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화장실에 있는 기존 샤워기 걸이는 다소 불편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필 또 고정형이라 분해하려면 나사를 제거해야하는데 그러면 타일 부분이 흉몰스러워 집니다. 따라서 기존 샤워기걸이는 그대로 두고 혹시 다이소에 흡착식으로된 샤워기 걸이가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역시 다이소는 다 있습니다. 흡착식 샤워기 걸이가 있습니다. 가격도 쌉니다. 종류가 대략 3가지 정도 였습니다. 하나는 완전 단순한 형태, 다른 하나는 각도가 조절되는 상품, 마지막 하나가 구매한 제품 입니다. 사진으로 만나보시겠습니다.


이렇게 생긴 상품 입니다. 이걸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각도조절 제품은 나중에 조절되는 부분이 마모가 되어 오히려 제대로 거치가 안 될 가능성이 높음

2. 흡착 부분이 가장 큰 제품을 원했음

3. 후크식 흡착이 아닌 돌려서 단단하게 흡착하는 스타일을 원했음


이 세가지 이유를 모두 충족하는게 이녀석이었죠. 제한 하중은 셋 다 비슷했습니다. 무려 1.5kg 까지 버틸 수 있다고 나와있는데 샤워 호수가 무거워봐야 1kg 미만이므로 무게 부분에서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2천원밖에 안 하는 샤워기 걸이! 한번 장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흡착되는 부분입니다. 이물질이 묻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봉인되어 있습니다. 이건 나중에 부착하기 전에 뜯도록 하겠습니다.


나사 부분을 돌려서 분리하면 이렇게 3단으로 해체됩니다.


붙이고자 하는 타일 부분을 깨끗하게 문지릅니다. 화장실 벽에는 습기로 인하여 곰팡이 및 미세한 물때가 형성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솔에 비누를 살짝 뭍여서 박박 문질러 줍니다. 위의 사진에서 윗부분이 청소를 한 곳이고 아래쪽은 그냥 내버려둔 곳 입니다. 차이가 보이시죠? 둘 다 똑같이 물을 뿌렸는데 세척한곳은 메끄럽게 물이 아래로 모두 떨어졌지만 청소를 하지 않은 아래쪽 타일에는 몰방울들이 송골송골 맺혀 있습니다. 더럽다는 뜻 입니다. 표면에 이물질이 잔뜩 있다는 뜻이죠. 이렇게 화장실 타일에 이물질이 많으면 흡착기가 오래 버티지 못하고 금방 떨어집니다.


깨끗하게 닦았으니 바로 흡착기를 부착해 봅니다. 그냥 붙여도 되지만 비눗물로 타일을 조금 문지른 후 부착하는걸 추천합니다. 그래야 미세한 틈을 비눗물이 막아줘서 완벽한 진공상태가 됩니다. 돌려서 단단히 흡착하도록 해줍니다.


이렇게해서 샤워기 걸이 거치가 완료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 퇴근 후 화장실에 들어와서 이걸 보시더니 아주 편하다고 하십니다. 2천원으로 그 이상의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현재 보름째 시간이 지나가는 중 입니다. 한번도 안 떨어지고 잘 고정되어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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