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국내 오픈마켓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쿤달 핸드크림! 하지만 이 곳을 모르시는 분들이나 이런 경로로 구매하실 겁니다. 그거 아십니까? 알리는 해외직구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국내에서 배송하는, 즉 국내판 스토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최근에 알게 되었고요. 그리고 당연히 국내 오픈마켓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좀 더 저렴합니다. 대량으로 구매할수록 가격차는 많이 벌어지게 되겠죠?

 

건조한 겨울철이 되니까 역시 핸드크림 사용량이 부쩍 늘게되고 그로인해 빠르게 소진이 됩니다. 그래서 최근에 쿤달 핸드크림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알리 쿤달 공식 스토어에서 말이지요. 가격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몇천원이라도 절약하고 싶으시면 국내발송보다는 알리 한국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를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알리 쿤달 공식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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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좌표가 제가 말한 쿤달 공식 스토어입니다. 방문하시어 우선 핸드크림 카테고리를 살펴보세요. 5가지 다양한 향기를 머금은 핸드크림 세트가 절찬리 판매중일 것입니다. 그리고 국내 가격이랑 비교도 해보세요. 무조건 알리 스토어가 저렴한건 아닐 수 있으니까요. 저가 2주동안 가격 비교를 해봤는데 알리가 더 저렴했습니다.

 

그러면 이런 생각을 하시는분도 계실 수 있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혹시 알리에서 판매하고 있는건 정품이 아닌게 아닐까라는 생각과 뭔가 역수 상품이 아닐까라는 상상을 말입니다. 하지만 국내 구매 후기글들과 알리에서 받아본 쿤달 핸드크림을 비교해보니 차이가 없다는걸 알았습니다. 즉 쿤달 공식 스토어답게 정품 맞습니다.

 

국내 배송이기에 당연히 해외직구보다 빠른 편입니다. 또한 무료 배송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무료배송까지 곁들여 있으니 너무 좋네요. 쿤달 핸드크림 세트 패키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한글도 명확하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국내용 쿤달 핸드크림 정품 맞습니다.

 

다만 안타까운 부분은 아무래도 가격 절감을 위해서 내부 케이스없이 핸드크림 5개만 덩그러니 박스안에 들어있는건 좀 아쉽습니다. 가격을 천원이라도 올려도 좋으니 내부 고정형 케이스로 흔들리지 않게 고정해주시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죠? 많이 찌그러진 모습입니다. 그래도 파손된 부분은 없습니다. 근데 이렇게 늘어놓고 보니까 마치 물감같은 디자인이네요. 귀엽습니다. 그럼 향을 하나 하나 감상해봐야겠죠? 쿤달이라는 브랜드를 알게된건 자동차 방향제 때문이었습니다. 베이비 파우더향이 너무 좋았던 차량용 디퓨저였습니다.

 

쿤달 자동차 방향제 (차량용 디퓨저) 베이비파우더향 후기

 

쿤달 자동차 방향제 (차량용 디퓨저) 베이비파우더향 후기

아시죠? 저는 향 중에서 베이비파우더향을 진~짜 좋아합니다. 순하고 포근한 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맡아도 질리지가 않는단 말이죠. 오죽하면 바디워시도 베이비파우더향으로 사용 중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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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열심히 사용하고 있고 다 쓰면 다시 한 번 재구매를 하려고 계획중인 브랜드였죠. 이런 쿤달 제품이었기에 솔직히 향은 당연히 좋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다만 어떤 향인지가 궁금했죠.

 

먼저 클린솦입니다. 이 향은 마치 도브 향 같아요. 도브라는 비누를 아시나요? 딱 그 향입니다. 결론은 향이 좋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은 화이트 머스크 향입니다. 확실히 저는 이 향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얼마전에 올리브영에서 구매한 핸드크림도 머스크향이 베이스였거든요. 이 향을 뭐라 설명드려야할지 모르겠는데, 가장 쉬운 방법은 어차피 올리브영 매장은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찾으실 수 있으니까 시간 되시면 방문하시어 화이트 머스크향이 첨가된 녀석을 한번 스윽 발라보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마음에 드실거에요.

 

다음은 베이비 파우더향입니다. 이건 뭐 너무 유명한 향이니까 따로 설명드릴 필요가 없죠? 불호가 거의 없는 향입니다. 저도 좋아하는 향이고요.

 

그리고 블랭크 향입니다. 저는 이 향을 사람의 살 냄새라고 표현하고 싶군요. 세면세족을 싸악~ 하고나서 몸에 남은 향이라고 해야할까요? 은은해서 참 마음에 드는 향입니다.

 

마지막으로 일랑일랑 향입니다. 이건 딱 맡아 본 순간 바로 이게 생각났습니다. 목욕탕 냄새라는 생각이 말입니다. 비누향이랑 꽃향이 적절히 섞여 일렁거리는 그런 향입니다. 나쁘지는 않은데 개인적으로 취향은 아닙니다. 그럼 한번 개인 취향을 적극 반영해서 가장 마음에 드는 향 순서로 나열해 보겠습니다.

 

화이트 머스크 > 블랑크 > 베이비 파우더 > 클린솦 > 일랑일랑

 

이런 순서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핸드크림에는 한글로 성분과 네이밍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Made in Korea 라고 써있기도 하고요. 국내 정발 제품과 차이는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형은 여느 핸드크림과 다를 바 없습니다. 5개 모두 같은 제형이고 매트합니다. 피부에 바르면 처음 5분 정도는 살짝 유분기가 있는데 이후에는 완벽하게 흡수되어 뽀송함이 유지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향이 오래가요. 너무 좋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50ml 쿤달 핸드크림 5개를 잘 구매했습니다. 당분간 핸드크림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내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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