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스타일러스 펜 메탈 펜촉 후기

디지털 드로잉을 자주 그리시는 분들은 아마 펜촉을 교체하는일이 종종 발생할 것입니다. 특히 종이 질감의 액정보호필름을 사용중이신 분들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마모가 빨리 될테니까요. 저 역시도 종이 질감의 보호필름을 사용중이므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강철로 된 펜촉을 만들지는 않는 것인가?"

그래서 바로 알리에서 검색해봤습니다. 알리는 사람 빼곤 대다수 모든걸 만들어 유통하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와콤펜 전용 메탈 펜심

역시 알리알리알라셩 알라리알라입니다. 판매가 되고 있었습니다. 여러 업체 중에서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을 선정하여 주문했고 약 한달 정도의 배송기간을 소요하여 마침내 제 손아귀에 들어왔습니다. 가격은 한화로 약 5,000원 정도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드로잉 장비 중 하나인 와콤원과 번들 스타일러스 펜입니다. 한번 교체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메탈 펜심(펜촉)을 꺼내놓습니다.

다음은 스타일러스 오리지널 펜촉을 빼냅니다. 심 제거기라고 해야하나요? 그걸 사용하면 쉽게 빠집니다.

뺄 때는 도구를 사용하지만 새로운 펜촉을 장착할때는 그냥 손으로 밀어넣어도 쉽게 안착됩니다.

드로잉 후기

지금 당장 사용을 했으니 당연히 마모는 1도 되지 않았을겁니다. 일단 드로잉 느낌은 기존 플라스틱 펜촉과 다를 바 없습니다. 똑같습니다. 종이 펜촉과 비교는 하지 말고 역시 비슷한 강도인 플라스틱 펜촉과의 비교를 진행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종이 펜촉을 즐겨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만족도가 높지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계속 그림을 그리면 펜촉과 디스플레이의 액정이, 만약 보호필름을 붙였다면 보호필름이... 결국 펜촉과 디스플레이 두가지가 모두 마모가 진행될 것입니다. 허나! 메탈 펜촉이니까 당연히 쇠펜촉은 마모가 거의 되지 않을 것입니다. 마모는 디스플레가 되지요. 펜촉 마모가 너무 심하신 분들은 한번 고민해봐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