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역시 소문이 사실이었습니다. 정말 최고의 스마트폰입니다. 이 사양에 이가격이 절대로 있을수가 없습니다. 특히 국내 제조사에서 이 사양으로 만든다면?! 장담컨데 아무리싸도 가격은 90만원을 훌쩍 넘어버릴 것입니다. 그런 스마트폰을 샤오미에서 30만원대로 판매한다는게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 입니다.


현재 이 스마트폰은 동생의 손아귀에 들어갔습니다. 괜찮으면 노트8을 팔아버리고 이녀석으로 환승하려 했는데, 솔직히 노트시리즈의 막강한 기능 중 하나인 S펜 때문에 아직은 버릴수가 없군요. 만약 제가 노트가 아니었다면 주저없이 포코폰으로 갈아탔을 것 입니다. 동생이 사용하던 스마트폰은 샤오미 미맥스2 입니다. 화면이 큰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커서 그런지 들고다니기가 좀 빡쎄다고 합니다. 특히 여름철은 옷을 얇게 입고 다니는데 그러면 주머니마저 한정되기 때문에 무조건 손에 쥐고 다녀야하는 상황이라 더욱 힘들어 집니다.


거두절미하고 샤오미 포코폰 (Pocophone F1) 을 한번 개봉해보고 실제 사용해본 후기들을 그대로 브리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샤오미 포코폰은 기어베스트로부터 크리스마스 선물로 증정받았습니다. 매우 잘 사용하겠습니다. 선물이 다소 늦게 도착했네요. 산타할아버지가 많이 바쁘시니까 이 정도는 이해해야죠! (웃음)


샤오미 포코폰 박스 개봉


포코폰 바이 샤오미 라고 영문 각인이 되어 있는 케이스 입니다. 이쁘네요. 블랙과 노란색의 대비가 깔끔합니다.




몰랐는데 젤리케이스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액정 보호필름은 애석하게도 없습니다. 포코폰과 설명서, 그리고 충전기, C타입 충전 및 데이터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으며 유심핀도 들어 있습니다.




포코폰의 스펙을 한번 살짝 알아보겠습니다.


● 디스플레이 : 6.18 인치, 2246 x 1080 픽셀 IPS LCD

● CPU : 퀄컴 스냅드래곤 845 2.8GHz AIE

● 시스템 : Android 8.1

● RAM : 6GB

● 저장공간 : 64GB / 128GB (두가지 버전) UFS2.1

● 카메라 : 12.0MP + 5.0MP 후면 카메라 + 20.0MP 전면 카메라

● 센서 : 근접 센서, 가속도계, 전자 나침반, 지문 센서, 조도 센서, 중력 센서, 홀 센서

● SIM 카드 : 나노 SIM 카드 (SIM1) + 나노 SIM 카드 / 마이크로 SD 카드 (SIM2) - 256GB 까지 인식함

● 특징 : GPS, A-GPS, Glonass, Beidou

● Bluetooth : 5.0

● 내장배터리 : 4,000mAh (QC 3.0 지원)

● NFC 미지원


네트워크 :

● GSM : B2 / B3 / B5 / B8

● WCDMA : B1 / 2 / 5 / 8

● FDD-LTE : B1 / 3 / 5 / 7 / 8 / 20, TDD-LTE : B38 / 40 / 41


이 정도의 사양을 갖춘 스마트폰 입니다. CPU가 진짜 깡패죠!? 스냅드래곤 845를 탑재한데다 메모리는 6GB니까 현존하는 고사양 모바일 3D게임도 아무 문제없이 구동 가능합니다. 특히나 내부 저장소 메모리 타입이 eMMC가 아닌, UFS 2.1 입니다. 유니버셜 플래시 스토리지의 약자인 이녀석은 버전에 따라 속도가 올라가는데요, 2.1은 스마트폰용 NVMe 타입 메모리보다도 빠릅니다.


아니, 이 정도로 훌륭한 사양을 갖추었는데도 불구하고 진짜 가격이 이렇게나 낮게 측정되어 나올 수가 없는데... 그만큼 마케팅비용을 완전 빼서 가능한건가 싶기도 하고요, 샤오미 인프라만 믿고 나온 일종의 샤오미 고객분들을 위한 이벤트성 스마트폰인가 싶기도 해요. 너무 가격이 낮아요... 사양 대비. 뭐 소비자 입장에서 싸게 구매하면 좋긴 하다만 이러면 의심이 가... (찌잉) 참고로 8GB 메모리에 256GB 저장소인 상위 모델도 있습니다.




뒷면에는 지문인식 패널, 듀얼카메라가 보입니다. 그리고 심카드 사용 방법에 대한 간략한 사용설명서도 붙어 있습니다. 이건 떼어내시면 됩니다.




듀얼카메라의 위엄! 사진도 이따가 찍어볼텐데요, 뭐 잘 찍힐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뒷판은 메탈 재질이 아닌 강화 플라스틱 입니다. 어차피 케이스 씌우고 다닐 예정이기에 이런건 별로 중요치 않습니다.


지문인식 센서가 카메라랑 너무 붙어있네요. 이거... 듀얼카메라에 지문이 늘 묻어날 듯 합니다. 카메라를 찍어야 할 때면 늘 렌즈를 한번 닦아주고 찍어야 할 것 같습니다. 미8SE 처럼 카메라를 저 멀찌감치 배치해 놓으면 괜찮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샤오미 포코폰용 강화유리 + 케이스


기어베스트에서 보내주신 또 다른 선물! 강화유리와 전용 케이스 입니다. 골고루 이것저것 보내주셨습니다. 제일 왼쪽이 강화유리이며 나머지 두개는 케이스 입니다.




강화유리는 전면을 다 덮을만한 사이즈 입니다. 개인적으로 삼성의 곡면 디스플레이를 무척이나 싫어합니다. 특히나 노트의 경우, 곡면에서 S펜을 쓰기가 무척 짜증납니다. 그냥 평평한 면으로 싹다 만들어줬으면 하는데... 뭔 똥배짱인지 몰라도 삼성은 계속 곡면을 앞세우네요. 샤오미 포코폰은 전체가 평면이기 때문에 이런 강화유리는 기가막히게 잘 붙지않을까 싶습니다.




강화유리를 부착한 모습입니다. 아직은 완벽하게 안착되지 않아서 보시는 것 처럼 사이드 부분이 살짝 붕뜬 모습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착 붙게 될 것입니다.




보시는 것 처럼 30분 정도 지나고 나니 완벽하게 붙은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강화유리 붙이는건 참 재밌습니다. 이럴 때 보람을 느끼곤 하죠. (웃음)




이쁜 케이스와 범퍼 케이스 두가지로 보내주셨습니다. 이 케이스는 정말 빈티지함이 묻어납니다. 잘 어울릴 것 같아보입니다.




안쪽에는 완전 달라붙지 말라고 빗선으로 공기가 통하는 라인(?)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착용샷 입니다. 이쁘지 않습니까? 전 진짜 마음에 들었습니다.




측면의 모습입니다. 그립감도 좋습니다. 훌륭한 케이스 입니다.




이번에는 범퍼케이스 입니다. 말 그대로 험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쪽도 비슷한 구조 입니다.




착용한 모습입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그립감은 손이 작으신 분들은 조금 안전감있게 들기에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케이스의 문제는 이 부분입니다. 나름 신경써서 만든 부분이긴한데, 오히려 이게 방해가 됩니다. 이어폰을 꽂으려면 저 부분을 재껴서 연결해야하는데 잘 오픈되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오픈이 되어도 해당 공간만큼 벌려져 있었기 때문에 완벽하게 닫히지 않습니다. (고무가 늘어남!) 차라리 없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기 C단자 부분이 제일 문제입니다. 겁나 안 알려요! 그리고 잘 안닫혀요. 차라리 잘라버릴까 생각 중 입니다. (절망) 위의 강화유리, 케이스에 대한 정보는 본문의 마지막에 좌표를 남겨놓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구매하시기를 원하신다면 이 글을 끝까지 다 읽어주세요.


포코폰 한국어 설정 및 계정 로그인


최초 부팅 후, 언어부터 설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모든 스마트폰의 공통 부분입니다. 아래로 한참을 내려가보시면 "한국어" 메뉴가 보일 것 입니다. 해당 부분을 탭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역을 선택해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기도 한참 아래로 내려가면 대한민국이라고 나와있는 부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정 로그인 후, 포코폰을 새 기기로 사용할지, 기존 구글 계정의 또 다른 폰으로 사용할지를 정하는 부분입니다. 기호에 맞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새 기기로 설정을 눌렀습니다. 어차피 새 기기 이후에 동기화해도 됩니다.




드디어 포코폰의 초기 세팅이 완료 되었습니다.




두둥! 테마는 포코폰 기본 테마로 정했습니다. 아이콘들도 정갈하니 참 이쁩니다.


미맥스2 > 포코폰 데이터 옮기기

데이터를 옮기는데는 보통 세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이라면 구글 계정에 기본적으로 동기화가 되기 때문에 새로운 기기에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하고, 백업 파일들을 그대로 가지고 오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각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방법과 컴퓨터에 파일을 넣고 다시 그것을 새 기기로 옮기는 방법 이렇게 세가지 입니다.


삼성 스마트폰에서는 Switch 라고 하는 앱을 통해서 기존 삼성 스마트폰의 모든 데이터 환경을 그대로 새로운 기기의 삼성 스마트폰으로 옮기는게 가능합니다. 이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것이 바로 Mi Mover (미 무버) 입니다. 어떤 분들은 미 드롭 (Mi Drop) 으로 하시던데, 미드롭의 경우는 애플사의 에어드롭과 비슷한 개념의 기술이라서 선택된 파일, 혹은 앱, 영상, 사진 등등의 낱개 카테고리의 단위 위주 전용을 옮기는 프로그램 입니다. 때문에 지금의 경우는 핸드폰의 모든 내용을 통째로 옮겨야 하는 부분이므로 Mi Mover가 훨씬 빠르고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샤오미 스마트폰의 설정 부분에 가시면 맨 아래에 Mi Mover 라는 항목을 찾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샤오미의 대부분 스마트폰에서 미 무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MIUI 9 이상)




현재 왼쪽이 포코폰이며, 오른쪽이 기존에 동생이 쓰던 미맥스2 입니다. 포코폰쪽이 새로운 기기가 될 것이며, 미맥스2가 이전 기기가 될 것입니다. 각각 맞게 선택해 줍니다.




그러면 포코폰에서는 QR코드가, 미맥스2에서는 QR코드를 인식하는 카메라가 작동합니다. 미맥스2를 그대로 포코폰에 출력된 QR코드를 인식시켜 줍니다.




이제 서로 와이파이로 연결이 됩니다. 미맥스2 에서 이제 어떤 데이터를 옮길지를 정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몽땅 통째로 이동도 가능하며, 세부 항목 설정으로 특정 데이터만 옮길수도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굳이 안 옮겨도 되는 동영상 같은 것들을 빼고 나머지만 옮길수도 있습니다.




단, 애플리케이션의 경우는 새로운 포코폰에서 지원하지 않거나, 새로 다시 설치해야만 하는 (예를 들어 은행 앱 등) 앱은 이동되지 않습니다. 이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 되셨으면 이제 진행해 주세요!




열심히 복사 중 입니다. 참고로 Mi Mover가 와이파이 방식이기 때문에 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만약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방식이라면 시간은 겉잡을 수 없을 만큼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포코폰으로 데이터 복사 완료! 하지만 일부 24개의 앱이 복사가 되지 않았다는 안내 문구가 나왔습니다. 어떤 앱들인지 궁금하시면 터치해서 들어가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녀석들이 이동이 되지 않았군요. 뭐 나중에 새로 설치하시면 되니까 크게 걱정은 없습니다.


포코폰에 알뜰폰 유심을 인식시키자


동생이 사용중인 통신사는 CJ핼로모바일 입니다. 유심 인식은 간단합니다. 기존 미맥스2에서 쓰던 유심을 빼시고, 새 단말기인 포코폰의 유심 단자에 넣으시면 됩니다. 참고로 포코폰은 듀얼심을 지원하며 현재 사진에서의 유심 위치는 SIM1 입니다. 만약 여러분들께서 마이크로SD 메모리를 사용한다면, 유심은 SIM2에 넣으셔야 합니다. 잘 올려놓으시고 그대로 꽂아주시면 완료 됩니다. 당연히 이때는 기기의 전원이 꺼져있어야 합니다. 연결 후 다시 전원을 켜주시기 바랍니다.




최초 1회 부팅때는 통신 연결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약 3~5분 뒤에 다시 전원을 OFF 하시고, 1분 정도 여유를 두신 다음 다시 포코폰을 켜주세요. 저는 두번째 부팅만에 정상적으로 핼로모바일 유심이 인식되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 처럼 샤오미의 글로벌 롬이 최신 버전에서는 정상적인 VoLTE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그냥 무늬만 VoLTE여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았는데, 확실히 샤오미가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가 되어있는게 바로 여기에서 나옵니다. 이제 VoLTE를 별도의 설정이 없어도 기본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KT도 정상 인식 잘 되며, 유플러스에서도 VoLTE가 잘 된다고 합니다. SKT는 여전히 통화시에는 3G로 넘어간다고 하네요. 이 부분은 따로 작업을 해주면 된다고 하는데 별도로 검색해 보셔서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SIM 카드 설정 부분으로 가보시면 이렇게 VoLTE 버튼이 자동으로 활성화가 되어 있다는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의 통신사는 분명 VoLTE를 지원하는데 포코폰에서는 도통 VoLTE가 작동하지 않는다면 가장 먼저 커뮤니티에서 내 통신사가 지원이 되는지 여부부터 확인해 보세요. 이 문제는 고객센터에서도 정확히 확인이 안 되거든요.


그러면 VoLTE가 적용된 통화품질은?

이건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KT 기준이며 예전 스마트폰이 미맥스2 였었는데 그때도 VoLTE라고 지원은 되었지만 실제 적용은 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포코폰의 경우는 확실히 통화품질의 변화가 있습니다. 이전 스마트폰은 3G의 냄새가 물씬 풍겼는데 지금의 포코폰 VoLTE는 더욱 맑아진 목소리, 주변의 소음도 싹 다 잡아냅니다. 다만 국내 정발 스마트폰의 VoLTE와는 약간 다른 느낌이에요. 억지로 또렷한 음질을 잡아내려고 애쓰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VoLTE가 우리나라에서는 지역특색을 타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재 저의 거주지는 대전이므로 이 점을 감안하시어 이 부분을 해석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의 통화품질은 다를 수 있습니다. 더욱 또렷하고 잡음 없는 생생한 VoLTE가 적용될수도 있겠지요.


MMS 문자


완전 잘 됩니다. 아무 문제 없습니다. 완벽합니다.


샤오미 포코폰의 성능 순위를 대략 알아보자

과연 내 스마트폰은 종합점수가 몇점이고, 전체 스마트폰 중 몇 위를 차지했는지 솔직히 별로 궁금하지는 않는데요, 그래도 30만원대 하이앤드 스마트폰 제품군에 속하니까 살짝 호기심이 땡기곤 합니다. 뭐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는데, 안투투 앱으로 테스트 해본 다음 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안투투 결과 입니다. 점수가 역시 높습니다! 심지어 갤럭시노트9 보다도 높습니다. 진짜 스냅드래곤 845 완전 깡패입니다. 대체로 포코폰의 평군 점수대가 30만점 이군요. 훌륭하네요. 이 기기는 진짜 50만원대로 출시되었어도 충분히 납득되었을만한 가격인데, 삼십이라니... 제조사가 돈벌기를 포기한 것 같습니다.




순위는 대단합니다. 상위권이네요. 포코폰 평균 순위가 오늘 날짜를 기준으로 10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화웨이가 1위인건 좀 아이러니 한데요...? (물론 하이앤드 스마트폰임이 분명하지만 뭔가 구린내가...) 소니 익스페리아 XZ2 보다, 노트9보다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저 100만원도 훨씬 넘는 녀석들을 제껴버리고 당당히 높이 올라선 포코폰 F1은 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포코폰 동영상 시청


유튜브, 넷플릭스, 기타 영상들을 즐겨 보시는분들은 아주 걱정이 없을 것 같습니다. 청량한 사운드, 생생하고도 풍부한 색감으로 끊김없는 고화질 영상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포코폰 카메라 성능


카메라는 훌륭합니다. 참고로 카메라 성능은 자사 제품 중 하나인 미8SE에 탑재된 카메라와 같은 사양입니다. 접사는 노트8과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근접 사물도 선명하게 잘 찍어냅니다. 그런데 왼쪽 하단에 워터마크가 자동으로 들어가네요. 이 부분은 옵션에서 사용 안 함으로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동생이 출근하면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들은 저가폰이어도 밝은 날에 촬영하면 이질감없이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듯 합니다.



이것은 실내에서 찍은 접사 사진이고요. 잘 찍히네요.




접사 사진 또 한장 찰칵! 제가 쓰는 갤럭시노트8 입니다.




다음은 야간 촬영 입니다. 음....





일부러 미세먼지가 거의 없는 맑은 날을 노렸습니다. 야간에 잘 찍히지 않는건 역시 샤오미폰의 종특인 듯 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빛이 거의 없을 때에는 성능이 급저하 되는게 공통 부분이긴 한데요, 아쉬운건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빛이 많은 낮에, 혹은 빛이 많은 실내에서 촬영하도록 합시다.


배터리 효율

4,000mAh 라는 숫자를 너무 맹신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그냥 그냥 준수합니다. 심각하게 빨리 소모되는것도 아니고, 대용량이어서 오래 가는것도 아니에요. 모 커뮤니티 테스트 글을 보니, 밝기 100을 기준으로 동영상을 계속 재생하니까 완충 상태에서 약 7시간 30분 정도를 사용할 수 있었다는 결과를 봤습니다. 그러므로 제 동생을 기준으로 말씀 드리자면, 우선 완충을 기준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게 되면 일하는 시간에는 스마트폰을 못 보고, 쉬는 시간, 혹은 점심 시간등 짜투리 시간대에 짬짬히 이것저것 (SNS, 유튜브, 페이스북, 게임, 인터넷 등) 을 이용한다고 가정하면, 오후 7시쯤 집에 귀가했을 시 남은 배터리 양은 약 30프로 내외가 됩니다.


샤오미 스마트폰의 공통 버그인건가?

슬라이드 터치 에러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유튜브를 보고 있다가 다른 영상을 보기 위해서 목록을 훑고 있는데 분명 터치는 아래쪽을 향하는데, 목록이 위로 올라가는 버그가 있습니다. 미맥스2에서도 이런 문제가 있었다고 하는데, 포코폰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게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여서 증상 재현도 어렵네요.


구매링크

아래에 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좌표를 남기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코폰! 이 가격에서 이 사양을 만나기가 쉽지가 않구나!

그렇습니다. 샤오미 포코폰 F1은 이미 국내에서도 많이 판매된 제품이기도 하고, 사용자분들 대다수가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린 스마트폰 입니다. 화면 선명하고, 사운드 좋고, 반응 속도 무척 빠르고! 훌륭합니다. 다만 사양에서도 보셨다시피 NFC 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NFC 기능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만약 저와 비슷한 생활 패턴의 스마트폰 사용자라고 하신다면 차라리 조금 더 웃돈을 주시고 샤오미 미8로 구매하시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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