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다이어트에 대해 검색해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게 역시 광고글 입니다. 그리고 광고글 다음으로 많이 나오는게 짜집기 글 입니다. 진심으로 본인이 살을 빼서 얻는 값진 결과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글들은 생각보다 많이 없습니다. 그만큼 다이어트라는 카테고리가 양은 많지만 희소성 있는 카테고리라고 생각 합니다. 일단 다이어트는 쉽지 않습니다. 어렵기 때문에 그만큼 노하우의 글도 많이 없는거라고 생각 합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사람이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는다면, 그냥 거기에서 노하우는 묻히게 될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이렇게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여 글을 쓰고 이를 공유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단! 제대로 된 경험의 글을 공유하는 사람에 한정해서 입니다. 광고글이며 짜집기글은 완전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사라져야 할 내용들 입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이미 한번 언급한적이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면 아래의 글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누차 말씀드린 부분이 바로 이것입니다. 글에는 개인 경험이 들어가야 하고 그로 인하여 완벽하게 자신의 콘텐츠가 된다는 것을요. 개인 경험이 들어가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함부로 카피를 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베끼는것과 같은 이치니까요.


사소한 경험이라도 좋아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 또한 비슷하다고 생각 합니다. 이미 다른 사람들이 경험한 인생의 한 일부분을 책 안의 텍스트를 통해서 눈으로 보고 머리로 배웁니다. 그리고 가슴으로 느낍니다. 이 사람은 이런 경험으로 인해 이런걸 배웠다는걸 알게 되었고 당사자 또한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이 필자처럼 꿋꿋하고 지혜롭게 해쳐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될 겁니다.


예전에 넷웍마 시절에 심적으로 무척 어려웠던 시기가 딱 두번 있었습니다. 평소 정말 안 보는 책을 읽었습니다. 자수성가 하신 분들의 자서전이었는데요, 정말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경험담이 곧 저의 힘이 되었습니다. 티스토리에서도 이런 것들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경험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게 일상적인 이야기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정말 힘들고 외롭고 지칠 때, 혹은 정말 답답한 일이 있을 때 하소연을 하고 싶은데 들어주는 사람이 없을 때 얼마나 먹먹합니까? 원래 진짜 친구는 이럴때 묵묵하게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블로그의 순기능 중 하나가 바로 이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픽사베이

지금도 저는 답답한일이 있거나 하소연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글로 써내려갑니다. 생각 정리도 되면서 마음의 안정이 어느정도 찾아 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찾는 사람들은 지금 저와 비슷한 심정을 겪고 있는 사람들일 것 입니다. 그리고 공감하겠지요. 공감이 되니까 어느정도 안심이 되고 위로를 받게 될 것 입니다. 내 감정 컨트롤이 정말 잘 되지 않으면 비슷한 사람들의 사례를 찾고, 공감하고, 위로를 받으면 어느정도 해소는 됩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는데 전 그렇더라구요.


개인 노하우는 무조건 글로 쓰자

감정 뿐만 아닙니다. 노하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정말 잘 다루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 다루는 방법을 사람들에게 알림으로서 도움을 주는 것! 이 또한 티스토리 블로그의 순기능 중 하나 입니다. 다년간 티스토리를 해오면서 얻은 노하우들, 경험들을 여려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부디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게 하고 싶은 마음에서 말입니다. 다행히 이제 막 시작하신 많은 티스토리 초보자 분들께서 이런 글들을 좋아해 주시고 힘이 된다고 평을 남기고 계십니다. 그런 댓글을 볼때마다 참 뿌듯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이런 분들도 언젠가는 저보다 더 잘 해내게 될 수 있을 것이고 그로 인해 얻은 값진 경험을 다른 누군가를 위해 선행한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경험은 그냥 가만히 앉아 있는다고 얻어지는게 아닙니다. 행동을 해야 합니다. 행동을 해야 결과를 얻고, 그 결과가 곧 경험이 됩니다.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걸 이상하게도 티스토리 세계에서는 많이 찾아볼 수 없습니다. 마치 블로그는 특수한걸 꼭 올려야 잘 되는 것 처럼 알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너무 어려워하실게 하나 없습니다. 그냥 여러분들의 경험을 썰로 풀어주시면 되는 겁니다. 경험을 토대로 글을 써내려가기 때문에 글쓰기가 아주 쉬울거에요. 그러면서 필력이 살아나지요. 이 과정에서 확신을 줄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개인의 경험을 서로 공유하는게 현 블로그의 가장 실질적인 순기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익에 눈이 먼 나머지... 순기능은 온데간데 없고 대부분 돈 되는 정보 위주로, 수익 위주로, 방문자수 유입 위주로, 키워드 위주의 글들만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제가 초반에 했던 실수들을 아직도 많은 분들이 그대로 실천 중 입니다. 안타깝습니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누차 말씀을 드리는데도 저의 설득력이 부족해서인지 멈추시질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담은 글을 한번 써보시기 바랍니다. 일기라도 좋습니다. 진실되고 순수한 글을 한번 작성해 보세요. 앞으로 하루 한 개의 글은 눈 감고 뚝딱 작성할 수 있게 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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