지의 경우 축소는 상관 없지만 확대를 하면 픽셀이 깨지기 마련입니다. 애석하게도 프로크리에이트는 이게 안 됩니다. 아직까지는요. 그래서 클립스튜디오로 넘어가려는 것입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클튜로 이모티콘 작업을 완료하고 하나 하나씩 내보내기를 하려는 상황에 놓이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렵지 않습니다. 간단합니다. 칸 하나 하나를 올가미툴로 선택하고 나머지 영..
클립스튜디오(줄여서 클튜)에서 같은 색상을 마술봉툴을 사용해 한 번에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최근 알게되어 까먹기전에 얼른 기록해 두려고 합니다. 인간의 뇌는 새로운걸 배우면 낡은 기억들은 지워지기 마련이니까요. 여려가지 방법으로 테스트를 해봤는데 각자 레이어가 분리된 상태에서도 이 방법을 사용하면 한 번에 선택되어집니다. 자동 선택 툴 설정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동선택툴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포토샵에서는 흔히 마법봉툴로 많이 알려져있지요. 사용하고자하는 마법봉툴을 선택합니다. 참고로 안쪽에 보시면 3개 정도의 마법봉툴 종류가 있는데 각 기능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Refer edited layer only to select : 편집중인 레이어에서만 참조하여 선택 Refer other lay..
클립스튜디오 페인트에도 포토샵과 마찬가지로 작업 UI 환경을 저장하는 워크스페이스 기능이 존재합니다. 어느 날 지인이 이런 퀘스트를 내주셨습니다. "소재를 별도로 추가해서 잘 정리해놓았는데 이것을 워크스페이스별로 따로 세팅해서 저장하면 로딩이 완벽하게 진행될까요?" 저 역시 궁금해졌기 때문에 바로 실해에 옮겨보았습니다. 테스트를 위한 준비 클립스튜디오를 실행 후 간단한 테스트를 위해서 브러시를 새롭게 추가해보았습니다. 사실 추가했다기 보다는 복사를 한 것입니다. 소재 창에서도 새로운 폴더를 만든 후 대충 소재를 아무거나 추가해 보았습니다. 클튜 워크스페이스 등록 이제 지금의 이 클튜 환경을 저장해야 합니다. 창 > 워크스페이스 > 워크스페이스 등록으로 들어갑니다. 이름은 본인이 알아볼 수 있는 텍스트를 ..
클립스튜디오는 클라우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용량이 넉넉하지 않다는게 단점입니다. 10GB만 제공을 하기에 소재를 다양하게 사용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매우 아쉬운 저장공간입니다. 아는 지인도 소재 용량만 거의 30GB를 사용하고 있어서 동기화에 늘 실패를 합니다. 그럼 소재 용량이 많은 분들은 어떻게 백업을 해야 할까요? 분명한건 소재도 어차피 어딘가에 저장되어 있는 파일일 겁니다. 클립스튜디오와 관련있는 폴더내에 특정 확장자로 저장이 되어있을 겁니다. 그러면 그것만 찾아내서 백업을 해주면 됩니다. 클립스튜디오 수동 백업 클립스튜디오에서 다운로드된 소재가 저장되는 폴더의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C: > Users > 사용자 > Documents > CELSYS > CLIPStudioCo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