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만져본 지브러시 (Zbrush) 프로그램! 3D 맥스보닷 낫구나?!
드디어, 오늘 처음으로 지브러시를 배워보았습니다.
음음~! 이거 확실히 맥스보단 낫다는 결론이 나왔어요.
맥스 같은 경우는... X, Y, Z 축으로 자유로이 이동하는 것이 좀 어려운데,
지브러시 같은 경우는 그런걸 매우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어서 좀 더 다루기가 편하더라구요^^
또한, 맥스는, 시멘트리 (좌/우 대칭) 하는게 좀 까탈스러운데 비해서,
지브러시는 매우 편리하게 되어 있어요^^
벌써 얼굴이 나왔어요~!
이거...맥스에서 하려면... 폴리건수 줄이는데 신경쓰고....
익스뜨루드를 몇번을 해야 하는데....아오~!
근데, 지브러시에서는!!!
와우~! 엄청 간단하게 얼굴을 만들 수 있네요~??
ㅋㅋㅋ 캐쥬얼 느낌 나는 캐릭터의 두상을 연출해 보았습니당.
지브러시는 마치 찰흙을 조물조물 하면서 만들어지는 과정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어요.
제가 추구하던 방식이죠~! ^0^
흐흐...좋다좋다....진짜 3D 으..힘들어서 지쳐있던 상태인데,
단비가 내렸네요~! 얼쑤절쑤!
오늘은, 지브러시 첫시간~!
제 옆자리는 우리반의 킹카, 이미 팬클럽을 보유하고 있는 효성군을 모시고
오늘의 시간을 함께 하였습니다.
그러나, 효성군의 자리는 불행히도...한쪽모니터가 맛이가는 바람에....
싱글모니터로 작업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요...ㅠ_ㅠ
옆에서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여기는 임재호군과 신진호군이 자리를 함께했구요,
왼쪽이 신진호군 작품, 오른쪽이 임재호군 작품~!
두사람도 개성넘치는 두상을 연출하였습니다.
그냥은 밋밋하니 개성을 좀 줘보자....
변신~! 광대승천~!
열정적으로 서로 상의도 하고, 서로서로 밴치마킹 해가면서
어깨너머로도 배우고, 물어물어가며 배우는 아주 화기애애한 지브러시반~!
얼굴은 이쯤해서 이제 고만하고,
다음은 손을 만들어 보는 시간~!
이번 툴은, 좀 더 색다른 툴~! 이것도 획기적이더라구요~!
보고 반했어요!!!
지브러시 프로그램의 강력한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이 브러시 인데요, 사람으로 치면,
뼈대를 만드는 툴 이라고 해야하나요???
저 동글동글한 것들이 주르르륵~ 연결이 되어 있으며
관절 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이렇게 마디마디의 굵기조절, 그리고 길이조절을 할 수 있으며,
각도 조절도 용이해요.
상당히 편리하더라구요~!
자신의 손을 봐가면서, 최대한 비슷하게 연출해 보도록 하지요.... 후훗~!
이건 제 손입니다. ㅇㅅㅇ
그냥하면 재미없으니까, 이번엔 빡큐를 날려봅시다.
이렇게 렌더링으로 미리보기를 할 수 있어요^^
후후...거참 신통방통 하구나~?!
앞으로 지브러시 배우는데 재미가 더 쏠쏠해 질 듯 하네요^^
새로운 기능을 배울때마다 포스팅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