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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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다양한 허브를 사용해봤습니다. 이제는 USB 3.1 Gen2 허브까지 출시되었으니 한번 또 사용해 줘야겠죠? 궁금하니까요. 국내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허브는 대체로 비슷합니다. 짧습니다. 그리고 USB-C타입의 허브들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아무래도 C타입 USB가 대부분 Gen2로 출시되었기 때문일겁니다. 저는 메인보드에 연결해서 사용할 목적이고 메인보드에는 C타입이 있긴하지만 기왕이면 A타입의 Gen2 허브를 원했기 때문에 이번에 구매한 오리코사의 4포트 허브가 딱 취향저격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생각보다 얼마 안 하구요.


USB 여러개 꽂을 수 있는 제품!

멀리에서 온 제품이기 때문에 오는 길이 무척 험난했을 겁니다. 저 찌그러진 박스를 보세요. 상황이 어땠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리코는 국내에서도 꽤 알려진 회사입니다. 주로 저장장치 관련된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거랑 똑같은 제품을 국내에서도 판매하는데 가격이 거의 두배입니다. 따라서 직구가 훨씬 이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델명은 M3H4-G2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AC어댑터, 4포트 Gen2 USB 허브 본체, 전용 케이블, 사용설명서와 품질 보증서 입니다. 이 제품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품명: ORICO 알루미늄 USB3.1 Gen2 허브 USB

●모델명: M3H4-G2

●장착칩셋: VL820

●재질: 알루미늄 합금 + ABS

●입력 포트: USB3.1 Gen2

●출력 포트: USB3.1 Gen2 × 4

●전송 속도: 10Gbps

●전원 어댑터: DC 12V

●크기: 93 × 66 × 32 mm

●케이블 길이: 100 cm

●각도: 32도

●호환되는 운영체제: Windows/Mac OS/리눅스


네. 뭐 이런 제품입니다.


해외에서 구매한 제품이기 때문에 돼지코는 유럽향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하지만 매우 얇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국내 콘센트에 꽂을때는 국내용 변환 어댑터 돼지코를 추가 장착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앞부분은 이렇게 장착합니다. 저기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락이 걸리고 저기를 눌러서 돌려빼면 다시 쉽게 분리가 됩니다.


이제 컴퓨터에 연결을 해보겠습니다. 저 케이블도 당연히 Gen2 전용 케이블입니다. 일반 A타입 USB 케이블이 아닙니다.


하나는 여기에 연결하고 다른 한쪽은 본체에 연결하면 됩니다. 당연히 본체 연결시에도 Gen2를 지원하는 A타입 USB 단자에 장착해야 합니다. 사용중인 메인보드는 MSI B360M 박격포 제품이어서 Gen2를 지원합니다.


반대쪽은 AC 전원을 연결하면 됩니다.


바닥은 고무가 있어서 미끄러지지 않게 지지해 줍니다. 근데 생각보다 좀 가볍습니다. 저는 좀 묵직한 느낌을 원했거든요.


그리고 당연히 대부분의 USB 허브는 무전원에서도 동작하기 때문에 이렇게 데이터 케이블만 연결하면 작동이 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전혀 인식을 못 하는 상황이 발생! 부랴부랴 AC 전원선까지 연결을 합니다.


그제서야 인식을 합니다. 따라서 이 허브는 무조건 AC 전원은 필수입니다.


전송 속도 벤치마킹

NVMe M.2 외장 SSD를 연결하고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로 테스트해 본 결과입니다. 보시는 것 처럼 최대 속도인 10GB/s 가 정상적으로 측정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이론일 뿐입니다. 실제로 다양한 타입의 외장하드에 복사를 시도해 봅시다.


가지고 있는 모든 외장하드를 연결했습니다. HDD가 들어있는 외장하드와 SATA 방식의 SSD 외장 장치, NVMe 타입 SSD 외장장치, USB 메모리를 연결했습니다.


모든 연결 장치가 윈도우에서 정상적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제 속도입니다.


실제 속도는?

이건 내장HDD에서 외장HDD로 복사하는 속도입니다. 그나마 UASP를 지원하는 외장하드케이스를 사용했기 때문에 이 정도의 속도가 나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UASP에 대해 궁금하신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건 HDD에서 SATA 타입의 외장 SSD로 복사하는 속도입니다. 기존 HDD to HDD 보다는 살짝 더 빠릅니다. 하지만 원본 저장소가 HDD이기 때문에 최대속도가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C드라이브에서 외장 저장소로 복사를 시도해 봅니다. 제 컴퓨터의 C드라이브는 NVMe 타입입니다. 사용중인 장치는 삼성 970 Pro 입니다.


이건 C드라이브에서 NVMe 타입의 외장 SSD로 복사중인 속도입니다. 파일의 확장자 및 속성에따라 속도의 변화 차이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근데 너무 기대 이하네요. 똑같은 조건으로 C타입으로 허브없이 바로 복사하는건 이 정도로 느리지는 않았거든요. 확실히 USB 허브를 사용하면 한번 저항 간섭을 받아서 이렇게 속도가 조금 떨어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뭐 감수해야겠죠. 허브를 사용하는 목적은 여러개의 USB 장치를 한꺼번에 사용하려는 목적이 1순위니까요.


이건 C드라이브에서 SATA 타입의 외장 SSD로 영화 한편을 복사하는 속도입니다. 매우 안정적으로 준수한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같은 조건에서 이번에는 NVMe 타입의 외장 SSD로 복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요? SATA 타입보다 속도가 더 낮습니다. 다른 파일로도 테스트해봐는데 마찬가지 결과입니다. 일체형 외장SSD냐, 조립식 외장SSD냐의 차이일까요? 이론상 당연히 NVMe가 압도적으로 높아야하는데... 역시 아직까지 외장형 SSD는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그냥 적당히 기존 HDD 대비 속도가 빠르다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오리코사 제품입니다. 지금 USB 3.0 허브도 오리코 제품을 사용 중 입니다. 저가형 4포트 USB 허브 중에서는 모두 연결 시 일부가 인식이 잘 안 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근데 오리코사 제품들을 사용해오면서 이런 문제를 경험해본적은 아직까지는 한 번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제품은 뭐 많이 사용해봤느냐? 사실 그것도 아니거든요. 근데 몇 번 사용해본적이 없는데 어떤 제품은 이런 인식 문제를 경험했고 오리코 제품중에서는 문제를 경험해본적이 없다면 당연히 신뢰도가 오리코가 높아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저는 오리코 제품의 품질은 우수하다고 평가합니다.


USB 제품들은 속성과 호환성이 약간씩 존재합니다. 사용되는 컨트롤러나 칩셋에 따라서도 약간씩 호환성의 높낮이가 존재합니다. 아무래도 리뷰안 제품이랑 오리코랑은 잘 안 맞는게 아닐까 싶기도해요. 샌디스크는 오리코랑 찰떡궁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피타임 외장케이스도 괜찮은 것 같구요. 아무튼 이번 제품도 만족스럽습니다. USB 3.1 Gen2 확장 허브를 찾으신다면 M3H4-G2 제품을 추천합니다. 아래에 제품 링크를 남기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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