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원짜리 알리직구 마이크 분리식 4극 이어폰 G11-A 사용 후기
정말 저렴이 이어폰을 또 구매해봤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다른 형태의 이어폰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PC방에는 헤드셋이라는 기기를 사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귀를 덮는 형태에 마이크가 길게 나와있는 제품으로 가격도 저렴한 제품들이 꽤 많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형태의 장치입니다. 얼굴에 열이 많다보니 여름이 되면 헤드셋 안쪽에 땀이 찹니다. 그리하여 현재 사용하는 제품은 삼성 번들용 4극 이어폰과 외장형 사운드카드인 사운드블라스터정말 저렴이 이어폰을 또 구매해봤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다른 형태의 이어폰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PC방에는 헤드셋이라는 기기를 사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귀를 덮는 형태에 마이크가 길게 나와있는 제품으로 가격도 저렴한 제품들이 꽤 많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형태의 장치입니다. 얼굴에 열이 많다보니 여름이 되면 헤드셋 안쪽에 땀이 찹니다. 그리하여 현재 사용하는 제품은 삼성 번들용 4극 이어폰과 외장형 사운드카드인 사운드블라스터X G1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게 가장 찰떡인 것 같아요. 이 두개의 제품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알리에서 호기심 구매한 제품은 이겁니다. 가격은 거의 3천원대! 헤드셋의 불편함을 없앴으며 헤드셋의 장점을 살린 그런 제품입니다. 즉 삼성 스마트폰용 번들용 이어폰에서 마이크만 따로 돌출된 형태인 것입니다. 귀에 땀이 찰 일이 없으니 좋고 입 근처로 마이크가 위치해 있으니 음성이 또렷하게 전달됩니다.
G11-A 마이크 이어폰 이모저모
구매 후 배송 도착까지는 약 21일이 소요되었습니다. 무료 배송에 저렴이 제품 치고는 정말 빨리 도착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가격이 싸서 그런지 패키지는 없고 뾱뾱이에 칭칭 감겨 도착했습니다. 구성품은 여분의 이어버드와 이어캡, 분리식 마이크, 4극 이어폰 본체입니다. G11-A 이어폰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델명 : G11-A
재질 : ABS, TPE
이어폰 잭 : 3.5mm
감도 : 108dB
임피던스 : 16Ω
주파수 범위 : 13Hz - 21500Hz
특징 : 베이스 효과
이어폰 케이블 길이 : 약 1.2m
연장 케이블 길이 : 약 90cm
마이크 길이 : 약 18cm
4극에 캡이 씌워져 있습니다. 이런건 또 칭찬해줄만 합니다. 작은 정성이 큰 감동을 만드는 법이죠.
이어폰에 달린 컨트롤러 부분입니다. 볼륨은 위/아래로 토글하는 방식의 아날로그 스위치입니다. 조금만 내리고 올려도 볼륨이 심하게 바뀝니다. 민감하게 동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 위에 있는 동그라미는 스위치인데 갤럭시노트9에 연결하고 누르면 음악 앱이 실행됩니다. 현재 제 스마트폰에는 그냥 갤럭시 기본앱인 뮤직 어플리케이션이 실행되면서 저장한 노래가 재생됩니다. 한 번 더 누르면 일시정지, 두 번 연속 빠르게 누르면 이전 트랙, 빠르게 세 번 누르면 다음 트랙으로 넘어갑니다. 길게 누르면 빅스비가 실행됩니다. PC에 연결해서 테스트해봤는데 특별한 동작은 하지 않았습니다.
아날로그 볼륨 스위치와 버튼 사이에 있는 작은 홈은 마이크입니다. 외장형 마이크를 장착하지 않아도 이어폰 자체에 내장되어있는 이 마이크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만약 외장형 마이크가 분실되었거나 고장이라면 이어폰 자체의 마이크로도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부분입니다. 이게 생각보다 엄청 큽니다. 제 귓구녕이 다소 큰 편인데 이걸 삽입하기에 살짝 버거웠습니다.
G11-A 이어폰의 디자인입니다. 스타일은 마음에 듭니다.
외장형 마이크를 장착하는 단자는 왼쪽 이어폰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이크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착용샷
착용샷입니다. 사진 속 사람은 제가 아닌 동생입니다.
음질은?
역시 3천원짜리입니다. 기대는 절대 하면 안 됩니다. 음질을 중요시 여기신다면 절대로 이걸 구매하시면 안 됩니다. 제가 이걸 구매한 목적은 사실 게임이 아니고 디스코드용입니다. 디스코드가 꼭 게임용 소프트웨어는 아니니까요. 온라인 모임을 하는데 음성 대화는 필수여서 구매하게 된 것입니다. 지금 사용중인 삼성 이어폰과의 비교를 해보고 둘 중 괜찮은 이어폰을 사용할 목적이었는데 역시 가격 차이는 넘어설 수 없는 영역이었나봅니다. 음질은 그냥 그래요. 음성 채팅 목적이라면 전혀 문제없습니다.
마이크 성능은?
이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삼성 번들 이어폰과 녹음 비교를 해봤는데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G11-A 이어폰쪽의 목소리가 더 크게 녹음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그럴만한것이 마이크가 입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음성 전달에 있어서는 가격을 생각한다면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과거 알리에서 호기심에 구매한 1~2천원대 일반 유선 이어폰들 보다는 훨씬 낫다는 생각입니다. 이 제품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사이트를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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