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직접 오프라인 회의도 많이 하지만, 한창 바쁜 벤처기업, 스타터기업의 경우는 실내보다는 밖에서 주로 업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잦은 미팅과 영업 때문에 눈코뜰새도 없이 바빠 식사도 제때 못 먹을 지경까지 이르게 되면 당연히 건강부터 챙기는게 우선이겠죠! 아무튼 아침마다 회의는 필수인데 제대로 모이지 못한다면 어떻게 회의를 해야 할까요?
요즘은 왠만하면 1인 1스마트폰의 시대고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도 얼마든지 만나서 회의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하드웨어 기술이 워낙에 좋다보니 덩달아 소프트웨어 기술도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꼭 미팅장소에 모이지 않아도 온라인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영상회의시스템은 여러가지가 있죠. 구글에서 진행하는 행아웃, 그리고 어피어인이라는 사이트도 있으나 단순 화면공유 용도지 그 이상은 기능이 없기에 사용하기가 좀 번거롭습니다. 그렇다고해서 팀뷰어같은 전문 프로그램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또한 세팅도 해야 하는데 초보 분들에게는 보통 어려운일이 아닙니다.
▲https://www.remotemeeting.com/ko/home
그래서 이 서비스가 탄생하였습니다. 리모트미팅이라고 하는 서비스 입니다. 리모트미팅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냥 자체 솔루션만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의 경우는 리모트미팅 전용 앱만 설치하시면 됩니다. WebRTC 기술을 차용했기에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와 맥OS 모두 지원됩니다.
기존의 화면 공유방식과 유사하면서도 회의에 있어서 필요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실시간 파일 공유를 통해서 바로바로 피드백이 가능하여 비록 각자 멀리 떨어져 있으나 온라인 회의실에서 회의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또한 오늘의 회의 주제에 대해서 작성해두는 회의록 플랫폼이 있어서 별도의 비서가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온라인 회의실 개설을 여러개 해서 마치 실제 사무실처럼 몇번 미팅룸에서 회의가 있으니 그쪽으로 와달라고 하면 해당 회의실을 찾아 클릭해서 들어가니 정말 말 그대로 인터넷 회의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회의실을 고정적으로 이용해서 매번 몇번 회의방이라고 일일이 알릴 필요가 없습니다. 한번 개설해 놓고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리모트미팅은 비지니스 소통 공간을 제공하는 아주 편리한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번 이용해봤는데 행아웃보다 편리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먼저 회의실이 개설되어 있지 않다면 만드는게 먼저입니다. 그러므로 처음 접속하시면 회의시작부터 진행하시면 됩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지는 않지만, 다음의 권한을 요구합니다. 당연히 화상연결을 해야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PC에서는 웹캠이 필수이며 (없어도 연결은 가능), 노트북은 캠을 잘 닦아놓아주시면 됩니다. 스마트폰의 경우 권한설정을 주시면 됩니다.
최초 방이 개설되면 이렇게 공유버튼이 보이십니다. 누르셔서 회의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링크 주소를 보내주세요. 그리고 회의실 번호 개념으로 6자리 숫자코드가 있습니다. 저기 보시면 390818 이라는 숫자가 바로 그것입니다. 링크 주소를 받은 분들께서는 접속하려 할 때, 6자리 방번호를 입력해야 하는데 그 때 저 번호를 입력하시면 되시겠습니다. 해당 방은 완전히 없어질때까지 고정되어 있습니다. 방을 새로 만들면 6자리 숫자코드도 변경됩니다.
리모트미팅 온라인 화상회의 기본 화면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이제 어떤 것을 주제로 회의를 할 것인지를 정하시고 팀원분들께서 들어오시기만을 기다리시면 됩니다. 한번 화면공유를 시도해 보겠습니다.
위에 보시면 회의실을 고정시켜놓는 잠금설정 기능과, 초대기능, 화면공유, 파일전송, 스크린샷, 녹화 기능들이 있습니다. 다 온라인 회의에 있어서 필요한 기능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파일공유해서 토론 진행하는 이 기능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1:1 온라인 과외시에도 꼭 필요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화면공유는 좌측상단 노트북 모양 아이콘 입니다. 누르시면 확장프로그램을 추가해야 하는데 이건 뭐 간단한 과정이므로 추가버튼만 누르시면 순식간에 끝이 납니다.
다중 모니터의 경우에 화면 1, 2로 구별되어 나타납니다. 원하시는 화면을 선택하셔서 공유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참고로 싱글모니터의 경우는 화면공유가 시작되면 공유하는 당사자의 화면이 그대로 노출되므로 브라우저의 탭 기능을 활용해서 화면전환을 해주시거나 윈도우 탭 기능을 활용해서 화면전환을 해주시면 됩니다.
화면공유가 시작되면 이제 접속된 모두가 현재 공유되고 있는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회의와 관련된 문서를 띄워두시거나 인터넷 화면 등등 관련 파일을 띄워두시고 토론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PC와 스마트폰을 연결한 상태입니다. 스마트폰에서 접속하려니 이렇게 방 번호를 입력하라고 나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6자리 숫자코드를 넣어주시면 바로 연결됩니다. 그리고 화면공유 상태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질도 무척이나 좋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아까 말씀드렸던 회의록 입니다. 학창시절, 서기가 학급회의 시간에 열심히 받아적었던 추억이 새록새록 솟아나네요. 여기에 회의의 주요 안건들을 기록해 놓습니다.
또한 타임라인에서는 그동안 이 회의실에 있었던 모든 히스토리가 기록됩니다. 채팅 내용은 기본이며, 보시는 것처럼 파일을 주고 받은 흔적들, 누가 참여하고 나갔는지에 대한 기록들도 남게 됩니다.
가장 마음에 든건 바로 이 기능입니다. 문서공유 기능이죠. 이건 단순 공유가 아닙니다. 하나의 문서를 현재 온라인 화상회의 공간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프리젠테이션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 예시로 그림을 하나 띄웠는데, 예를 들어 문서를 띄워서 밑줄을 그어가면서 여기는 이렇고, 저기는 이렇게 수정해달라 이런식으로 컨펌하면서 문서 수정도 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회의에서도 중요하겠지만, 온라인 과외 때 꼭 필요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의 상황도 PC와 똑같이 동기화되어 보여지게 됩니다. 문서공유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렇기에 꼭 특정장소에 도착해서 화상회의를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달리는 기차 안에서, 혹은 카페에서 스마트폰으로 접속하시고 회의를 진행할 수 있을겁니다. 참고로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원됩니다.
무료버전은 평생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동시 접속자 수 제한이 있어요. 2명까지만 접속이 되며, 최대 사용시간이 15분 입니다. 비지니스 버전에서는 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 회의실에 동시 접속자는 최대 14인, 최대 회의 가능 시간은 무제한이며 화질은 HD급 720P 입니다. 하지만 비즈니스 버전은 동시 회의 개설은 무제한이기 때문에 회의실이 계속 만들어 진다면 이용자수도 무제한입니다.
누구나 쉽게 사용하는 화상공유 "리모트미팅" 체험해보기
현존하는 화면공유 플랫폼의 모든 장점을 하나로 묶어놓은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상당히 편리합니다. 온라인으로 화상회의를 자주 하시는 분들, 영상 회의 시스템을 찾고 계신분들에게는 리모트미팅이 더 없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끝.
<이 글은 해당 업체로부터 소정의 비용을 받고 주관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작성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