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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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를 장만하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아무래도 스크래치일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애지중지하며 잘 다뤄도 다른차가 꽁야를 해버리면 매우 속상하죠. 특히 주차장에서의 에피소드는 매우 안타깝습니다. 나는 아주 FM 주차를 잘 해놨는데 옆차가 너무 바짝 붙여놓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그 옆차주는 차 문을 확 열어재끼는 바람에 그만.... 소중한 나의 붕붕이에 상처를 입히고 말았습니다. 녀석은 도주했구요. 정말 너무 억울한 상황이지 않겠습니까?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 조금은 비싸도 동생은 이 아이템을 마련했습니다.

 

바로 자동차 도어가드입니다. 허나 일반적인 문콕방지 스펀지랑은 다릅니다. 위의 사진은 과거 소나타 시절 때 사용했던 문콕방지 패드입니다. 아마 대체로 이런 방식의 도어가드가 많을겁니다. 가격이 저렴하죠. 다이소에서도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패드의 고질적인 문제는 승용자 차주가 문을 열 때에 다른 차에 대해서 스크래치 발생을 최소화 하기위한 방어책일 뿐입니다. 만약 다른차가 내 차에 충격을 가하게 되는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도어가드를 붙인 부분만 보호는 되겠지만, 그 나머지 부분으로 문콕을 하게되면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것을 구매한 것입니다. 보기에도 엄청 길죠? 그렇습니다. 아예 차 옆 라인을 싹다 문콕방지 패드를 붙여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내가 다른 차를 문콕할 일이 있어도 안심이고 혹시 다른차가 실수로 내 차에 문콕을 하더라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 문콕방지 패드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역시 시공이겠죠. 우선 자동차의 도어에서 가장 볼록 나온 부분을 찾아야합니다. 왜냐하면 움푹 들어간곳에 시공을 하면 소용이 없어집니다. 도어가드 패드가 문에서 가장 툭 튀어나와야 다른 차가 문콕을 시전할 때 보호를 할 수 있을테니까요. 가장 툭 튀어나와야 먼저 부딫히게 되니까요.

 

 QM6의 경우는 몰랐는데 이게 볼록 나와있는 부분이 일정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아주 살짝 틀어지게 부착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눈에서 볼록한 부분을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줄자로 길이를 대강 맞춥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마스킹 테이프로 위치를 표시합니다.

 

저는 이렇게 했습니다. 앞문에 대해서 가장 볼록한 위치를 파악하여 그쪽의 길이를 줄자로 측정합니다. 땅바닥에서 최대한 수직으로 높이를 측정합니다. 그리고 그 상태로 쭈욱 뒷문까지 갑니다. 뒷문에서도 마찬가지로 바닥에서 수직으로 높이를 재는데 아까 앞문에서 측정한 길이와 똑같이 하면 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하는 부분은 타이어 공기압입니다. 아시다시피 타이어 공기압이 낮으면 아무래도 낮은쪽이 높이가 조금 줄어들겁니다. 그렇기에 기왕 도어가드를 시공한다고 하시면 타이어 공기압을 네 곳 모두 동일하게 맞춘 후 진행하시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QM6에는 셀프로 타이어 공기압을 맞출 수 있도록 자동 에어펌프가 있습니다. 이 내용은 아래의 글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QM6 타이어 공기압 낮다고 경고등이 켜지면 셀프로 바람넣기

 

QM6 타이어 공기압 낮다고 경고등이 켜지면 셀프로 바람넣기

과거 타이어 자동 공기 펌프에 대한 제품 한 개를 소개시켜드린적이 있습니다. 샤오미에서 출시한 제품이지요. 하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자주 외출을 하지 않기에 자전거를 이용하는 횟수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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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이드를 잡았으니 붙이는건 뭐 어렵지 않죠? 그대로 붙이면 됩니다.

 

뒷문도 잘 붙입니다.

 

다 붙이고 마스킹테이프를 제거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깔끔하게 시공이 완료됩니다.

 

아주 잘 붙인 것 같습니다. 마음에 듭니다.

 

아주 잘 붙였어요. 동생도 만족스러워합니다.

 

반대쪽을 성공적으로 붙였으니 나머지 한쪽 라인은 일도 아니죠? 금방 작업했습니다. 처음 기준 잡는게 좀 오래걸렸을 뿐이지, 나머지는 쉽습니다. 하지만 기왕이면 도어가드가 손상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즉 제가 실수하는 일도 없어야 할 것이고, 다른 차가 제 부릉이에 실수를 범하는 일도 없었으면 합니다. 이게 가장 최고의 도어가드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러니 운전자 여러분들! 비록 바쁘고 피곤하시더라도 차에서 내리거나 탑승할 때 각별히 주의하여 승하차 할 수 있도록 합시다. 저도 긴장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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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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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 아주 길게도 나오는군요.
    서로 조심해서 문을 여는게 중요한거 같은데 조심성 없이 확 여는 분들도 좀 있지요...
    2021.03.28 17:1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