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예전에도 비슷한 컬럼을 작성한 적 있는데, 다시 한 번 제대로 정리해서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블로그 운영함에 있어서 1일 1포스팅은 정말 생명줄과도 같다고 누차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한 개씩 작성하는게 누군가에게는 쉬울 수 있어도 누군가에게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려우신 분들은 블로그에 일기를 작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기 따위를 쓴다고 방문자가 늘어나겠습니까?"


이렇게 물어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제 답변은 이렇습니다.


"당연히 안 늘어납니다. 다만 글 쓰는 습관을 기르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일기처럼 매일 매일 작성하는 습관을 기르자!

글 쓰는 습관에 대한 서적은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정말 많은 내용들을 가지고 있고 장점도 많습니다. 그중 가장 기억나는 내용은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 이라는 점 입니다. 확실히 자신의 생각을 글로 작성한다는게 쉬워보일 수 있어도 막상 해보면 상당히 어렵다는걸 느끼실 겁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블로그 교육을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사실 몇 번 시청이나 교육청에 메일을 보낸적도 있는데 바쁘신건지, 아직 못 보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연락은 없는 상태 입니다. (혹시 대전시 교육계 관계자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꼭 좀 연락 주시면 감사할 따름...) 청소년들에게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싶습니다. 블로그에 잘 정리해서 올리는걸 습관처럼 해 두면 분명 먼 미래에 빛을 본다고 전 호언장담할 수 있습니다.


자랑 아닌 자랑이지만, 네이버 블로그 시절부터 쭉 이어져온 블로그 경력이 있습니다. 방문자도 준수했습니다. 취업 당시에 자기소개서에 이런 블로그에 대한 에피소드를 작성했는데 면접을 보는 면접관마다 꼭 블로그에 대한걸 물어봅니다. 블로그 하루 방문자가 만명 이상이라고 되어 있는데, 사실인지? 언제부터 했는지? 지금도 하는지? 무슨 주제인지? 등등등 참 많이도 물어봅니다. 그러면 전 사실대로 답변을 하게 됩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작성했으며, 지금도 방문자는 늘고 있고, IT 관련으로 작성 중 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결국 이 블로그가 제 포트폴리오가 되는 샘 입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작성했다는건 부지런함을 뜻하고, 관심사가 분명하다는걸 뜻하며, 글 쓰는 재주가 남다르다는걸 뜻 합니다. 그래서 다른 경쟁자들보다 훨씬 돋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블로그의 강점을 청소년들에게 꼭 가르치고 싶은 것 입니다. 좋은 생각을 하게 하고, 이걸 글로 표현하는걸 습관화 한다면 분명 취업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각정리출처 : 픽사베이

성인분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제 본인의 생계유지를 책임져야 하는 단계 아니겠습니까? 사회 생활을 하면서 온갖 스트레스를 다 받으실 겁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그런 안 좋은 감정들을 하루하루 삭히는 것 보다 더 좋은 방법이 바로 글로 작성하는 것 입니다. 생각을 글로 작성하면 정리가 되면서 동시게 쉽게 버릴 수가 있습니다. 즉 마냥 좋지많은 않던 감정들이 어느정도 교통정리가 되면서 차분해진다는 이야기 입니다.


뻥이 아닙니다. 지금 공개글이 아니어서 그렇지, 과거에는 정말 많은 비공개글이 있었고 그 중 대부분은 그날 하루에 좋지 않았던 기분들에 대한 글 입니다. 물론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다시 그때의 글을 보면 너무나도 핵부끄러운 글들이어서 대부분은 삭제가 된 상태지만 그때 당시에는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쁜 생각을 텍스트로 만들면서 생각이 점차 정리가 되는 기분은 정말이지 해 본 사람만 알 수 있습니다.


친효컬럼은 그렇게 탄생된 것

지금 작성하는 친효컬럼 시리즈가 바로 제 일기와 같습니다. 블로그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들을 나름 정리하는 것 입니다. 글을 작성하며 저 역시 초심을 다지는 것 입니다. 그리고 부디 나와 같은 생각의 블로거들이 늘어나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고 있습니다. 좋은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텍스트로 전달하는 목적인 것 입니다.


여러분들의 하루 하루 일기를 한번 꼭 작성해 보세요. 컬럼도 상관 없습니다. 개인 감정에 대한 글을 작성한다고 그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괜찮습니다. 그냥 나만의 세계관을 만드는 겁니다. 카테고리는 어디든지 좋습니다. 하룻동안 생각했던 내용들이며, 경험했던 내용, 뭐 아무래도 상관 없습니다. 그저 쓰고 싶은 생각들을 글로 만들어 보세요. 완성되고나면 생각보다 기분이 괜찮을 것 입니다. 끝.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