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프로에서도 콜렉트가 있듯 애펙에도 마찬가지로 콜렉트 기능이 있습니다. 콜렉트(Collect)라 함은 단어의 뜻 처럼 수집하다, 모으다의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작업한 모든 프로젝트 소스를 백업하거나 다른 환경에서 이어서 작업을 진행할 때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기능입니다. 물론 작업자가 소스들이 어디 있으며 어떤 프로젝트인지 명확하게 구분할 줄 안다면 다음 작업 인수자에게 설명을 통해서 전달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는 편리하게 콜렉트를 사용하여 애프터이펙트 프로젝트 파일들을 일괄적으로 보내주어 이어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
애프터 이펙트 프로젝트 작업을 잠시 중단하고 콜렉트 전에는 반드시 세이브(Ctrl+S)를 합니다. 그리고 File > Collect Files로 들어갑니다.
콜렉트 파일 창이 떴습니다. Collect Source File은 무조건 All로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상 없으면 맨 아래의 Collect 버튼을 누릅니다.
개인적으로는 콜렉트 저장 위치는 C드라이브 최상위 루트를 추천합니다. 가장 간단한 경로여서 오류가 발생할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여기에서의 C드라이브라 함은 애프터이펙트가 설치되어 있는 저장 공간의 최상위 루트를 말합니다. 지정이 완료 되었다면 파일 이름은 그냥 알아볼 수 있게끔만 만드시고 저장 버튼을 누릅니다.
애펙 콜렉트 파일이 저장 완료되었습니다. 해당 폴더로 들어가보시면 Footage 폴더와 프로젝트 파일, 레포트 텍스트 파일 이렇게 3가지 항목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제 사용하고자 하는 컴퓨터에 가서 애펙 프로젝트 파일을 더블클릭 하시면 기존 소스들을 그대로 사용 가능하게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레포트 텍스트 파일을 열어보시면 기존 환경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폰트 부분을 살펴보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폰트 파일은 따로 백업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콜렉트가 되지 않는다는 뜻 입니다. 따라서 폰트는 별도로 추가 설치를 해줘야 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