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제품도 있습니다. 그 왜 그런 분들 계시죠? 특히 듀얼 모니터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서 모니터에 내 컴퓨터의 하드웨어 상태에 대한 정보를 위젯으로 깔아두시는 분들 말입니다.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그러고 싶었으니까요. 근데 의미가 과연 있나 싶어서 결국 마음을 접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1. 리소스 차지함
2. 어차피 크롬 띄우면 안 보임
이 두 개의 이유 때문입니다. 위젯으로 띄워도 어차피 잘 못 봐요. 계속 바탕화면 볼 수도 없잖아요? 그렇다고 위젯을 늘 가장 위에 있게끔 해두면 다른 프로그램들을 방해하고요. 그래서 아예 설치를 안 한 것입니다. 하지만! 따로 볼 수 있다면?! 내 컴퓨터 하드웨어 정보를 다른 디스플레이에 띄워서 늘 고정된 위치에서 정보를 계속! 아무런 방해 없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면? 이건 얘기가 또 달라지잖아요? 그 제품이 바로 이겁니다.
하드웨어 정보 디스플레이 HLFEC
이렇게 생겼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3.5인치로 소박한 사이즈입니다. 판매처에서 제공하고 있는 전용 유틸리티를 설치해서 컴퓨터의 하드웨어 정보를 바로 인식해 지정된 UI 디자인으로 출력하는 그런 제품입니다. 해상도는 320 x 480 이며 두께는 약 8mm 정도 됩니다. IPS 패널이 적용된 디스플레입니다. 의외군요. 따라서 정말 선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한국인 후기가 참 많습니다. 하드웨어 정보를 실시간 살펴보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강추하는 제품이라고 할 정도니 이것 참 군침이 돕니다. UI 테마는 약 35가지 정도 된다고 합니다. 훌륭하군요. 사용 방법도 정말 쉽습니다. 그냥 USB로 연결하면 알아서 정보를 불러와 출력합니다. 전용 프로그램은 UI 변경 정도로 사용 할 수 있고요.
어떤 분들은 본체 안에다 설치하시기도 하는데 저는 모니터 바로 아래에 둘겁니다. 어차피 본체는 구석에 있기에 살펴볼수도 없으며 설령 본체가 모니터 바로 옆에 있어도 그 안에는 안 두려고요. 눈에 잘 안 들어올 것 같아요. 그냥 모니터 바로 아래에 두는게 가장 베스트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설레는구나!
저도 위젯으로 써보고 싶었을 정도였으므로 한번 사용해봐야겠죠? 가격도 얼마 안 하니까 전혀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치킨 한 마리보다 저렴합니다. 과연 어느 정도일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약간 사이버 펑크 느낌이 날 것 같기도 하고요. 차후에 컴퓨터도 업그레이드 할 때 같이 사용하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제품 도착 후 후기글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내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