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이런 세상에... 이제 CU에서 마카롱까지 판매 할 줄은 몰랐습니다. 먹어보고나서 알게 된 사실인데 후기글이 꽤 많더군요. 그리고 사람의 입맛은 다 비슷한가봅니다. 대체로 맛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맛있다고 글을 올리긴 할텐데 명색이 블로거인데, 걍 맛있었어요~ 하고 끝내면 말이 안 되므로 뭐라도 적어보고자 합니다.


가격은 3,200원! 열량은 모두 295kcal 입니다. 세 개에 3,200원이면 거의 하나에 천원 정도 하는 꼴 입니다. 아무리 저렴해도 최소 2천원은 하는 마카롱! 카페 마카롱과 감히 비교를 할 수는 없겠지만 같은 카테고리 이므로 비교를 당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생각보다 뚱땡이 마카롱이어서 너무 좋습니다.


음냠냠~ 짭짭짭!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안쪽 크림(?) 부분 보다는 감싸고 있는 부분의 쫀쫀도(?)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게 정말 후진 마카롱의 경우는 거의 쿠키 수준이어서 딱 베어물면 와사삭 하고 부서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마카롱이 아닌 그냥 크라운 산도라 할 수 있겠죠? 마카롱은 쫀쫀해야 제맛 아니겠습니까? CU표 쫀득한 마카롱은 이름에 걸맞게 생각보다 쫀득했습니다. 그냥 카페에서 먹는 마카롱 퀄리티까지는 거의 쫒아온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다시 작성하다보니 마카롱이 먹고싶어져서 이번에는 3개 정도 구매했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먹어야지~ 라고 생각했지만 순식간에 해치우고 말았습니다. 여기에 5천원만 더 보태면 치킨이 한 마리인데.... 으음.... 진짜 심각한 일이네요. 달콤쫀쫀한 마카롱 15개냐, 퍼펙트 뿌드 치킨이냐, 이 무슨 운명의 장난질이지? 정말 큰 문제 아닙니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끝.


2019. 12. 27 추가내용

허허?! 2020 해피뉴이어 시즌 한정판이 나왔습니다! 이것도 맛있어요! 당장 사서 드셔보세요. 진짜 끝!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