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이모티콘 모임에서 새로운 질문이 나왔습니다. 조만간 아이패드를 초기화 할텐데 그러면 그동안 편집해둔 클립스튜디오(이하 클튜)의 모든 환경 설정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저도 이 이야기를 듣고 급 궁금해졌습니다. 때마침 자홍 작가님께서 아이패드를 초기화해야 할 상황에 직면하게 되셨고 바로 현장에서 테스트겸 클튜 앱만 지웠다가 다시 설치를 해서 테스트를 해주셨습니다. 물론 그 전에 클라우드로 안전히 백업을 하고 말이죠. 문제는 셀시스 클라우드 백업이 진짜 환경설정까지 몽땅 다 백업을 하는지 의문이었어요.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인거죠. 직접 테스트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백업하기

아이패드에서 클튜를 실행합니다. 그리고 왼쪽 상단에 있는 클튜 로고를 터치하여 CLIP STUDIO를 열기 메뉴를 실행합니다.

 

오른쪽 상단에 있는 로그인 버튼을 눌러 먼저 클튜 로그인부터 완료합니다. 그리고 바로 오른쪽 클라우드 버튼을 누르면 이런 파란 화면이 나옵니다. 우선 클라우드 설정부터 진행합니다.

 

저는 이모티콘 작업 목적으로 클튜를 이용하기에 딱히 추가한 소재가 없습니다. 하지만 웹툰 작업을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다양한 클튜 소재를 사용하고 계실겁니다. 따라서 동기화의 모든 항목을 ON으로 변경하세요. 저는 소재 부분만 OFF 했습니다. 그냥 싹 다 ON 으로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설정을 저장 버튼을 누릅니다.

 

다시 클라우드 화면으로 돌아와서 애플리케이션 설정 백업을 바로 실행합니다.

 

우측 상단에 있는 실시간 동기화 아이콘을 눌러보시면 현재 어떤 내용이 백업되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복원하기

백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제는 복원 방법입니다. 애플리케이션 설정을 복원하기 메뉴를 터치합니다.

 

가장 최근 날짜와 시간으로 백업된 항목을 복원하기 버튼을 터치하여 복구를 시도합니다. 이렇게하면 개인적으로 설정한 UI 환경과 창, 메뉴들, 소재, 커스텀 브러쉬 및 팔레트 내역, 단축키 정보가 모두 복구됩니다. 이 내용은 바로 옆에서 진행하신 자홍 작가님의 상황을 직접 목격했기 때문에 모두 확실한 내용입니다. 즉! 이렇게 백업만 잘 해두시면 사용 환경이 그대로 복구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안심하시고 아이패드나 클튜가 이상하다고 생각되시면 지웠다가 재설치 후 복원을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우기 전 백업은 반드시 진행해 주시고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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