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목적은 「이런 제품이 있다」 라는것을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는 것이지, 실 성능이 이 정도라는걸 어필하는것이 아닙니다. 노트북용 메모리 방열판이래봐야 어차피 노트북 세상에서는 메모리를 집어 넣는 공간만 겨우 확보된 상황이기에 방열판을 설치해봐야 진짜 얇은 구리판 수준입니다. 그램같은 얇은 노트북은 아예 메모리가 원보드, 즉! 메인보드에 내장된 수준이지 않겠습니까? 따라서 노트북 세계에서 메모리를 추가 증설할 수 있는건 아마 게이밍 랩탑이 유일할 겁니다. 아무튼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방열판의 두께를 노트북에서는 장착이 불가능하다는 점! 이걸 일단 알고 넘어가자고요. 따라서 메모리 방열판이 있다면 그건 사실 쿨링의 효과가 막 엄청나게 있지는 않을 겁니다. 데스크탑 메모리 방열판은 그래도 나름 쿨링 효과가 있는데다 메모리 위에 별도로 쿨러까지 설치하잖습니까? 노트북은 다르다는 점! 거의 기분만 내는 정도라고 생각이 들 정도죠. 이 제품을 보시면 왜 그런지 이해가 될 것입니다.
JEYI 라고 하는 브랜드는 이미 몇 차례 언급했던 브랜드이기도 하고 저도 사용중인 방열판이 몇 개 정도 있기에 신뢰도는 꽤 높은 편입니다. 근데 이 방열판을 한번 보세요. 이게 방열"판"이라고 부를 정도의 수준인지는 참... 방열 종이라고 해야 더 정확한 표현 아니겠느냐 싶을 정도입니다. 진짜 얇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종이가 아닌 구리입니다.
반대쪽 커버를 제거하면 이렇게 부착할 수 있는 테이프가 드러납니다. 이걸 노트북 메모리의 가장 넓은 부분에 붙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메모리에는 보통 제조사와 스팩 표시가 담긴 테이프가 부착되어 있을겁니다. 그 위에 붙여도 되지만 저는 반대쪽에 부착시켰습니다.
이렇게 말입니다. 이게 끝! 이제 원래 쓰던대로 램을 장착 후 사용하시면 되시겠습니다. 가격도 얼마 안 하고 분명한건 부착 한 것과 안 한 것의 차이는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1도 정도 내려가준다면 진짜 더할나위없이 훌륭한 제품임이 분명해요. 하지만 그 정도의 성능은 아닐 것 같고요. 0.5도 정도 내려주면 좋겠네요. 이 밖에 또 노트북용 메모리 방열판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역시 보호 기능일 거에요. 저렇게 한쪽 면에 부착해두면 아무래도 스크래치로부터는 안전할 테니까요. 근데 어차피 노트북에 장착해두고 만지지를 않을텐데 뭔 놈의 스크래치겠습니까? (껄껄) 그치만! 가격도! 저렴! 없는 것 보다는! 어! 낫다! 이게 저의 생각입니다. 혹시 노트북용 방열판의 존재를 모르셨다면 이번 글을 통해 알아두시면 언젠간 요긴하게 사용되지 않을까 싶군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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