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애프터이펙트에서 간단한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이 소스를 다양한 동영상에 적용시키기 위한 방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기본적으로 애펙의 작업 컴포지션 백그라운드는 블랙(Black) 인데, 이것은 투명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렌더링 과정에서는 이 검정 배경화면이 그대로 녹화되므로 검은 부분을 빼고 콘텐츠만 렌더링이 되도록 해야합니다. 그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당연히 작업은 다 완료가 된 상태여야겠죠? 렌더링 전에는 꼭 세이브를 잊지 마세요. 혹시 모를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저장까지 완료 되었다면 Ctrl+M을 눌러 Render Queue 창을 실행합니다. 그리고 Output Module의 Lossless 항목을 눌러줍니다.

 

여기에서 수정해야 할 부분은 딱 두 곳 입니다. Format은 반드시 QuickTime(퀵타임)으로 합니다. 프리미어프로 혹은 애프터이펙트의 필수 프로그램 중 하나인 퀵타임이 설치가 되어있어야 해당 항목이 나옵니다. 어차피 이게 설치 안 되어 있으면 프로그램 실행 때 오류를 띄웁니다. 퀵타임이 없으니 후딱 설치하라구요. 정상적으로 설치가 되었다면 퀵타임 포맷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Video Output의 Channels는 RGB로 되어 있을텐데 이것을 알파값이 추가된 RGB+Alpha로 변경합니다. 알파라는 단어는 포토샵에서도 들어보셨을 겁니다. 보통 알파채널이라고 하는데 요즘은 거의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알파값이 들어가면 검은색 부분을 투명하게 만듭니다. 모두 설정되었다면 OK를 누릅니다.

 

마지막으로 Output To의 저장 경로를 지정합니다. 추천 경로는 C드라이브 최상위 루트 입니다. 즉 시스템 저장장치의 최상위루트를 말합니다. 바탕화면도 상관 없지만 저장 경로는 짧을수록 오류가 없습니다. 특정 폴더로 지정해도 상관 없지만 오류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시간이 오래 걸리는 렌더링의 경우는 99%에서 오류가 나면 극심한 스트레스에 휘둘릴 수 있으니 우리 모두 안전한 방법을 선택합시다.

 

경로까지 다 지정했다면 이제 Render 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러면 열심히 동영상 생성 작업이 진행됩니다.

 

이제 사용하고자 하는 클립 동영상에 방금 아웃풋한 애펙 동영상 소스를 얹혀줍니다. 보시는 것 처럼 클립 영상 위에 애펙으로 만든 소스 영상이 배경은 투명 처리가 되어 잘 적용이 되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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