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만화 그림 웹툰 창작 동아리 "그러하다" 2017 송년회 후기

대전지역 서로의 발전을 위한 모임! 크리에이터들의 모임! 그러하다가 2017년 송년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올해는 대전지역을 떠나신 회원분들이 많으셔서 다소 많이 모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기쁩니다. 이제 2018년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7 그러하다 송년회 후기

먼저 그러하다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하다는 크리에이터 분들을 위한 동아리 입니다. 크리에이터란 말 그대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시는 분들을 의미합니다. 그림, 만화, 웹툰, 만들기, 블로그, 소설, 음악, 기타등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지합니다. 혼자서는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혼자면 심심합니다. 그래서 대전에서 뜻을 가치 하고싶은 분들끼리 모임을 만들어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그러하다는 아직 역사가 깊은 모임은 아닙니다만, 다양한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서 점점 영역을 넓혀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토이파파라고 하는 국비사업을 진행하는 재활용 콘텐츠 업체에서 연락이 와서 현재 강사활동을 준비하는 회원분들이 두분 계십니다.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크네요!

작년 송년회에는 퀴즈쇼를 했는데, 올해는 인원이 조촐해서 그냥 놀았습니다. 은행동에 푸시존이라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양궁도 하고, 사격도 했습니다. 동화같은 일러스트를 잘 그리시는 니나님과 열심히 독일어 공부 + 드로잉 연습을 하는 싸이키군 입니다. 처음 활을 잡아보신 니나님은 이벤트 화살을 제외하고 연습용 활로만 이벤트존을 두 곳이나 명중시켰습니다. 싸이키군도 재법 잘 쏘는군요.

그리고 권총 사격! 저도 당연히 쐈습니다. 요즘 배틀그라운드에 빠져있어서 과연 명중률이 얼마나 좋을지 스스로를 점검해보고 싶었죠.

이제 제가 사격한 결과물 입니다. 에이... 저는 권총은 틀렸습니다.

의외로 다양한 사격 게임에서 좋은 점수를 얻으신 니나님 이십니다.

캘리그라피를 하는 호스톤군 입니다. 재법 자세가 나옵니다.

이건 호스톤군이 쏜게 아니고 제가 쏜 겁니다. 저는 스나이퍼 체질인 것 같습니다. 적의 심장을 벌집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지요!

열심히 웹툰준비를 하는 진혁군 입니다. 뭔가 빡침을 받았는지 분노의 오함마질을 합니다. 점수가 꽤 높게 나왔습니다.

다음은 보드게임을 하러 갔습니다. 의외로 니나님이 타짜셨습니다. 인디언포커를 했는데 칩을 싹쓸이를 하십니다. 여기서도 재밌게 놀았습니다.

그리고 니나님이 이따금씩 친구분들과 즐겨 가신다는 술집에 왔습니다. 여기 치킨이 진짜 많이 나와요! 후라이드로 나오고요 소스 따로 나옵니다. 특히 가장 좋았던건 오뎅이 무한리필 입니다.

닭 한마리 시켰는데, 이렇게 많이 나올 줄 몰랐습니다. 정말 많이 나왔어요.

그러하당의 무궁한 발전과 안녕을 위하여 건배를 올립니다.

그리고 수다를 더 나누고 싶어서 근처 카페로 왔습니다. 자정까지 이어진 수다로 입술의 침이 마를 시간이 없었습니다. 다들 아주 이렇게 말하는걸 좋아할 줄 처음 알았습니다. 다음 모임때부터는 수다도 많이 떨어야겠어요.

이렇게해서 그러하다의 2017년 송년회는 즐거운 분위기속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제 2018년을 맞이해서 그러하다에서도 단체 목표를 세웠는데, 작품전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잘 될지 안 될지는 해봐야 하는거니까 무조건 한번 부딫쳐 보려 합니다. 대전지역에서 혼자 그림 그리시지 마시고 모여서 같이 그림그립시다^^ 그러하다로 오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