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 방식으로 나오는 칩 방식의 SSD에는 제조사마다 약간씩 길이가 다르게 제조된다. 일반 2.5인치 SSD는 넓이는 같지만 높이가 슬림형이냐, 일반형이나에 따른 차이만 있을 뿐, 장착이 안 되는곳이 없을 정도로 효율성이 높은 SSD에 속한다. 하지만 점점 노트북은 가볍게, 그리고 성능은 더 월등히 라는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서 이러한 칩 모양의 SSD가 대세가 되어가고 있으며 울트라북 메인보드의 크기에 따라 (제조사에 따라) 그 사이즈(규격)가 크게 세 종류로 나뉘고 있다.
우선 2242, 2260, 2280 이라고 불리우는 것은 길이에 따른 차이이다. 아래의 사진을 보도록 하자.
아무래도 작게 공간을 쓰는 울트라북에서는 작은 사이즈를 장착할 확률이 높을 것이다. 그러면 그 제품에 들어가는 사이즈는 2242 사이즈의 M.2 SSD를 장착했을 확률이 크다. ...라고 보통은 생각이 되는데, 희한하게도 최신 제품을 분해해서 살펴보면 의외로 2280 사이즈가 많고 2260 사이즈도 가끔 보이는 제품들도 있다. (LG 그램 시리즈는 2260 사이즈)
2242의 끝의 42가 바로 길이를 잰 수치를 나타내면, 이는 곧 4.2cm 라는 뜻이고, 2260은 6cm, 2280은 8cm 라는 뜻이 된다. 위에 사진을 보시면 2230 그리고 22110 이라는 사이즈도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이만한 사이즈를 사용하는 제품이 없을 뿐더러, M.2 SSD도 저만한 사이즈로 제조하는 곳이 물론 있긴 하지만 쉽게 찾기는 어렵다.
결국 M.2 SSD의 성능 차이는 아니고, 사이즈의 차이라는 것이다. 장착하고자 하는 제품의 M.2 규격을 잘 확인해서 크기에 맞는 제품으로 구매하면 된다. 요즘 출시되는 메인보드는 이 모든사이즈가 장착이 될 수 있도록 설계가되어 나오는 제품들도 꽤 많이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