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놈이 또 뭔가를 구매했습니다. 택배 상자가 제법 큰게 도착했거든요. 동생 이름으로요. 톡으로 뭘 샀냐고 물어보니까 사이드미러 커버랍니다. 개인적으로 그건 바래왔던 것이었기에 잘했구나 싶었습니다. 사이드미러 커버는 자동차를 정면으로 봤을 때 측면 중에서 가장 돌출된 부분으로 벽이 있는 좁은 길을 지나갈 때 자칫 잘못하면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 있는 1순위 구역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늘상 보호 케이스 같은거 있으면 참 좋겠다 싶었는데 역시 제가 생각한건 누군가 반드시 생각해서 실행에 옮기고 있었습니다.
제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딱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이드미러를 잘 커버해 줄 것 처럼 생겼지 않습니까? 마치 스마트폰 하드케이스같은 느낌입니다. 재질은 ABS 플라스틱입니다. 현재 이 제품이 국내에서 공구진행하는 업체가 있는데 알리에서 판매되는 그것과 아마 같은 라인에서 생산되는 제품인 듯 합니다. 당연히 국내 판매가 좀 더 비싸긴합니다. 그래봐야 가격차는 5천원 정도 합니다. 그러니 알리 직구보다는 국내 판매업체에서 구매하는것이 정신 건강에 낫지 않을까 싶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모험을 떠나보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알리익스프레스 주소에서 구매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희집 QM6 흰둥이입니다. 사이드미러 부착 전 먼지 및 이물질 제거를 확실히 해줍시다. 세차한지 얼마 안 되어서 아마 이물질은 없으리라 판단되어 간단히 먼지만 제거한 상태입니다.
커버 안쪽에 양면 테이프가 발라져 있습니다. 보호필름을 제거하고 붙여줍시다.
붙이는건 뭐 어렵지 않죠. 그대로 라인에 맞춰 붙여줍니다. 참! 붙이기 전에 사이드미러를 접어놓도록 합니다. 그래야 힘을 잘 받을 수 있을테니까요.
이렇게해서 오른쪽 사이드미러 커버 장착 완료!
정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사이드미러면 카본 느낌이어서 왠지 더 개성 넘쳐 보입니다.
왼쪽은 동생이 부착했습니다. 똥손인데도 불구하고 제법 잘 붙였군요. 그만큼 부착은 쉽다는 이야기겠지요. 이제 사이드미러 본체에 스크레치가 발생할 확률이 현저히 줄었습니다. 물론 커버보다 더 중요한건 안전운전입니다. 안전이 최고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