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번 프로그램도 굉장히 유용한 것이죠? 일상에서 스마트폰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로 인해 디지털 데이터가 상당히 중요한 위치까지 자리 잡았습니다. 실제로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의 매출이 스마트폰 출시 이래 많이 증가했으며 이와 관련된 민간 기업도 많이 생성되었지요. 스마트폰에는 정말 많은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전화번호는 말할 것도 없으며 더 나아가 사진, 동영상, 개인 문서 등등이 그것입니다.
스마트폰뿐인가요? PC업계도 마찬가지죠. 외장하드, 외장 SSD, USB 등등의 보급화로 인해서 이제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각종 파일들을 개인 드라이브에 보관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저만해도 외장하드를 상당히 많이 가지고 있단 말이죠? 그러므로 데이터의 보관을 어떤 식으로 잘 유지하느냐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제 경우는 진짜 중요한 파일은 유료+무료 클라우드에 2중 백업을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외장형 저장장치에도 들어있고요. 클라우드 경우에는 돈을 지불하니 당연히 안전하지만 개인이 소장 중인 외장형 저장장치는 언제 어떻게 갑자기 돌연사를 할지 모릅니다. 그렇기에 2중 백업, 3중 백업을 하는 겁니다. 예전에 일했던 삼성전자서비스에서도 고객분들께 꼭 드렸던 내용이 이거였죠. 노트북, PC에 저장된 개인 파일 중 진짜 절대 중요한 건 반드시 이중 백업을 하시라고 안내해 드렸고요.
그러나! 인간은 귀차니즘이 기본 베이스로 깔린 사회적 동물! 분명 중요한건 본인도 인지하고 있을 텐데 이걸 깜박하기도 하고 내일 해야지~ 하고 미루다 결국 기기 고장으로 이어져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들을 꽤 많이 봐왔습니다. 스마트폰 카테고리도 마찬가지예요. 분실은 어쩔 수 없지만 물이나 바다에 빠뜨려 기기가 망가졌거나 충격에 의해 고장 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전문 데이터 복구 업체를 통해 유실된 데이터를 따로 빼내는 방법을 시도할 수 있지만 비용이 엄청나게 비싸요.
컴퓨터 카테고리의 경우에는 진짜 많이 발생하는게 실수로 데이터를 영구 삭제한 경우입니다. 아니면 분명 어제까지 잘 인식되던 외장형 저장장치가 오늘 갑자기 파티션이 증발해서 모든 데이터가 유실되는 경우죠. 이런 상황에서는 절대로 추가 작업을 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실수로, 혹은 파티션 삭제로 인해 데이터가 모두 지워진 상황에서는 추가 작업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데이터의 기록은 0, 1의 이진법이기에 만약 추가로 사용자가 작업을 진행한다면 이 이진수 배열에 변화가 생겨 기존 배열을 완전히 영구적으로 소멸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경우에는 이지어스(EaseUS) 같은데이터 복구 프로그램을 통해서 데이터를 최대한 빨리 복원을 시도해야 합니다.
이지어스 (EaseUS)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
이지어스 데이터 복구 솔루션은 과거에 몇 번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2025년 New 버전입니다. 복구 성능의 안정화 및 버그 픽스, 인터페이스 변화 등등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확실히 이번 버전에서 사용자 편의성 부분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성능은 말할 것도 없고요. 현재 지구상에서는 이 두 개의 대표 OS가 있죠? 아래에 각각 좌표를 남겼으니 관심 있으시면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윈도우 버전
맥 버전
이지어스는 유료 프로그램입니다. 너무 당연하죠? 스마트폰이 보급화되면서 이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꽤 커졌고 그로 인해 사용자들도 프로그램에 대한 비용 지불이 익숙해졌습니다. OTT가 대표적이죠. 일단 무료 버전으로도 사용이 가능한데 제한이 좀 있습니다. 이지어스의 핵심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무료 버전은 최대 2GB까지 복구 가능
2. 2,000개 이상의 저장 장치와 1,000개 이상의 파일 형식(포맷 및 확장자) 복구 지원
3. AI 기반의 고급 복구 알고리즘
4. 업계 최초 NAS 복구 기능 추가
5. 암호화된 Bit Locker 드라이브 복구 및 클라우드에서 파일 복구 지원
아까도 말씀드렸듯 구버전도 몇 번 사용했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이제 NAS 복구가 가능해졌습니다. 구 버전에서는 미지원이었지만 역시 NAS 복구는 필수입니다. 왜냐면 클라우드를 개인이 따로 운영하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그런 분들을 위한 기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지어스 프로그램의 설치 과정은 뭐 별거 없으니 생략하고 어떻게 쓰는지 리얼 사용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Shift+DEL 영구 삭제 후 복원
테스트를 위해서 용량이 적은 SD 메모리를 사용해 봅니다. 데이터의 양이 기준이 아니라 저장장치의 전체 용량을 기준으로 복구가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1TB짜리 외장하드를 복구한다고 가정했을 때 안의 데이터가 불과 2GB 정도여도 이지어스 복구 프로그램은 1TB 전체 디스크 크기를 기준으로 스캔합니다. 이건 이지어스뿐만 아니라 모든 복구 프로그램의 공통점이죠. 너무 당연한 것입니다. 방 안에서 동전을 떨어뜨렸는데 어디 굴러갔는지 확인하려면 방 전체를 쓱 훑어서 찾아야 하는 원리거든요.
아무튼 일단 SD메모리에 적당한 데이터를 임시로 복사해 두었습니다. 사진, 압축파일, 문서, 오디오 등등입니다. 이제 몽땅 선택 후 Shift+DEL 키를 눌러서 영구 삭제를 합니다.
확실히 SD메모리여서 삭제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군요.
다 지웠습니다. 이제 이지어스를 실행해 봅시다.
사용 방법
이지어스를 실행했습니다. 왼쪽에 보시면 고급 복구 카테고리에 있는 SD카드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현재 PC에 연결된 SD메모리를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마우스를 올려보시면 손실된 데이터 스캔 버튼이 보일겁니다. 눌러주세요.
방금 말씀드렸듯 디스크 전체 용량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용량이 큰 메모리일수록 데이터 스캔 시간은 더욱 증가합니다. 열심히 파일을 탐색 중이로군요.
이지어스 AI 복구 기능의 강화로 인해 이렇게 더욱 복원에 힘쓰는 기술력이 증가했습니다. 외국 프로그램인데 한글화가 뭔가 좀 직역된 느낌이라 그런지 강화라는 표현이 사용되는군요. (허허)
드디어 스캔이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근데 놀랍게도 2GB짜리 메모리인데 찾은 파일은 2.9GB가 넘는군요. 이유는 아까 서두에서도 말씀드린 바 있는데 현재의 PC는 이진법 기록입니다. 따라서 과거 기록이 이미 쌓인 상태에서 테스트를 한답시고 파일을 추가 복사를 해두었기 때문에 아마 과거 데이터까지 스캔이 완료되었기 때문일 겁니다. 단 복사하면서 한 단계 이전의 과거 데이터는 그만큼 완전히 복구가 불가능한 상태로 되었을 거예요. 그래서 대충 2.9GB 정도의 복구 파일 스캔이 완료된 게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복구로 이동하기 버튼을 누릅니다.
왼쪽에 보시면 경로와 유형 두 개의 보기 형태가 있습니다. 경로는 말그대로 기존 파일 디렉터리 형태를 스캔한 결과입니다.
유형은 파일 확장자별로 묶어둔 상태고요. 저는 유형별 복구가 보기가 편하더라고요. 근데 어떤 상태로 살펴보든지 상관없습니다. 복구하면 이 두 개의 형태로 모두 복원되기 때문입니다.
일단 유형에서 복구 가능한 형태를 모두 선택해 줍니다. 그리고 오른쪽 하단의 복구하기 버튼을 누릅니다.
이제 복구할 디렉터리(경로)를 지정해 줘야 합니다. 보통 현재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는 디스크 드라이브가 표시되는데 저는 그냥 제가 직접 지정한 경로를 선호합니다. 맨 아래에 폴더 선택 항목이 있으니 그걸 선택 후 저장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파일 경로를 지정하는 윈도우 탐색기가 뜰 것이고 자신이 원하는 경로로 설정해 주시면 됩니다.
경로를 지정하면 바로 해당 폴더로 복구가 시작됩니다. 전체 파일 스캔이 2.9GB였으니 시간이 좀 걸리겠네요. 더구나 SD메모리같은 읽기/쓰기가 느린 저장장치라면 더 오래 걸려요.
드디어 복구가 완료되었습니다. 복구된 문서 보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경로의 폴더가 바로 뜹니다.
그렇습니다. 방금전에 경로 및 유형별로 복구가 완료된다고 말씀드렸죠? 이렇게 폴더가 두 개 생성되는데 재구성 파일 폴더가 유형별로 복구된 결과입니다. 나머지 하나가 경로별 복구 결과고요.
경로별 복구 폴더로 들어가 봅니다. 아까 완전히 삭제했던 파일들이 다시 그대로 살아 돌아왔습니다. 문서도 모두 이상 없이 잘 열립니다. 근데 보시면 같은 파일이 두 개 혹은 세 개 정도 더 추가된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 복원된 오리지널 파일이 문제가 발생되었을 경우를 대비해 추가로 복구가 된 것입니다. 훌륭하군요.
따라서 복구가 완료된 폴더안의 파일들도 분명 중복되어 복구가 되었을 겁니다. 지금 복원 완료된 파일의 크기와 내용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게 오리지널 폴더 상황입니다. 차이가 있죠? 근데 정확하게 두 배의 용량으로 복구가 되는 건 아닙니다.
복원 완료된 자동올리기 폴더 안을 들어가 보니 이렇게 모두 100% 복구가 완료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너무 훌륭합니다. 이 밖에도 오디오 음원도 모두 복구가 완료되었습니다. 역시 이지어스 복구 프로그램입니다. 실망을 안 주는군요!
포맷 후 복원
이번에는 포맷을 시도해 보겠습니다.
포맷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지어스 사용 방법은 방금 설명드린 것과 동일합니다.
아무래도 이전 작업이 겹쳐져서 그런지 똑같이 복구는 되지 않습니다. 또한 이번에는 이미지 중 일부는 복구가 완벽하게 되지 않는군요. 역시 계속해서 추가 작업을 할수록 기존 오리지널 파일들이 손상받아요. 이래서 제가 절대로 추가 작업을 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죠.
파티션 삭제 후 복원
이번에는 USB 메모리에서 작업해 봅니다. 파일은 아까와 똑같습니다.
USB 메모리가 정상적으로 인식되고 있군요. 디스크 관리에 들어가서 강제로 볼륨을 삭제해서 파티션을 날려버립니다.
이렇게 파티션이 사라져서 이동식 디스크로 인식 안 되는 USB 메모리를 이지어스로 읽어들여봅시다. 역시 이지어스에서는 바로 장치를 인식하는군요. 아까와 똑같은 방법으로 파일을 스캔하고 복구를 시도해 봅시다.
열심히 파일을 스캔 중입니다.
스캔 완료 후 복구 중입니다.
처음과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그래도 99% 이상은 복구가 완료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기타 외장형 장치에서는?
그 밖의 저장장치인 외장하드나 외장형 SSD 장치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마무리
이지어스(EaseUS) 2025 버전에서는 AI 복구 기능이 강화되면서 훨씬 더 정확하고 빠르며 오류 없는 복구 기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역시 좋은 복원 프로그램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블랙박스 디바이스에서 많이 사용하는 SD카드의 경우에는 브랜드마다 다르겠지만 어느 날 갑자기 파티션이 초기화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미러리스나 DSLR 같은 디지털카메라에서도 이런 현상을 경험했던 적이 있었죠. 이럴 때는 절대 추가 작업을 하지 말고 바로 복원을 시도해야 이전 파일들을 최대한 많이 살릴 수 있습니다. 이유는 지금까지 설명드렸으니 잘 아실 거예요.
꽤 많은 사람들이 실수로 저장장치 파일을 지우고 복구업체를 찾으시는데 사실 복구업체에서도 대부분 이런 프로그램을 사용해 복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복원을 시도하지 마시고 이지어스로 집에서 간편하게 파일 복원을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공식 홈페이지를 한번 더 남겨두었으니 방문하시어 자세한 정보를 얻어보시기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