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일본여행을 가면 늘 편의점을 꼭 들릅니다. 아마 일본여행을 가시는 분들의 핵심 코스 중 하나일수도 있는 편의점! 왜 흔하디 흔한 편의점을 공략하느냐?! 그것은 바로 모찌롤 때문입니다.


근데 최근 반가운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모찌롤이 한국에도 정식 수입된다는 소식이죠. CU편의점에서 일본 직수로 들여온다고해서 바로 저도 탐색에 들어갔습니다. 집 근처에는 CU편의점이 두 곳이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찌롤이 아직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빌어먹을 동구...


그래서 여친과 차를 타고 좀 멀리 갔습니다. 충대근처 궁동에는 있지 않을까 싶어서죠. 역시 예상대로 궁동에는 있었습니다. 대학가 근처라 신제품이 빨리빨리 입고되는 것 같습니다.



CU 모찌롤


하앍! 게다가 두 가지맛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너무나 좋은 것! 하나에 삼천원이에요. 망설임 없이 바로 두개 구매했습니다.



CU 모찌롤


아...근데 네이밍이 망했네요. 띵작이 뭡니까 띵작이! 좋은 제품 벨류가치 다 떨어뜨리네요. 아무튼, 맛은 과연 그대로의 맛일지가 너무나 궁금했기 때문에 바로 뜯어 먹었습니다. 제가 너무 허겁지겁 먹는 바람에 다 먹고나서 디테일한 부분을 찍는다는걸 깜박해버렸습니다.


세간의 소문에 의하면 총 세가지 맛이라고 합니다. 플레인, 초코, 딸기 이렇게 세가지죠. 이 모찌롤은 진짜 완전 강추입니다. 저는 사실 맛에 대해서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던 삶을 살았던 한 사람입니다. 근데 맛의 세계로 인도한게 바로 이 모찌롤이었습니다. 일본여행가서 이것저것 맛을보면서 다 좋았는데, 유독 이 모찌롤이 확 꽂힌 것입니다.



CU 모찌롤


CU 모찌롤


쫄구덕 쫄구덕하고, 쫀쫀한 그 맛! 아시나요? 우리나라 국내 대기업 커피 브랜드 가게에 가서 조각케익 하나 시켜서 먹어도 절대로 이 촉감이 안 나옵니다. 가격은 배로 비싸죠. 카페서 디저트로 조각케익 드시지 마시고, 차라리 이거 드세요. 진짜 완전 와... 짱 맛있습니다.


지금도 이 글을 작성하면서 겁나게 먹고싶거든요? 차 몰고 궁동갈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 정도로 이 모찌롤에 미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초코보다는 플레인맛이 더 좋습니다. 초코는 너무 달아요. 플레인이 딱 좋습니다. 꼭 드셔보세요! 여러분! 정말 인생빵 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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