뀰뷰를 진짜 요긴하게 잘 사용 중이었는데 반디소프트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아무래도 유료화 라인을 좀 더 늘려야했던 모양입니다. 사실 가격이 크지 않다면 얼마든지 유료 버전으로 구매할 생각이었는데 이거 생각보다 개인 라이센스여도 금액이 꽤 되더라고요. 물론 무료 버전으로 사용이 가능하긴 하지만 광고 및 잦은 유료 독촉 때문에 신경이 쓰였습니다. 무엇보다도 덩치가 커지면서 프로그램 자체가 좀 무거워진 느낌을 받았고요. 구버전은 아직도 무료로 풀고 있는 중이긴 합니다만, 뭔가 최신버전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좀 못마땅한 부분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또 다시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구글 서치를 하기 시작했고 결국 찾아냈습니다.
포니소프트 포커스온 다운로드
포니소프트에서 출시한 포커스온이라는 이미지 뷰어입니다. 무료이며, 가볍습니다. 이 두 가지의 조건만으로 저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이미지 뷰어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 사용법
설치 완료 후 사용법 또한 간단합니다. 이렇게 이미지를 더블클릭하여 기본 프로그램을 포커스온으로 지정만 해주면 됩니다.
포커스온도 기본적으로 폴더 트리 기능을 제공합니다. 현재 이미지 한 장만 보여지는 기능 뿐만 아니라 이렇게 지정된 폴더 안에 존재하는 모든 이미지를 썸네일 형태로 미리보기 할 수 있습니다.
딱! 하나 아쉬운 부분은 단축키 지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프로그램들을 써오고 있지만 대부분은 단축키 편집이 되거든요? 포커스온은 안 되네요. 이미 지정된 단축키만 사용해야 합니다. 혹시 포니소프트에서 이 글을 보신다면 다음 업데이트 때 진지하게 한번 단축키 편집 기능을 고민해 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단축키 빼고는 나머지는 모두 마음에 듭니다. 일단 간단하게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건 다른 이미지 뷰어에서도 흔한 기능이긴 합니다.
하지만 바로 이거! 자르기 기능! 이게 참 요긴하단 말이죠? 물론 저는 어차피 아예 사용 가능한 크기만큼 스크린샷을 하긴 합니다만 이따금씩 스크린샷을 한 이미지에서 또 일부를 잘라서 사용하기도 하거든요? 그럴때 이 자르기 기능이 매우 편리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자르기를 완료 후에는 이미지 변경 사항에 대한 여러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은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어요. 원본도 유지하면서 변경된 이미지는 따로 저장할 수 있으니까요. 아무튼 무료 이미지 뷰어 프로그램은 이제 당분간 포커스온으로 고정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